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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예지, 헬륨가스 먹고 목조르기 했나? 독기 어린 연기에 네티즌 '실소'

서예지의 광기 어린 연기에 네티즌들이 "코미디냐?"라는 실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한소라(유선)의 도발에 분노하는 한편, 자신을 배신한 장문희(이일화)를 협박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해당 장면에서 서예지는 이일화를 향해, "나는 이 손에 피를 묻힐 건데 그런데도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 것"이라며 "진짜 공포는 악마가 되는 게 아니라 지는 거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하지 않겠나. 선생님의 충고도 받아들이겠다"며 무서운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성이 마비됐다. 몸뚱이 말고 대안 없다는 말도 인정한다. 강윤겸(박병은)은 이미 마음을 줬다. 잔혹하게 망칠 수 있단 뜻"이라고 한 뒤 서서히 자신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긴장감이 최고조가 되는 순간, 이라엘의 목소리로 헬륨 가스를 마신 듯 바뀌더니, "날 지옥에 빠트린 놈들의 숨통을, 내가 끊어줘야죠"라고 해 무거웠던 분위기를 대반전시켰다. 서예지의 셀프 목조르기 연기 및 쇳소리에 네티즌들은 폭풍 피드백을 쏟아냈다. 관련 영상과 커뮤니티에는 "갑자기 빵 터졌다", "헬륨 가스 마시고 연기한 줄", "이거 코믹짤이냐", "웃다가 코 나왔다". "이일화 웃음 어떻게 참은거냐 대단하다" 등의 댓글들이 폭주했다. 한편 서예지는 '김딱딱'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에 '이브'로 복귀했으나 선정적인 불륜 연기로 인해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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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 강렬한 정사신으로 갑론을박..."김딱딱 생각나"

서예지의 복귀작인 드라마 '이브'가 첫 회부터 파격적인 정사신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복수를 위해 강윤겸(박병은)을 유혹하는 이라엘(서예지)의 과거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됐다. 이날 극중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은 내연녀 이라엘과의 불륜 스캔들이 터져 비난을 받았다. 아내 한소라(유선)는 분노했고 한소라의 아버지 한판로(전국환 분)는 사위의 스캔들에 극대노했다. 잠시 후 과거로 건너가, 이라엘과 강윤겸이 처음 만난 과정이 펼쳐졌다. 3개월 전 이라엘은 딸이 다니는 리얀 유치원에서 강윤겸을 처음 만났고 그곳에서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애초부터 한소라의 가족을 무너뜨려 복수할 계획으로 강윤겸을 이용하려 했던 것. 강윤겸은 딸의 유치원 자선 파티에서 이라엘이 탱고를 추는 모습에 반했고, 강윤겸은 이라엘이 일부러 자신쪽으로 떨어뜨린 머리핀을 줍고 건네주기 위해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이를 눈치챈 이라엘은 남편 장진욱(이하율)을 여성 공연자 대기실로 이끌었고, "탱고의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못 참겠다"라며 남편과 관계를 맺었다. 결국 강윤겸은 두 사람의 관계 현장을 목격했으며, 이라엘은 자신을 보고 있는 강윤겸에게 야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현장을 통해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빠져들어 불륜 관계까지 된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강렬한 정사신을 펼친 서예지의 모습과 내용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연예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시청자들은 "15세 관람가인데 너무 야한 것 아니냐?", "TV 드라마인데 저 정도 수위도 가능한가?", "방통위 신고 들어가야 할 듯", "서예지 작정하고 연기하는 듯", "김딱딱 사건 다시 생각난다", "배역에는 찰떡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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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조종설' 김정현, 장문의 사과에도 네티즌 냉담.."사과문도 김딱딱"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배우 김정현이 오랜 침묵 끝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이 냉담하다.그는 지난 4월 논란이 된 '서예지 가스라이팅(서예지 조종설)', '김딱딱 논란' 이후 무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성문을 올렸다.지난 24일 김정현의 새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가 김정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자, 김정현 역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장문의 글로 그간의 심경을 전한 것.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김정현 사과문에 이른바 '주어'가 언급되지 않았고, 상대 배우(서현)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담겨 있지 않다면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사과문 문체마저도 '김딱딱'이라며 딱딱한 내용을 지적했다. 실제로 김정현은 사과문에서 "지난 몇 개월간 바닥이 어딘 지 모르는 곳을 떠돌아다닌 듯하다. 제 자신을 채근하느라 바빴고 마음 둘 곳 없이 허무했다. 그런 제 자신을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 저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 누군가를 탓하기에 바빴고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이 글은 제 자신 스스로 쓰는 반성문이기도 하다"라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만 집중했다.이어 그는 "저는 연기자이다.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다. 그렇게 (새로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만나게 됐고 지금의 저를 그대로 인정하고 케어를 약속해 주셔서 용기를 얻게 됐다.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걸어가겠다. 연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라고 연기 컴백 의지를 덧붙였다.한편 지난 4월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지난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 서현과 스킨십을 거부하고 촬영 중에도 이와 같은 일은 반복하다가 결국 중도 하차했는데, 이 원인이 당시 연인 관계였던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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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에 소환된 '김딱딱 사건'...오은영, 서예지 카톡에 보인 반응은?

