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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비 보강?’ 토트넘, 이번에는 공짜 영입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에도 수비수 보강을 노린다. 왼발잡이 센터백을 노리는 토트넘의 경쟁 상대는 ‘갑부’ 뉴캐슬이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지난 2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임 첫해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1월에는 경쟁자들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바쁜 이적시장을 보냈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도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시 한번 토트넘이 보강에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매체가 주목한 건 1998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수비수 로이드 켈리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뛰어난’ 25세 선수 영입 경쟁에 나섰다”라고 전하며 켈리의 이적설을 주장했다.켈리는 왼쪽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왼발잡이라는 장점에 더해, 큰 신장(1m90㎝)을 갖췄다. 그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데뷔했는데, 지난 시즌 본머스의 승격과 함께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엔 공식전 16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근육·엉덩이 부상으로 빠졌던 시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그라운드에 나섰다. 시즌 중엔 주장 완장을 찰 만큼 입지도 탄탄하다.애초 켈리는 뉴캐슬행이 유력해 보였다. 같은 날 미러는 “뉴캐슬은 켈리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켈리 역시 뉴캐슬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침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미 본머스 시절 켈리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동시에 주전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공백이 생긴 터라, 켈리 영입이 절실한 뉴캐슬이다. 이에 더 부트룸은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켈리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는 이미 드라구신,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뛰어난 수비수가 3명이나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켈리를 영입하는 건 정말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무엇보다 켈리가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이적료다. 그는 본머스와의 계약이 오는 6월에 끝난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이적료 없이, 잉글랜드 출신의 왼발잡이 센터백을 품을 수 있는 기회란 의미다.김우중 기자 2024.03.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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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맨유·뉴캐슬행 탄력받는다… 단장 이적→‘KIM 친구’도 EPL 가능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나폴리 단장이 팀을 옮기면서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영입이 탄력을 받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노리는 나폴리 듀오 오시멘과 김민재 영입의 가장 큰 장벽이 제거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콕 집은 ‘장벽’은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을 뜻한다. 지운톨리 단장은 협상의 대가다. 여간해서는 선수를 쉽게 내주지 않는 것으로 악명높다. 지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적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맨유가 나폴리 듀오를 쉽게 품으리라는 예상이 나온 것.2015년 나폴리 단장직을 맡은 지운톨리는 선수 영입과 매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에서는 ‘무명’에 가까웠던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온 게 큰 성과다. 아울러 2020년 오시멘을 데려왔는데, 이때의 스토리가 화제다. 지운톨리 단장과 함께 일했던 지안도메니코 코스티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오시멘을 영입한 것은 지운톨리 단장의 가장 큰 업적”이라며 입을 뗐다.이어 “오시멘은 3일 동안 호텔에 갇혀 있었다. 리버풀이 관심을 두고 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적을 결정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운톨리 단장은 3일간 호텔에서 오시멘과 대화하며 나폴리행을 설득했다”며 “그는 에너지가 넘쳤다. 지운톨리 단장은 하루에 100통씩 전화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만큼 선수 영입, 이적에 사력을 쏟는 인물이다. 지운톨리 단장이 있는 이상, 나폴리 선수들이 쉬이 이적하는 일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지에서 지운톨리 단장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이 조금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도 커지는 셈이다. 지온톨리 단장의 나폴리 퇴단은 맨유 입장에서 낭보다. 맨유는 오시멘과 김민재를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 맨유 2선에는 정상급 자원들이 즐비하지만, 방점을 찍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부재하다. 수비 라인에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버티고 있지만, 이들과 경쟁할 센터백이 없다. 맨유가 오시멘과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5,600만 유로(808억원) 이상의 액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역시 4배 이상을 보장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얼마큼 열망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로서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다만 이적은 장담할 수 없다. 김민재와 계약을 바라는 팀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더하드태클 등 영국 복수 매체는 같은 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 역시 매력적인 선택지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신흥 강호다. 화끈한 투자로 정상급 선수들을 줄줄이 품고 있다.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누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 포지션마다 수준급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뉴캐슬(승점 66)은 리그 3경기를 남겨둔 현재 3위다. 4위 맨유와 승점이 같지만, 새 시즌 UCL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상당하다. 김민재가 다음 팀을 고를 때 충분히 고려할 만한 사항이다.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적 후 곧장 주전을 꿰찼고, 특유의 터프한 수비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와 돌풍 주역으로 꼽히는 배경이다. 