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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상위 1% 천재 사기꾼 티저 포스터 공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의 상위 1% 두뇌 지니어스 사기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TV조선·쿠팡플레이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마냥 선하지만은 않은 사기꾼 3인방이 펼치는 기상천외 스토리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악악강강’(악은 더 악하게, 강은 더 강하게)의 금융치료 복수극의 탄생을 알린다.‘컨피던스맨 KR’은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에서 캐릭터 플레이의 달인임을 입증한 홍승현 작가가 드림팀 제작진으로 의기투합했다. 또한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등이 출연, 기대를 더한다.이와 관련 30일(오늘) ‘컨피던스맨 KR’이 드라마의 심벌인 박민영의 강렬한 매력을 빛낸 ‘티저 포스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포스터’는 박민영이 맡은 IQ165, 상위 1%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의 압도적 포스를 강조해 설계자 윤이랑이 풀어낼 기상천외 플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박시한 슈트를 차려입은 윤이랑은 소파 위에 무심하게 걸터앉아 리더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더불어 턱에 손을 괴는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한 윤이랑은 날카로운 비소를 드리운 채 소파 위에 흩뿌려진 수많은 돈을 구둣발로 짓밟아 넘치는 기세를 표출한다.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심플하지만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박민영의 초강렬 컷으로 제작했다”라며 “‘컨피던스맨 KR’은 독보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7:17
스타

[TVis] 김준호♥김지민, 한강뷰 신혼집 공개…”부티 확 나”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한강뷰 신혼집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김준호, 김지민의 신혼집에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황보라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보라는 과거 신혼집에 방문한 적 있다고 전하며 “너무 좋았다. 부티가 확 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신혼집에 도착한 강수지는 한강뷰를 보며 “너무 좋다. 너무 시원하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텔레비전을 보며 “저렇 커?”라고 놀라워 했고, 김지민은 “저희 취미가 같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 공개 연애 3년 만에 부부가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23:05
예능

영탁 “중요한 무대엔 늘 흰색 속옷 입어”(‘백반기행’)

트로트 가수 영탁이 ‘백반기행’에 출격한다.27일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트롯 대세’ 영탁과 함께 황금빛 낙조가 아름다운 경기도 화성으로 떠난다. 영탁은 신선하고 푸짐한 화성 밥상에 ‘폼 미쳤다!’를 외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인다.영탁은 ‘미스터트롯’ 초대 선(善)에 등극하며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르기까지 20년 동안 총 6번의 데뷔를 거쳤다.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막걸리 한 잔’으로 전 국민 막걸리 열풍을 일으킬 만큼 귀에 착 달라붙는 노랫말과 어깨가 들썩이는 리듬감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이날 방송에서 ‘트롯 대모’ 김연자와 의기투합한 신곡 ‘주시고’를 라이브로 공개한다. 영탁표 유행가의 계보를 이을 노래로, “‘원로 코미디언’ 엄영수의 속사포 유행어 ‘주시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여 기대감을 높인다.영탁은 오는 8월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앞두고 있다.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현란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덤 ‘영블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이러한 중요한 무대에 설 때 영탁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흰색 속옷’만 착용한다”며 “심지어 속옷 밴드에 적힌 문구는 ‘MUSIC IS MY WIFE’”라고 밝힌다. 결혼이 관련된 단어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을 위해 음악과의 결혼을 선언한 영탁의 은밀한 TMI가 쏟아져 이목을 끈다.그런가 하면, 영탁은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는 그의 수줍은 고백에 즉석으로 캐리커처 그리기 타임이 벌어진다. 영탁은 과감한 터치로 순식간에 식객의 얼굴을 그려내고, 식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개성 만점 작품을 완성한다.식객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영탁은 싱크로율 100% 캐리커처에 감개무량(?)하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트롯계 대표 금손 영탁과 원조 금손 허 화백의 그림이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7시 5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28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 KR’ 티처 공개…“난 지고는 못살아” 카타르시스 예고