가스라이팅 범죄를 다루던 예능에 '서예지와 김정현의 카톡' 내용이 예시로 쓰여져 방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알쓸범잡'에서는 오은영 정신과 의학 박사가 출연해 가스라이팅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어떤 사람의 심리 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 의존하게 하는 심리적 학대"라고 정의하면서 "가스라이팅은 연인, 부부, 부모 자녀 관계 등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애착의 형태를 띄고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상대의 실수를 공격하고 문제가 많은 것처럼 폄하한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은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판단을 받는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사례를 보면 끊임없이 보고한다. 또 상대한테 명령과 지시를 한다"라고 덧붙여, 일명 '김딱딱 사건'인 서예지, 김정현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소환했다.실제로 방송 자막에는 "오늘은 어떻게 했는지 말 안해?', "행동 잘하고 있어", "지금 기분 나쁘거든. 사진 찍어 보내봐",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등 서예지와 김정현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등장했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ㅅㅇㅈ가 쏘아 올린 가스라이팅", "김딱딱 소환에 깜놀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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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딱딱 논란' 서현, 놀라운 다리 길이 인증샷...반려견과 행복한 일상 공개!

'김딱딱 사태'의 희생자이자 김정현 관련 '대인배' 면모를 드러낸 배우 서현이 아름다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new beginning"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해당 사진에서 서현은 체크무늬 재킷에 스키니진을 입었으며, 자갈이 깔린 마당에서 긴 다리를 강조하는 포즈를 취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허벅지 두께와 긴 다리 길이로 놀라움을 안겼다. 서현의 프로필상 키는 170cm인데 근황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리 길이만 2M 같다", "이 비율 실화인가요?", "모델 뺨치는 우월한 기럭지" 등 극찬을 퍼부었다.한편 김정현과 함께 한 드라마 '시간'에서 마음고생을 한 서현은 통큰 마음씀씀이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제) 촬영 중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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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서유민 감독 '서예지 옹호' 불쾌? 더 불편한 질문들

