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이삭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947억원)에 뉴캐슬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삭은 수비수 맷 타겟과 스벤 보트만, 골키퍼 닉 포프에 이어 이번 여름 뉴캐슬이 영입한 네 번째 선수. 햄스트링 부상 중인 칼럼 윌슨의 빈자리를 채워 뉴캐슬의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이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팀에 공헌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삭은 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1m92㎝, 77㎏의 신체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연령별 스웨덴 국가대표를 모두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2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윌슨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뉴캐슬은 꾸준히 이삭과 접촉했고 900억원이 넘는 고액 이적료 지출을 결정했다. 이삭은 "뉴캐슬은 매우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데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