배우 박민영 주연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티처가 공개됐다.23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X TV조선 X 쿠팡플레이 ‘컨피던스맨 KR’의 몰입감을 안기는 ‘1차 티저’가 공개됐다.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을 집필한 홍승현 작가,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뭉쳐 관심을 모은다.박민영은 ‘컨피던스맨 KR’에서 IQ165, 상위 1%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공개된 1차 티저는 눈 돌릴 틈 없이 확 빨려드는 박민영의 ‘초단위 변신쇼’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단아한 한복을 입은 여자의 뒷모습과 함께 “죄지은 놈들 지옥 가게 하면 안 돼”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살며시 벗은 저고리 속 어깨 문신과 동시에 “현생에서 지옥을 맛보게 해줘야지”라는 대사와 이랑(박민영)의 얼굴이 드러난다. 이후 한쪽 벽면 가득 빽빽하게 채워진 사건 보고서를 서늘히 응시하는 이랑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달콤한’이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난 지고는 못살잖아”라는 목소리 뒤로 붉은빛 드레스를 입고 누군가와 춤을 추며 아찔한 미소를 띄우는 이랑이 등장한다. 그리고 “위험한’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자라고 봐주지 않아”라는 당당한 목소리에 이어 우아한 복고풍 드레스 차림의 이랑이 남자들을 엎어치기로 던져버린다. 급기야 “죽이지만 않으면 되잖나”라는 대사 후 이랑이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순간 제임스(박희순)와 구호(주종혁)가 이구동성 “미쳤어?”를 외치고, 이랑은 유쾌한 웃음을 터트린다.‘사기의 예술’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나타난 후 “사기극의 묘미는 애드리브이지”라는 이랑의 목소리가 울리고, 이랑이 패러글라이딩 고글을 쓴 채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뒤이어 파격적인 핑크빛 웨이브 헤어의 공주님, 단아하게 머리를 땋은 낭자를 비롯해 스튜어디스, 치파오의 여인, 위풍당당 의사 등 쉴 새 없이 변모하는 이랑의 모습이 잇따라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마지막으로 “타고난 재능을 썩힐 순 없잖아?”라는 자신감 가득한 이랑이 카드를 들고 입김을 불자 카드의 하트를 바뀌는 마술이 펼쳐지고, “나는 굉장히 지니어스한 소시오패스거든”이라며 얼굴 가득 회심의 미소를 띄운 이랑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다. 30초 분량의 1차 티저에서 약 13번에 달하는 변신을 감행하며 ‘글로벌 흥행 여신’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한 박민영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제작진은 “1차 티저에는 나쁜 놈들을 벌주기 위해서라면 어떤 모습도 주저하지 않는 당당하고 지능적인 이랑의 총천역색 활약을 담았다”라며 “‘컨피던스맨 KR’은 이제껏 본적 없던 색다른 매력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3:34
드라마

김희선, 본업 복귀…‘다음생은 없으니까’ 캐스팅

배우 김희선이 '경단맘 쇼호스트'로 변신한다.26일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주인공 ‘조나정’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전작 ‘우리, 집’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김희선을 만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느끼는 세밀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대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드라마 ‘엉클’ 성도준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조나정’ 역을 맡는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며, 인생 2막을 향한 유쾌하고도 진지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희선은 마흔하나 경단녀의 현실과 이상, 일과 육아, 좌절과 도전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그려낼 예정이다.김희선의 마흔하나 절친은 한혜진과 진서연이 맡았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성이 그려낼 불혹의 우정과 성장에 시선이 쏠린다.김희선은 최근 뉴욕에서 진행한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통해 아트 디렉터로서도 활약했다. 또한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예능 ‘한끼줍쇼’의 메인 MC로도 출연핟다.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6 12:51
예능