그럼 어떤 답들을 내놓아야 했을까. 대화를 나누러 나간 자리에서 '노코멘트'만 외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제가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것 단 하나. 결론은 안하니만 못한 긁어부스럼이 됐지만 못할 말을 한 것도 아니다. 최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서유민 감독이 지난 2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시네마 지옥'에 출연해 영화와 영화 주인공 서예지를 놓고 했던 발언들이 뒤늦게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요지는 서예지를 옹호하고 김정현을 저격했다는 것. 따지고 보면 묻는 질문에 팩트만 나열한 답변들이다. 그런 질문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이런 답도 충분히 내놓을 수 있다. 이날 정영진과 최욱은 서유민 감독을 소개하며 "서예지 사태로 영화 홍보가 비상이 돌았다, 서예지가 나올 수 없다, 그렇지만 홍보하기 힘든 상황에 홍보는 더 잘 됐다"고 영화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던 시간은 무시한 채, '내일의 기억'이 흡사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한 것처럼 결론 내렸다. 이에 서유민 감독은 즉각 억울함을 토로하며 "홍보가 잘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영진은 "영화 이름 하나 알리고 뉴스 하나 나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서예지 사태로 기사에 실렸다"며 홍보를 '서예지의 덕'으로 몰아갔고, 서유민 감독은 되려 "이게 영화를 보는 호감도로 연결돼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서예지에 대한 극찬을 먼저 쏟아낸 것도 평론가들이다. 최광희 평론가는 "인성 논란 전엔 몰랐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봤다"며 "손예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놀라움을 느꼈다, 너무 예쁘더라, 흔치 않은 미모였고, 목소리는 외모와 매치가 안 됐다, 중저음인데 연기자의 목소리더라, 수애가 처음 등장했을 때 경천동지할 놀라움이었다"고 평했다. 논란 한참 전 서예지를 직접 캐스팅하고 호흡한 서유민 감독이라고 다른 느낌을 받았을까. 서유민 감독은 "외적인 부분으로 처음에 (서예지를)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 화면으로 보다가 처음 실제로 보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경천동지라는 단어가 딱 맞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서 되게 열심히 한다"고 현장에서 확인한 서예지의 모습을 전했다. 서유민 감독은 "솔직하게 예지 배우님은 정말 각본에 충실하다. 본인이 너무 연습을 했기 때문에 뭐 하나 고치는 것에 대해 주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최욱이 "(전) 남자친구의 작품은 고치라고 했는데 너무하다"고 하자 서유민 감독은 "(대본을 직접) 고치게 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본다"고 읊조렸다. 이에 진행자는 "아, 남자배우"라고 굳이 콕 꼬집기도 했다. 불편하지만 진실이다. 인성을 비롯해 터지고 또 터진 논란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서예지의 이미지 역시 회복될 수 없는 수준으로 추락한 것도 사실이지만, 김정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서예지가 유일하게 낸 입장처럼 '하란다고 움직인 사람이 잘못'이라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조종설' '가스라이팅'으로 슬며시 빠져 나가려는 움직임도 보이지만 스스로 자청한 '김딱딱'이다. "첫 작품인데 죽어가고 있다"는 마음으로 나선 서유민 감독이 주연 배우를 뒷담화 하기 위해, 하소연 하기 위해 그 자리에 나선 것도 아닐 터. '서예지 옹호, 김정현 저격'으로 단정짓기엔 선후 관계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내일의 기억'은 27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가 무색하게 누적관객수 16만3416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말 그대로 죽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서예지 논란만을 이유로 들기엔 복합적인 부분들이 있지만 감독 데뷔 신고식을 치른 감독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서유민 감독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덕혜옹주' 각본을 쓰고 '극적인 하룻밤' '자전차왕 엄복동' 등을 각색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스릴러 멜로 '내일의 기억'을 통해 첫 메가폰을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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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is] 서예지 1호 특명 ‘서현 터치 노노노!’였나?

