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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뉴진스·마마무 화사”…프림로즈, 화려하게 피어나다 [종합]
그룹 프림로즈가 가슴 설레는 데뷔를 맞았다.프림로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팀명인 프림로즈는 첫 번째로 피어난 장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예고, 화려하게 만개한 장미의 진한 향기로 K팝 팬들을 단숨에 물들일 예정이다.‘레드 문’에는 타이틀곡 ‘프림로즈’(PRIMROSE)를 비롯해 ‘인트로_130˚’(INTRO_130˚), ‘코멜리’(COMELY), ‘플레이’(PLAY)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프림로즈’에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프림로즈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날 예음은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면서 고민한 만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루비는 “데뷔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았다. 그만큼 보여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미소 지었다.프림로즈는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업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예음은 “다른 그룹만큼 실력을 더 키우고 많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2, 3배 더 노력했다”며 “우리의 음악에는 거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동시에 있다. 그것이 차별점”이라고 했다.이어 루비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일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정함,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가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프림로즈는 각각 뉴진스, 마마무 화사를 롤모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루비는 “떠오르는 핫스타인 뉴진스를 굉장히 좋아한다. 뉴진스의 곡 자체가 싱그럽고 에너지를 준다. 이번 ‘디토’(Ditto)는 너무 내 스타일”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예음은 “마마무 화사가 롤모델이다. 보컬, 댄스, 예능에서 완벽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나 역시 그렇게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프림로즈는 신인다운 당찬 포부도 전했다. 루비는 “올해 목표는 차트인이다. 차트인을 하면 모르는 사람도 우리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 꼭 차트인하고 싶다”며 웃었다.그러면서 “우리가 실력파임을 인증하고 싶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예음은 “라이브가 안정적인 그룹이 되고 싶어 데뷔 전부터 많이 연습했다. 대중이 실력파 그룹을 떠올렸을 때 프림로즈를 떠올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프림로즈는 “데뷔 앨범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더 좋은 곡으로 2023년을 장식할 예정”이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레드 문’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