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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병원 "메이저리그 구단, 존스홉킨스 의료진 참석 국제 스포츠 의료 워크숍 개최"
달려라병원이 지난 1일 병원 4층에서 ‘Sports Medicine International 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뉴욕 양키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진과 존스홉킨스 병원 의료진 그리고 국내 7개 프로야구단 트레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부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고 완벽한 치료의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의료 발전의 실질적인 토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병원에서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와 해외 유수의 병원 의료진이 함께 모여 선수 재활에 대해 토의의 장을 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달려라병원 관계자는 "2016년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LG트윈스 공식협력병원으로 선정, 지금까지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LG트윈스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격렬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인 만큼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가 매우 높은 현실에서,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1부에는 여러 사례에 대한 논의를, 2부에는 재활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달려라병원 손보경 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척추, 관절 각 분야에 대한 사례 연구와 재활에 대한 실제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스포츠 구단과 해외 유수의 의료진과의 스포츠 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스포츠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외 참석자 대부분은 워크숍 다음날(2일)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야구부상은 이제 그만(STOP baseball Sports Injury)’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달려라병원 이성우 원장도 심포지움에 참석, ‘야구경기에서 척추와 힙의 부상 메커니즘’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전했다.이승한기자
2018.12.0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