세리에 A 입성 한 시즌 만에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맨유, 뉴캐슬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유수의 클럽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김민재와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는 나폴리 입장에서 이적을 막기 어려운 이유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우거나 금액을 높이는 동시, 계약기간을 늘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 상황은 확실히 김민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3.05.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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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 뉴캐슬과 알 나스르 거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떠올랐다. 맨유와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 145골을 기록하며 공헌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을 비롯해 팀에 부정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쏟아지면서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관심이 쏠리는 건 다음 행선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잉글랜드에 남거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두 가지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구단주로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알 나스르가 대안. 마르카는 '뉴캐슬은 이미 지난여름 호날두를 유혹했다.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올 것'이라며 뉴캐슬행에 무게를 뒀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호날두는 오는 25일 가나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29일 우루과이전에 이어 12월 3일 파울루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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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키웰 뛰어넘고, 사비 극찬까지…'호주 신성' 뉴캐슬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이 호주 최고 유망주를 품었다. 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뛰는 포워드 가랑 쿠올(18)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가 받는 초기 이적료는 50만 달러(7억원)고 추가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올은 최근 호주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러 해리 키웰이 보유한 호주 최연소 대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6월 프로 계약에 서명한 뒤 호주리그 8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단 애쉬워스 뉴캐슬 스포츠 디렉터는 "쿠올은 매우 유망한 젊은 인재"라며 "우리의 철학은 아카데미와 미래를 위한 젊은 플레이어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가랑 쿠올의 형 알루 쿠올은 지난해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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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재능" 알렉산더 이삭, 이적료 947억원에 뉴캐슬행

스웨덴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23)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이삭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947억원)에 뉴캐슬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삭은 수비수 맷 타겟과 스벤 보트만, 골키퍼 닉 포프에 이어 이번 여름 뉴캐슬이 영입한 네 번째 선수. 햄스트링 부상 중인 칼럼 윌슨의 빈자리를 채워 뉴캐슬의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이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팀에 공헌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삭은 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1m92㎝, 77㎏의 신체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연령별 스웨덴 국가대표를 모두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2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윌슨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뉴캐슬은 꾸준히 이삭과 접촉했고 900억원이 넘는 고액 이적료 지출을 결정했다. 이삭은 "뉴캐슬은 매우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데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8.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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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뉴캐슬 맡으면, 손흥민 따라갈까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새 사령탑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감독이 유력하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손흥민(28·토트넘)이 옛 스승을 따라 뉴캐슬로 향할 지로 쏠린다. 영국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가 뉴캐슬 매각을 곧 승인하고, 다음 달 1일 발표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사우디 공공투자 펀드(PIF)가 매입 대금 3억 파운드(4534억원)의 80%를 지불하고, PIF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영국 사업가 아만다 스테이블리, 영국 부호 루벤 형제가 10%씩 낸다. PIF의 자산 규모는 3200억 파운드(약 484조원)로,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50·아랍에미리트) 자산(34조원)의 10배가 넘는다. PIF의 회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35) 사우디 왕세자다. 차기 왕위 승계자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실세다. 별명이 ‘미스터 에브리싱(Mr.Everything·모든 것을 가진 자)’인데, 이번에 축구단을 사 구단주가 되려 한다. 뉴캐슬은 단번에 세계 최고 부자구단이 된다. 일각에서는 사우디가 축구를 통해 이미지 세탁을 노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우디 왕실을 비판하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2018년 살해됐는데, 빈 살만이 배후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카슈끄지 약혼녀,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등도 프리미어리그에 빈 살만의 뉴캐슬 인수 불허를 요청했다. 뉴캐슬 팬들 가운데는 인수를 지지하는 쪽이 많다. 마이크 애슐리 뉴캐슬 구단주가 투자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뉴캐슬의 1부 리그(현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우승이 1927년이며, 이번 시즌에도 13위에 머물러 있다. 만수르가 2008년 인수해 2조원을 넘게 쏟아부은 맨시티는 이후 네 차례나 리그 정상에 섰다. 뉴캐슬 새 감독 후보로는 포체티노 감독과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등이 거론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프리미어리그를 잘 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해임된 이후 맡은 팀이 없다. 