‘아빠하고’ 이건주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사실” 가족 찾은 후, 속마음 고백 (일문일답)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친엄마와 친동생과 재회한 후 심경을 밝혔다.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중인 이건주는 41년 전 헤어진 엄마에 이어 프랑스로 입양된 2살 차이 친동생과의 재회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을 다시 만나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내렸던 이건주는 “가족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계속 알게 되는 게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이건주는 “가족에 대한 의미가 많이 바뀌었다”며 친엄마, 친동생과의 만남 이후로 생각 자체의 변화도 고백했다.동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자신도 몰랐던 동생의 프랑스 입양에 얽힌 이야기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할 예정인 이건주는 일문일답을 통해 속마음을 전했다.1. 본인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하기 전후로 달라진 게 있나요?- 저한테 가족은 할머니와 고모들밖에 없었지만 ‘아빠하고 나하고’를 하면서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가 많이 바뀌었어요. 가족이라는 게 그냥 나와 핏줄이 이어진 사람들이 아니라 ‘이런저런 마음을 나눌 수 있고 힘들 때 늘 내 편이 되어주는 게 가족이구나’라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2.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친엄마와 만나게 되셨는데, 이 만남은 삶에서 어떤 의미가 되었나요?- 엄마라는 존재를 모르고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우리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이 생겨서 한 번쯤은 만나고 싶었어요. 물론 이번 만남으로 그동안 안고 살았던 궁금증은 해소가 됐지만 단 한 번의 만남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아요. 저를 키워 주시지는 않았지만 자식 된 도리로서 늦기 전에 한 번은 찾아봐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만나기로 결심했던 거죠. 엄마의 입장과 선택을 존중하기에 원망은 전혀 없고, 그저 무탈하고 건강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3. 엄마에 이어 이번엔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으셨는데, 남동생의 존재는 언제 알게 되었나요? - 남동생의 존재는 18년 전에 알게 됐어요. 그때 동생 건철이가 한국으로 여행으로 오면서 ‘입양 기록’ 문서를 경찰서에 가지고 갔고, 경찰서에서 ‘입양신청인’으로 등록된 할머니한테 연락을 하게 된 거죠. 당시 할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라 큰 고모한테 대신 연락이 왔고, 그날 바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어요. 4. 남동생과 만나면 가장 먼저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나요?- 만나면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았는데, 그냥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제 잘못도 아니고 건철이의 잘못도 아니지만 그냥 부모님을 대신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5. 엄마에 이어 남동생까지 재회하기 위해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몰랐던 가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계속 알게 됐을 때 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것들도 있고요. 그동안 힘든 내색 없이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와 고모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겠구나’, ‘혼자 많이 삭히셨겠구나’ 싶었고, 건철이도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됐을 때 괜찮다고 말하긴 했지만 속으로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6.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서 다시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한 적도 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만나기로 결심한 이유도 궁금합니다.- 동생 건철이는 그냥 죽을 때까지 보고 싶었던 사람이었어요. 엄마 같은 경우는 그냥 궁금해서 만나고 싶었던 분이에요. 저를 낳아준 분이니까 ‘어떻게 생기셨을까?’라는 원초적인 궁금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애틋함이 크진 않지만 미워하는 마음도 없어요. 저를 낳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낳아준 정’보다 ‘키워준 정’이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엄마보다 고모에게 더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엄마도 저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면,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니 지금의 가족들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7. ‘가족’이라는 단어가 상처로 남은 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 상처는 현재는 어떤 모양으로 자리 잡았나요?- 가족이란 단어가 제 인생에 상처로 자리 잡은 적은 없어요. 부모님은 안 계셨지만, 어쨌든 저한테는 할머니와 고모가 든든한 울타리 같은 가족이 되어주셨기 때문에 상처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8.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과, 가족의 재회가 본인의 인생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 같은가요?- 제가 방송에서 ‘가족’에 대해 알려야 할 의무는 없지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두려웠어요. 어찌됐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면서 저의 가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알려지게 됐으니 나름 해소가 된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하긴 합니다. 동생도 한국에 오면 떳떳하게 돌아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낼 것 같아요. 저랑 비슷한 가정환경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고,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을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된 상황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9.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 씨와 '울보 남매'로 눈물 케미가 많으신데요, 두 분만 유독 눈물이 넘쳐나는 이유는 뭘까요? - 그냥 서로가 너무 공감을 잘 하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승연이 누나도 누나대로 아픔이 있었고 저도 저대로 아픔이 있었으니까 뭔가 자세히 얘기하지 않아도 그냥 느껴지는 것 같아요. 누나도 저처럼 쉽지 않은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하셨을 거라 공감이 되더라구요. 무슨 감정인지 모르는 상태로 우는 게 아니라, 감정을 대입하기 때문에 ‘저 때 마음이 어땠을지’ 눈빛만 봐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져서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41년 전 프랑스로 입양된 동생의 입양과 관련해, 처음 공개되는 이건주의 가족사는 17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2 08:47
스타

김상호→윤계상 케미 폭발…TV조선 야심작 ‘제철남자’ 베일 벗었다

TV조선의 야심작 새 예능 ‘제철남자’의 첫 촬영이 베일을 벗었다.11일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가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 농사꾼’ 김상호를 비롯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섬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 사진이 현장의 리얼함을 전해 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공개된 첫 스틸 사진에는 진도군 관매도에 터를 잡은 ‘제철남자’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프로 농사꾼’의 포스가 제대로 풍기는 김상호와 MZ세대를 대표하는 고정 패널 차우민, 첫 게스트로 합류한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스틸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이 벌써부터 큰 웃음과 감동, 남다른 힐링을 예고하고 있다.‘제철남자’의 주축인 김상호는 ‘영화계 마당발’다운 사람 좋은 웃음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전했다. 텃밭 아지트를 꾸려온 베테랑답게 섬에서도 완벽 적응해 현지인 버금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중년의 무해한 감성을 전하며 유쾌한 재미를 예상케 했다.차우민은 김상호 곁에 딱 붙어 특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유의 MZ 바이브를 풍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김상호에게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 이들의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세대를 넘나들며 만들어낼 이들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스틸 사진에서도 느껴지며 그들의 시너지가 어떤 ‘제철’ 재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기존 멤버와 더불어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특급 게스트 윤계상과 박지환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두 사람은 상상 이상의 ‘찐’ 리얼리티를 보여주는 비주얼로 한 번, 예측불허 재미를 예고하는 유쾌한 표정으로 또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스틸 사진에서는 섬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주민처럼 지내고 있는 김상호,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섬마을 주민들 옆에 자연스럽게 앉아 쑥을 캐고, 방대한 양의 톳 작업을 하는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이들은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땀 흘리며 능숙하게 작업을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는 이들의 모습이 단순한 예능 촬영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색다른 힐링을 선사,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상상 이상의 ‘찐’ 리얼리티로 새로운 ‘농벤져스’ 조합을 보여준 ‘제철남자’가 과연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이들이 펼칠 신선하고 유쾌한 ‘제철’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철남자’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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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라운드, TV조선 E&M과 합병…‘TME Group’으로 새 출발 [공식]

