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

채널S, 新종합엔터채널 활약…론칭 3개월만 2049 시청률 23위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채널S가 론칭 3개월만에 이례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탄탄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를 선점한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S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전체 프로그램의 70% 이상을 오리지널 제작 콘텐츠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한 방송 독점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있다. SM C&C와 함께 강호동의 '잡동산', 신동엽의 '신과 함께'를 만들었다. 탄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최근 SBS PLUS와 공동제작한 '연애도사'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오리지널 IP를 확보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인지 데이즈',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맛집의 옆집' 등 카카오TV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는 카카오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TV에서 독점 방영하며, 큰 화면으로 최신 트렌드를 즐기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 채널S의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23위에 올랐다. (7/4 올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특히 '이 구역의 미친X', '며느라기',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1', '맛집의 옆집' 등 각 프로그램들은 유료채널 기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3위를 차지하는 등 채널 경쟁력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채널S 측은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콘텐츠를 독점으로 방영하고,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 확보로 채널 인지도와 시청률 상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시청층을 고려하고 시청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의 론칭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채널S는 내일(16일) 오리지널 콘텐츠의 첫 시즌 예능 프로그램인 '신과 함께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의 새로운 론칭을 준비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채널S 2021.07.15 14:54
연예

'림프종 사망' 새벽, "남자친구와 미래를 같이 가보고파" 생전 러브스토리에 눈물...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정주)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생전 그가 고백한 남자친구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고인은 지난해 11월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암 투병 중에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그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함을 표했는데, 새벽은 "남자친구와 만난 지 5년 됐다. 4년째에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가 원래 잘 안 우는데 울더라. 너무 힘들어하더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새벽은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그 사람이랑 미래를 꼭 같이 가보고 싶다. 중간에 치료가 너무 힘들어서 항암치료를 거부했다. 남자친구가 '제발 치료 한 번만 받아주면 안 돼? 매일매일 불안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괜히 화를 냈다. 그런데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더라"며 눈물을 쏟았다.마지막으로 새벽은 "다음 생에는 '남자친구를 못 알아보고 건강하게 살래, 아니면 다시 아파도 남자친구를 알아볼래?'라고 물으면 '다시 아프겠다'고 할 정도로 남자친구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한편 새벽은 구독자 62만 명을 보유했던 뷰티 유튜버로, 2019년부터 림프종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그는 30일 새벽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30 17:53
연예

"주단태가 시켰냐"...'펜트하우스' 주단태 비서 김동규, '롤린' 춤 선보여

SBS '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 역을 맡은 배우 김동규가 반전 춤실력을 과시했다.지난 23일 공개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 예고편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주단태의 비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동규를 비롯해 조연 라인인 김로사, 윤주희, 이태빈이 등장했다.이어 이들은 '펜트하우스'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상아 역을 맡은 윤주희는 노래를 부르고 김동규는 춤을 추는 등 숨겨왔던 끼를 대폭발시켰다. 특히 김동규는 최근 유행 중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안무인 '가오리춤'을 춰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강호동은 그의 표정을 본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한편 '펜트하우스 시즌 3'는 지난 22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 첫 방송은 6월경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4 12:46
연예

김새롬 "브레이크 없던 삶, 이혼은 신의 선물" (밥심)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MC 남창희는 김새롬에게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은 이혼'이라는 말을 하셨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새롬은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내 이혼을 좋아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19세부터 일을 시작해서 독립했고 나는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았다. 일도 속도를 내서 했고, 연애와 사랑에 있어서도 내가 이 사람이 좋으면 그냥 달려가기만 했다. 브레이크가 없이 가속도만 붙는 위험한 자동차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면 '새롬아 너 그러다 나중에 크게 넘어져' 하면서 다가온 게 '이혼'이라는 이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나중에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모든 일에 있어서 신중해지고 성숙해졌다고. 이를 들은 강호동은 "고통스러운 통증이지만 그 통증도 버릴 게 없이 삶의 밑거름이 된다. 성숙의 기반이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8월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12월 이혼했다. 결혼 1년 4개월 만에 협의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6 10:38
연예

'강호동의밥심' 김원효 "2세 계획중, 일보다 육아 우선"

