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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엘도라도 떼창에 반한 외국인 원투펀치 "엄청난 응원 열정, 대구 홈에서도 기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대니 레예스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KBO리그 데뷔전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수원 원정이었지만 3루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모습에 놀랐고, 이들의 응원가 떼창에 또 한 번 놀랐다. 이날 7년 만에 부활한 응원가 '엘도라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삼성은 모처럼 외국인 투수 걱정 없이 여러 시즌을 보냈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역사를 쓴 데이비드 뷰캐넌이 2020년부터 4시즌 동안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을 기록, 매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으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시즌 도중 낙마하긴 했지만, 벤 라이블리(2019~2021년)와 알버트 수아레즈(2022~2023년)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걱정이 앞섰다. 확실한 에이스 뷰캐넌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외국인 3인방을 모두 바꾸는 초강수를 뒀기 때문.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새 외국인 투수들이 뷰캐넌의 빈 자리를 잘 채워줄 수 있을지 물음표가 뒤따랐다. 다행히 두 선수는 개막 2연전에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코너는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삼성의 1선발이자 개막전 선발로 출전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새 시즌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는 "KBO리그 팬들 앞에서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스프링캠프 때 연마한 스위퍼도 선보였고 결과도 좋아서 기뻤다"라고 돌아봤다. 레예스도 바통을 이어받아 24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안타를 6개나 맞았지만, 탁월한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으로 KT 타선을 압도하면서 삼성의 15년 만의 개막 시리즈 연승을 이끌었다. 레예스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 팀원들과 함께 했다는 생각에 즐거웠고, 무엇보다 원정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잘 던질 수 있었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제 두 선수는 대구로 내려가 홈 데뷔전을 치른다. 코너가 29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출격하고, 레예스는 30일 SSG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홈팬들 앞에서 던지는 정규시즌 첫 경기, 이미 매진에 가까운 좌석이 팔렸다. 수원 개막 시리즈 때보다 더 크고 열정적인 응원을 받고 공을 던진다. 두 선수의 기대도 크다. 레예스는 "팀이 이기는 걸 최우선 목표로, 열심히 잘 던지겠다. (수원과 같은) 팬들의 응원이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코너 역시 "(팬들의 응원이) 엄청 기대된다. 홈팬들 앞에서 내 투구를 보여준다는 생각에 벌써 설렌다. 힘찬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경기를 할 생각에 빨리 마운드에 서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3.29 14:42
메이저리그

'또 안타·또 볼넷' 김하성, 시범경기 3경기서 7타석 6출루 '쾌조의 컨디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삼성 라이온즈 출신 벤 라이블리의 초구를 쳐 유격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4회 말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앤서니 고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시범경기 6타석 전 출루 기록을 이어가기도 했다. 5회 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것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5회 후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지난 23일 LA 다저스와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100%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김하성은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신고하면서 시범경기 타율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57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4-7로 패했다. 팀 동료 고우석은 이날도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4.02.27 09:48
프로야구

실력도 인성도 뛰어났던 외국인 삼총사 '이젠 안녕', 삼성 7시즌 만에 '새 얼굴 새 출발'

삼성 라이온즈가 결국 효자 외국인 삼총사와 모두 결별한다. 유일하게 재계약을 추진하던 뷰캐넌마저 협상이 결렬되면서 삼성은 지난 시즌 함께 한 외국인 3명과 모두 이별하게 됐다. 삼성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 2022년 11승으로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물론, 같은 해 30경기에서 19번의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평균자책점(ERA) 2.49로 맹활약한 수아레즈도 삼성과 재계약했다. 족저근막염 우려를 딛고 2022년 타율 2위(0.342), 안타 2위(192개), 홈런 2위(28개), 타점 2위(109개), 득점 1위(102점)로 맹활약한 호세 피렐라와의 계약은 당연했다. 세 선수는 실력뿐 아니라 뛰어난 워크에식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삼성의 효자 외국인 3총사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2023년 뿔뿔이 흩어졌다. 수아레즈가 지난해 7월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삼성으로부터 방출됐다. 당시 최하위 탈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던 삼성은 수아레즈의 예상 회복 기간(4~6주)을 기다려 줄 수 없었다. 이후 피렐라와 뷰캐넌은 시즌을 완주해 보류선수 명단까지 포함됐으나, 지난해 139경기 타율 0.285 16홈런 6도루로 주춤한 피렐라는 삼성과 더 이상 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뷰캐넌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다년계약을 원하는 뷰캐넌을 위해 삼성이 2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차이가 있었다. 외국인 샐러리캡을 고려해야 하는 삼성으로선 다년 계약에 부담이 있었고, 뷰캐넌의 요구를 다 들어주기엔 다음 시즌 외국인 구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난감했다. 결국 최근 삼성이 뷰캐넌에 최후통첩을 했고, 빠르게 노선을 틀어 플랜B를 가동했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에서 뛰다 지난해 말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피렐라 역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다. 아길라스 델 술리아에서 뛰다 플레이오프 격인 라운드 로빈에 진출한 티그레스 데 아라구아에서 활약 중이다. 대만 신생팀 타이강 호크스와도 연계됐으나 현재로선 티그레스의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 뷰캐넌은 삼성과의 협상 중 MLB 신시내티 레즈에 2년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논과 투수 코너 시볼드를 영입했다. 뷰캐넌의 ‘플랜B’ 대체자는 데니 레이예스로 알려졌다. 오른손 투수 레이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47승 3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이 새 시즌을 모두 새 얼굴로 시작하는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2018년부터 다린 러프(2017~2019), 벤 라이블리(2019~2020), 뷰캐넌(2020~2023), 피렐라(2021~2023), 수아레즈(2022~2023) 등 재계약 선수가 한 명 이상씩 있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새 얼굴로 시즌에 나선다. 윤승재 기자 2024.01.05 06:04
영화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 “심각한 불안 장애 있어, 명상으로 극복”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정신 건강 비영리 단체에서 주최한 연례 갈라 행사에 참석해 “난 때때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나만의 작은 의식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제 불능 순간이 찾아오면 시간을 갖기 위해 명상을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평생 심각한 불안 장애를 겪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현재는 휴 잭맨과 함께 ‘데드풀3’ 촬영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2:39
메이저리그