'김딱딱! 서현과 스킨십 금지!!!' 김정현 조종설,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서예지 빅뱅이 일파만파, 점입가경입니다.광고계도 ‘손절’에 돌입했다는군요. 불현 듯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 부랴부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뒷담화 24화를 긴급 구성해 봅니다. ‘조종의 향기’가 물씬 풍겼던 2018년 여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입니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2018년 7월20일에 있었는데요. 포토타임을 취재하면서 ‘김정현 애티튜드가 왜 저 모양이지?’ 많이들 의아해했죠. 김정현은 시종일관 사탕 뺏긴 애마냥 입이 댓발로 튀어나와 있었죠. 그 배경에 서예지가 있었다니 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며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 칭하며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답니다. 김정현은 한 발 더 나아가 '시간'이 멜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는데 상대역이 '만인의 요정' 서현이었습니다. 결국 김정현은 섭식장애와 공항장애 등을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죠. 서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요. 당시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비판 받고 있는 가운데 서현은 SNS를 통해 ‘모두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성숙미를 발산했습니다. 이런 서현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 릴레이는 당연한 현상이겠죠. 비하인드 속 비하인드로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데뷔 초 사진을 소개하며 응원에 동참할까 합니다. 당시 1일 기자 체험을 같이 진행한 사부의 메시지. ‘멋지다 서현, 좋은 일만 생기리’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14/ 2021.04.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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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조종사 된 계기?"..김정현·서현, 촬영 초반 다정했던 '시간'

드라마 '시간' 촬영 초반, 김정현과 서현의 다정했던 모습이 화제다. 김정현은 3년 전 '시간' 촬영 중 연인 서예지의 지시를 받고 서현과의 스킨십 장면 거부하거나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2일 한 매체를 통해 김정현과 서예지의 문자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서예지는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로맨스 없게 잘 수정하고" 등 김정현의 극 중 애정신을 하지 못하도록 조종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대본에 있던 스킨십 장면은 드라마 방송 안에선 증발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 서현을 대하는 김정현의 냉랭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간' 촬영 초반 김정현의 사뭇 다른 태도와 분위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회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시간' 메이킹 영상에서는 김정현과 서현이 리허설을 통해 합을 맞추는 모습이 보인다. 김정현은 촬영 쉬는 시간 서현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또 김정현은 비를 홀딱 맞은 서현을 안아주면서 "몸이 차가워"라며 걱정 어린 말도 건넸다. 이후의 황당한 행보와는 전혀 다른, 다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사' 된 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보고 서예지가 질투한 거 아닌가" "조종의 시작이었나" "서현도 당황스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련의 논란에 관해 김정현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예지 측은 당시 서예지가 김정현과 연인 관계였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일 뿐 촬영에 지장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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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조종"…김정현, 여배우와 불화설 난 드라마 하차 배경엔

배우 김정현이 지난 2018년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가 중도 하차한 MBC 드라마 '시간'이 최근 네티즌들의 입에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12회 만에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는데, 그 내막에 당시 열애 중이던 여배우가 있었다는 연예매체 보도가 나오면서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정현은 2018년 출연한 32부작 MBC 드라마 '시간'에서 여자 주인공인 서주현(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애초 멜로 복수극, 두 주연의 멜로 연기가 장면 곳곳에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스킨십이 있는 장면들은 대부분 수정되거나 빠졌다고 한다. 한 현장 관계자는 매체에 "(김정현이) 현장에서 계속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정신적 사랑이 중요하다며 스킨십을 빼달라고 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뛰쳐나가 헛구역질을 했다"고 전했다. 그 배후에는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서예지가 지목됐다. 두 사람은 영화 '기억을 만나다'(2018)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문자 대화 일부에는 서예지가 드라마 촬영 중인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등을 요구하는 정황이 나온다. 이에 김정현은 서예지를 안심시키려는 듯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 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장(준호) 감독한테 다시 한번 로맨스 안 된다고 못 박았어요",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이라고 답한다. 김정현은 스스로 자신을 "김딱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앞서 김정현은 이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려던 서주현의 손을 냉담한 표정으로 뿌리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김정현은 바닷가에서 익사하는 장면을 끝으로 12회 만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다. 드라마 내용은 수정됐고, 남자 주인공이 없는 상태에서 극은 마무리됐다. 김정현 소속사 측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쥴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현은 11개월의 공백기를 거친 뒤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김정현은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을 해명하는 도중 소속사와 계약 분쟁 중인 사실도 밝혀져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선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04.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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