개그맨 김원효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김원효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아내 심진화, 허경환과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추억이 담긴 돼지국밥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가 하면, 포장마차에 대한 소소한 추억 공유로 ‘대박포차’라는 연극을 만든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 부부가 김밥을 너무 좋아한다. 처음에는 (사업이 아닌) 식사를 하려고 김밥집에 갔다”며 김밥집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힌 김원효는 “나의 남다른 사업 사랑과 심진화의 김밥 사랑 그리고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해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김원효는 “나는 나만의 왕을 하면 된다. 나만의 콘셉트를 찾는 게 (사업) 성공 비법이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된다”며 자신만의 사업 비법을 대방출,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다양한 토크는 기본, 아내를 향한 애정과 쉴 틈 없는 리액션을 이어간 김원효는 “2세 계획 중이다. 일을 줄이더라도 아이와 함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09:06
무비위크

[54회 백상] 백령도 현빈·눈물 유해진..수상 명단엔 없는 기록들

백상예술대상 반백년의 역사에는 소중한 순간들이 기록돼 있다.올해 54회를 맞는 백상예술대상은 긴 역사 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때론 감동적이고, 때론 유쾌하다. 시대를 풍미한 두 예능인이 대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면서 근 10년간의 예능사가 한 장면으로 정리되고,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거머쥐며 한 스타의 인생이 백상에서 시작되고 또 최고조에 달하기도 한다. 수상의 순간이 아니더라도 장내가 한순간에 눈물 바다가 되는 감격적인 장면도 있었다. 수상 명단에는 적혀 있지 않을지라도,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는 화제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제54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9시3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JTBC4에서 생방송된다. 군대와 백상의 인연 백상은 유독 군 복무 중인 스타들과 인연이 깊었다. 배우 윤계상은 2005년 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전방 초소에서 군 복무 중이었고, 시상식 참석을 위해 휴가까지 신청했다.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발레교습소'로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과 함께 당당한 거수 경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윤계상은 "군에서 써준 수상 소감으로 예행 연습까지 하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현빈은 지난 2011년 47회 백상에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TV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시 만나기 힘들 영광이었지만, 아쉽게도 당시 그는 백령도에서 서해 백령도 해병대 6여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었다. 백상 역사상 최초로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군인답게 각 잡힌 경례를 한 현빈은 소감 영상을 통해 "'시크릿 가든'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나를 이 자리에 있게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를 지키는 해병의 한 명으로서 서북도서 사수와 제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송 부부의 미리 결혼행진 2016년 52회 백상예술대상의 하이라이트는 지금은 부부가 된 송송 커플(송중기·송혜교)이었다. 레드카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검은 턱시도를 입은 배우 송중기와 흰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는 다정하게 레드카펫을 걸었다. 당시엔 누구도 몰랐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미리 결혼 행진을 경험한 것. 당시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는 TV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송송 커플에게는 인기상이 돌아갔다. 트로피를 받은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큰 사랑을 받고, 같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과 파트너 송혜교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의 아내를 향한 공개 프러포즈였던 셈이다. 무명배우들 향한 유해진의 눈물 지난해 53회 백상 최고의 순간은 다름 아닌 1부 마지막 등장한 축하 무대다.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33인의 배우들이 가수 서영은의 곡 '꿈을 꾼다'를 부르자 장내는 순식간에 눈물 바다가 됐다. 생방송 중계 카메라는 눈물을 흘리는 단상 위 스타들의 모습을 비쳤는데, 특히 배우 유해진의 눈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유해진은 이날 최고의 배우들만 오를 수 있는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백상에 참석했다. 그런 그가 무명 배우들의 무대를 보면서 참지 못해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해진 또한 오랜 무명 생활을 버티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 더욱 감격에 찼을 터. 꿈을 꾼다는 무명 배우들과 꿈을 꿨던 스타 배우가 주고 받은 감동은 TV를 넘어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인에서 대상으로…18년 만의 고현정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디딘 배우 고현정은 데뷔 3년 만인 1992년 2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다. 그가 배우로서 처음 받은 트로피다. 그리고 2010년 46회 백상에서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는다. 18년 만에 신인상 수상자에서 대상의 주인공으로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성장 과정이 백상 무대에 담긴 셈이다. 대상 트로피를 받아든 고현정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백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18 만에 다시 상을 받았다. 용기를 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호동과 유재석, 감격의 포옹 강호동은 2008년 44회 백상에서 예능인 최초로 TV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때 드라마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커져버린 예능의 품격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강호동은 옆자리에 앉은 유재석을 끌어안았고, "재석아 고맙고 사랑한대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로부터 5년 후, 2013년 49회에서는 강호동이 시상자로, 유재석이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TV 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한 후, 그를 번쩍 들어올리며 강호동다운 축하를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강호동 형님이 대상을 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다"면서 두 국민MC의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27 08:00
연예