뉴캐슬에 갈 경우 예상 연봉이 288억원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뉴캐슬행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영국 언론은 뉴캐슬이 앞으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 스타를 대거 영입할 거로 보고 있다. 포체티노의 ‘애제자’인 손흥민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포체티노는 2013년 사우샘프턴 감독 시절부터 손흥민을 원했고, 결국 토트넘에서 함께 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은 포체티노의 전술을 잘 소화해냈다. 다음 시즌 뉴캐슬에서 뛰는 손흥민을 보게 될까. 아직은 가능성이 작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선수가 이적하려면 크게 두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현재보다 우승 가능성이 큰 팀인지와 자신의 가치(연봉 등)를 높일 수 있는 팀인지다. 그런 면에서 뉴캐슬로 갈 명분은 아직 부족하다. 뉴캐슬이 한꺼번에 많은 스타를 영입할 가능성도 높지는 않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선수 영입에 수입보다 많은 돈을 쓰지 못하게 하는 규정)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맨시티도 단계적으로 스타를 영입한 끝에 2012년에야 우승했다.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6400만 유로(866억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5.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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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스완지 떠나 뉴캐슬 이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단짝' 존조 셸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뉴캐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셸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셸비의 계약기간은 5년 6개월이고 이적료는 비공개되지 않았다. 셸비는 2013-2014시즌 스완지에서 42경기 6골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이후 셸비는 기성용과 함께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올 시즌 셸비는 부진을 겪었다. 덩달아 팀 성적도 떨어졌다. 게다가 게리 몽크 감독까지 경질됐다. 신임 앨런 커티스 감독은 셸비를 중용하지 않을 전망이었다. 셸비가 뉴캐슬행을 택한 이유다. 셸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피주영 기자 2016.01.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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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고별전’ 취소? 급작스런 영국행 이유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과 올림픽 2차예선 경기를 치른 지동원이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영국으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지동원이 올림픽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곧장 영국으로 건너가 새 소속팀 선덜랜드의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당초 올림픽팀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26일 열리는 소속팀 전남과 강원의 K-리그 경기서 '고별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주변의 조언을 들어본 후 마음을 바꿨다. 하루 빨리 선덜랜드 입단을 마무리짓고 새 소속팀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지동원은 24일 올림픽팀 동료들과 함께 암만에서 두바이까지 이동한 뒤 25일 아침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2글로벌 관계자와 뉴캐슬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국 현지에는 정오쯤 도착할 예정이다.홍명보(42) 올림픽팀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애제자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동원이의 EPL 진출은 한국축구에 기쁜 일"이라 언급한 그는 "올림픽팀 공격의 틀을 모두 바꾸게 되더라도 상관 없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반드시 살아남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축구를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나설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집중해 경쟁에 임하겠다"는 각오로 화답했다. 암만(요르단)=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1.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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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입단’ 지동원, 곧장 영국행 이유는?

요르단과의 올림픽대표팀 맞대결을 통해 '고별전'을 치른 지동원이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변신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와 만나 "요르단전을 마친 지동원이 올림픽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곧장 영국으로 건너가 새 소속팀 선덜랜드의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지동원은 23일 자정(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2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경기(1-1무)에 참가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전반에는 왼쪽 날개 공격수로, 후반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을 거듭하며 '예비 프리미어리거'다운 기량을 선보였다. 당초 올림픽팀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26일 열리는 소속팀 전남과 강원의 K-리그 경기서 '고별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주변의 조언을 들어본 후 마음을 바꿨다. 하루 빨리 선덜랜드 입단을 마무리짓고 새 소속팀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지동원은 24일 올림픽팀 동료들과 함께 암만에서 두바이까지 이동한 뒤 25일 아침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2글로벌 관계자와 뉴캐슬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국 현지에는 정오쯤 도착할 예정이다.홍명보(42) 올림픽팀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애제자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동원이의 EPL 진출은 한국축구에 기쁜 일"이라 언급한 그는 "올림픽팀 공격의 틀을 모두 바꾸게 되더라도 상관 없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반드시 살아남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축구를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나설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집중해 경쟁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암만(요르단)=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1.06.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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