국내 대표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TV조선 E&M(이하 TV조선 E&M)과 합병하고 사명을 ‘TME Group(티엠이 그룹)’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4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6월 1일이다.TME Group은 합병 이후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최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경영과 수익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TV조선 E&M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안석준 대표가 합병법인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이번 합병은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양사의 조직자원과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통합 콘텐츠 거점을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사명 ‘TME Group(티엠이 그룹)’은 Total Media Entertainment Group’의 약자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IP 중심 스튜디오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특히 T의 경우 Total, Transformative, Talented, Trend 등 4가지 의미를 부여해 빠른 트렌드 적응력과 종합 콘텐츠 제작 및 혁신적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조했다.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는 TME Group은 글로벌형 콘텐츠 스튜디오 형태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결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예능, 음악 등 콘텐츠 사업의 장르를 보다 폭넓게 확장함으로써 OIMU(One IP Multi Use) 전략 운용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TME Group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영상 포트폴리오 장르 확장 ▲자체 영상∙음원 IP 확대 및 관련 부가가치 사업 증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들의 매니지먼트 사업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및 해외 IP확보 ▲숏폼 등 콘텐츠 포맷 확장 및 AI관련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석준 총괄 대표는 “IP 기반의 시너지 창출과 메가 IP 기획 개발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그라운드는 영화,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작 경험을 축적했다. 주요 드라마 라인업으로는 공개 중인 ‘미지의 서울’을 포함해 ‘착한사나이’, ‘컨피던스맨’ 등 굵직한 텐트폴 작품들이 올 상하반기 주요 방영 작품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가녀장의 시대’, ‘각성’, ‘칼꽃’ 등 자체 IP와 유명 헐리우드 IP 및 인기 웹툰 원작 기반 IP 등도 기획 개발 중이다. 지난해 총 6편의 드라마 제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또 TV조선 자회사 TV조선 E&M은 ‘미스터트롯2∙3’, ‘대학가요제‘, ‘산따라물따라딴따라’ 등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비롯해 관련 김용빈, 정서주, 김용임 등 20여명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매니지먼트와 음원 IP제작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TV조선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13:55
예능

이건주, ‘프랑스 입양’ 친동생 바로 알아봤다…끝내 ‘오열’ (‘아빠하고’)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남동생과 마주하기 전, 기대감 속에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인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속 ‘순돌이’ 역으로 사랑받은 국민 아역스타 출신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과 재회한다. 앞서 이건주는 “2살 터울의 친동생이 있다. 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됐다”며 남동생의 존재를 밝혔다. 이건주는 “동생이 있다는 말에 막연하게 행복하고 기뻤다. 근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했다.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마찬가지니까...”라며 타지에서 머리 색도, 눈 색도 다른 아이들과 다른 환경에서 자랐을 친동생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몰랐지만, 엄마와 아빠를 대신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대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안아주고 싶다”라며 항상 그리웠던 친동생이 있는 프랑스로 향했다. 또 “동생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궁금하기보다는 걱정인 것 같다. 잘 지내고 있어야 덜 미안할 것 같다”며 친동생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이건주는 친동생에게 기차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줬다. 하지만 프랑스의 길 한가운데서 이건주는 “안 나오면 어쩌지, 나를 만나자마자 화를 내면 어쩌지, 아무 말도 안 하면 어떡하지”라며 혹시 동생이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을까 불안에 떨었다. 그러던 순간 멀리서 한 남자가 이건주를 보고 활짝 웃으며 다가왔다. 이건주 또한 그가 자신의 친동생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건주의 동생은 울지 말라며 형 이건주를 끌어안았고, 이건주는 “보고 싶었어. 미안해”라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또 이건주의 동생은 “난 형 만나서 행복해. 여기 와줘서 고마워”라며 이건주를 환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08:59
예능

[TVis] 정일우 “2년 만 복귀...빛 보고 터널 밖으로 나와” (‘백반기행’)

배우 정일우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충북 보은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일할 때 훨씬 행복한 것 같다”며 “이번에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라고 알렸다. 정일우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한다. 정일우는 “공백기가 있으면 터널 속에 들어간 느낌”이라며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에 “터널 속에 있다가 빛을 보고 밖에 나오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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