[53회 백상]"기억 나나요…" 그때를 기억하는 '한 컷'

백상예술대상은 반세기 넘게 국내 대중 문화와 함께해 왔다.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다. 대중의 기호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놓치지 않았다. 1965년 시작한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5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박중훈과 배수지가 MC로 나서 세 시간의 시상식을 이끈다. TV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로피가 있다. 영화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4월 14일부터 2017년 3월 30일까지 지상파 및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TV 프로그램(연작의 경우 1/3 이상 방송)과 개봉한 영화가 심사 대상이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매년 봄이 되면 1년간 가장 사랑받은 작품과 인물에게 주는 시상식. 백상의 동의어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를 빛낸 배우들의 모습은 늘 그리고 항상 화제였다. 남자들의 매끈한 슈트 그리고 조금은 튀지만 개성 강한 패션, 여자들의 몸선을 강조한 드레스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여배우들에게 레드카펫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드레스 맵시가 좋은 수애·김소연 등은 '드레수애' '드레소연'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사연도 많다. 군 복무 중이던 윤계상은 2005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국방부의 허락을 받아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연히 군복 차림으로 왔고 관객들에게 거수경례 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현빈은 2011년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대상 발표에서 현빈이 호명됐고 영상에 등장했다. 이는 주최측이 그가 복무하는 백령도까지 건너가 영상을 미리 받아놓은 것이다. 이듬해 전역했고 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더라도 끝나면 볼 일이 없어지는 법. 시상식을 통해 오랜만에 만나 추억을 꺼내기도 한다. 올해도 각각 다른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조정석·박신혜·도경수는 지난해 영화 '형'으로 호흡했다. 지난해 드라마 '더 K2'에서 함께 호흡한 지창욱과 윤아는 영화 부문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김진석·박정선 기자 온라인 생중계 : 다음,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TV 2017.04.27 10:00
연예

[53회 백상③] 꽈당민호·퍼포먼스 황제 박진영 선사한 핵웃음

'꽈당 민호'를 기억하는가. 올해로 53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에는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의 향연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기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오로지 백상예술대상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웃음의 순간을 모아봤다. 올해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꽈당 민호' 탄생한 날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이민호는 당시 '꽈당 민호'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호는 2009년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멋스러운 턱시도를 차려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하지만 극도로 긴장했던 나머지 레드카펫 위를 밟던 중 넘어졌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몸이 붕 떠올랐다가 바닥에 떨어져 팬들이 화들짝 놀랐다. 꽃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허당 매력으로 이날 관객들에게 깜짝 웃음을 안겼다.'신인상' 후보로 등장한 박진영 베테랑 가수 박진영이 드라마 부문 신인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상 후보로 참석한 그는 축하 무대까지 장식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드림하이', '청혼가', '허니'를 부르며 무대 위를 뛰어다녔다. 여배우들에게 과감하게 다가가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진영은 2015년에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2부 오프닝 축하 무대에서도 '전설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보이며 이민호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소속 가수 수지와 공개 열애 중인 이민호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모습이 일명 '장인어른과 사위의 만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53회 백상①] 강호동, 예능인 최초 대상 그 감동의 순간[53회 백상②] 박보검 눈물…역대급 컬래보레이션이 준 감동[53회 백상③] 꽈당민호·퍼포먼스 황제 박진영 선사한 핵웃음 2017.04.25 10:00
연예

[53회 백상①] 강호동, 예능인 최초 대상 그 감동의 순간

백상 시상식은 항상 감동으로 그 해 예능을 풀어냈다. 지어내지 않은 눈물이 있고, 기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에는 어떤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까. 또 다시 감동으로 팬들의 입에 오르내릴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강호동, 예능인 첫 대상 수상방송인 강호동이 가장 높은 곳에 앉았다.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예능인이 대상을 받은 건 44년 백상 역사상 처음이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놀라운대회-스타킹'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드라마들에 밀려 예능 프로그램이 한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당시 그의 수상은 예능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자신의 이름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가장 먼저 옆자리에 앉아있던 유재석을 끌어안았다. 그리곤 "재석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면서 "장동건처럼 잘 생기진 않았지만 유행 타지 않는 얼굴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면서 큰절로 인사했다.윤계상·소지섭·현빈 등 군복 입고 참석배우 윤계상은 군 복무 중이던 2005년 제41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전방초소에 근무 중이던 윤계상은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위해 휴가까지 신청했다. 군복을 입고 시상식 무대에 오른 그는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은 뒤 당당한 거수경례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윤계상과 마찬가지로 군 복무 중 수상한 주인공으로는 배우 현빈이 있다. 2011년 해병대 복무 중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그는 직접 참석하지 못해 군복차림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거친 상남자의 매력이 시상식을 가득 채웠다.소지섭의 경우 드라마 촬영과 겹쳐 군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0년 제45회 시상식에 장교복을 입고 나타났다.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찍던 중 급하게 오느라 턱시도를 준비하지 못했던 것. 타고난 비주얼 덕에 레드카펫을 더욱 환하게 빛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53회 백상①] 강호동, 예능인 최초 대상 그 감동의 순간[53회 백상②] 박보검 눈물…역대급 컬래보레이션이 준 감동[53회 백상③] 꽈당민호·퍼포먼스 황제 박진영 선사한 핵웃음 2017.04.25 10:00
연예

[31회 골든]정용화·서현·황치열, 성시경·강소라 MC 확정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조합. 최고 귄위의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이끌어 갈 MC 라인업이 확정됐다.디지털음원 시상식 첫날(1.13)엔 씨엔블루 정용화·소녀시대 서현·황치열이 나선다. 음반 시상식인 둘째날(1.14)엔 성시경·강소라가 마이크를 잡는다.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정용화와 서현은 이미 골든디스크 MC석에 서 본 경험자들이다. 황치열은 2016년 한 해 한국과 중화권을 오가며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스타다. 본업인 노래와 연기 외에도 진행의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성시경·강소라는 연말 쏟아진 MC 러브콜을 사양하고 일산 킨텍스로 향한다.가수들 못지 않게 관심이 쏠린 골든디스크 MC. 벌써부터 다섯명의 조합에 국내외 팬들은 설렌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정용화·서현·황치열의 만남 정용화는 골든디스크 베테랑 MC다. 말레이시아서 개최한 27회,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열린 28회 모두 MC를 맡았다. 수 차례 예능 출연으로 기본이 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3시간여 생방송인 골든디스크서도 떨지 않는 진행 솜씨를 자랑했다. 어떤 사람과 세워놓아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본업인 가수로서도 완벽하다. 지난 4월 발매한 씨엔블루 미니6집 활동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발표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고 아레나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서현은 지난 30회 골든디스크 MC로 활약했다. 김종국·전현무 사이에서 차분하고 안정된 진행으로 박수를 받았다. MBC '쇼! 음악중심'을 진행하며 쌓은 내공을 제대로 보여줬고 전현무와 김종국의 애드리브까지 여유 있게 받아 주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날 보여 준 화려한 패션과 아름다운 자태는 시상식의 품위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 2년 연속 골든디스크의 뮤즈로 활약한다.황치열은 올해 국내외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가수 중 한 명이다. 중국서 '나는 가수다4'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단 번에 '대륙의 사나이'로 자리잡았다. 기세를 모아 국내서도 KBS 2TV '불후의 명곡' MC를 맡았고 'SNL 코리아8' 마지막 호스트로 나섰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 코리아8'서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탁월한 기지를 발휘했다. 국내서 치러지지만 중화권에서도 엄청난 팬들이 지켜보고 있어 황치열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성시경·강소라의 특급 조합 성시경은 연말 시상식 섭외 1순위 MC다. 2년 전에는 신동엽·유희열과, 지난해에는 신동엽·설현과 KBS '연예대상' MC 마이크를 잡았다. 2013년에는 김희철·산다라박과 SBS '가요대전' 진행자로 나섰다. 이렇듯 성시경을 찾는 손길은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이 되면 더욱 바빠진다.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젠틀한 무대매너까지. 전문 MC들과 비교해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다년간 라디오 DJ와 '듀엣가요제' '신의 목소리' 등 음악 예능 MC의 장점을 이번에도 드러낼 예정이다. 강소라도 시상식 MC 경험이 있다. 2011년 MBC '가요대제전'서 이특·빅토리아·닉쿤과 4MC를 맡았다. 다음해에도 강호동·광희와 MBC '연예대상'을 진행했다. 강소라의 골든디스크 MC 소식이 알려진 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건 그의 드레스. 2014년 'MAMA'서 SPA 브랜드의 3만 9000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섰다. 강소라 특유의 명품 몸매 덕에 390만원 이상으로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번 골든디스크에서는 어떤 드레스를 선택할 지 패션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성시경과 강소라는 구면이다. 2013년 3월 방송된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게스트로 강소라가 나왔다. 진솔한 대화를 주고 받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나란히 MC석에 선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26 09: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