계약금 95억원…평균 158.7㎞/h 파이어볼러, 공백 장기화

파이어볼러 에이스 헌터 그린(24)의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미국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젊은 로테이션의 주축인 그린의 실망스러운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린은 고관절 통증 문제로 지난 18일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튿날 날짜가 소급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라 몸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고든 위트마이어는 '그린이 핵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애리조나로 향하고 있다. 이후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이를 바탕으로 ‘그린이 아마 8월까지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신시내티 선발진에는 비상이 걸렸다. 벤 라이블리(4승 4패 평균자책점 4.11) 닉 로돌로(2승 1패 평균자책점 6.29)에 이어 그린까지 이탈하면서 무게감이 더 떨어졌다. 그린은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선발 등판, 2승 4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 기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8.6마일(158.7㎞/h)에 이를 정도로 공이 빠르다. 올해 9이닝당 삼진이 12.3개로 많았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슈퍼 유망주' 출신으로 입단 계약금만 723만 달러(95억원)를 받았다.신시내티는 32승 38패(승률 0.531)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1위다. 밀워키 브루어스(42승 38패)에 0.5경기 앞서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이다. CBS스포츠는 '닉 크롤 신시내티 단장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시사했다. 선발 로테이션 보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29 18:34
연예일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8세 모델과 초호화 요트 데이트

할리우스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인도계 영국인 모델과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20일(한국시간)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8세 모델 닐람 길과 그의 모델 친구들을 초대해 초대형 요트에서 휴가를 보냈다.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버지, 새어머니와 함께 아말피 해안에서 휴가를 보냈다. 외신은 “그는 평범한 흰 티셔츠에 카고바지, 야구 모자를 착용했다. 닐람 길은 미디 드레스를 입고 그린 핸드백과 오프 화이트 슬리퍼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고 전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지지 하디드와 영국 런던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닐람 길과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35여 명의 20대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디카프리오의 전 여친 중에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토니 가른, 니나 아그달 등 톱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6:19
메이저리그

류현진 복귀 준비 '착착', "이번주 라이브피칭 예정"

부상에서 재활 중인 류현진이 이번 주 라이브피칭에 돌입한다.토론토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재활 소식을 전하며 "이번주 라이브피칭을 통해 타자를 상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번 라이브피칭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후 이닝을 조금씩 늘려가며 투구 감각을 조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번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이 복귀하기까지 다소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매체는 투수 트레이드 영입을 강조했다. 그 후보로 과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라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에서 3시즌을 뛰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지난달 빅리그에 재입성한 그는 7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윤승재 기자 2023.06.14 11:22
메이저리그

어깨 부상으로 한국 떠난 라이블리, 빅리그서 6년 만에 승리···상대는 또 메츠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을 뛴 벤 라이블리(31, 신시내티 레즈)가 6년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라이블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오프너 데릭 로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메츠 일본인 선발 센가 코다이를 상대로 1회 4점을 뽑고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블리는 4-0으로 앞선 2회 초 1사 1루 상황, 큰 리드 속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4회와 5회에도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5회 1사 1루에서 루카스 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라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19년 중반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아 그해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블리는 2020년 21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라이블리는 2021년 5월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어깨 통증으로 공을 하나도 던지지 않고 내려왔다. 삼성은 라이블리를 내보내고, 마이크 몽고메리를 데려왔다. 라이블리는 KBO리그 36경기에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뒤 한국을 떠났다. 라이블리는 2022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복귀에 준비했다. 신시내티는 친정 팀이다. 라이블리는 2013년 신시내티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라이블리는 12일 메츠전에서 2019년 4월 28일 이후 4년 만에 빅리그 등판했고, 6년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라이블리는 2017년 9월 30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빅리그 통산 4승 째를 거둔 뒤 2050일 만에 공교롭게도 이번 역시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총 27경기(선발 20경기)에서 123이닝을 던져 5승 10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메츠 선발 센가는 1회 말 4실점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인 끝에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2패. 지난해 12월 5년 7500만 달러(약 999억 원)에 계약한 센가는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12 15:21
메이저리그

삼성 출신 라이블리, ERA 23.63…마이너 캠프로 강등

삼성 라이온즈 출신 벤 라이블리(31)의 빅리그 재도전이 쉽지 않다.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라이블리 포함 초청 선수 7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라이블리는 지난해 11월 신시내티와 계약했고 논-로스터 초청 선수 자격으로 캠프를 소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23.63(2와 3분의 2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경쟁 기회를 잃게 됐다.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6월 방출되기 전까지 세 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KBO리그를 떠난 뒤 지난해 1월 ‘친정팀’ 신시내티와 계약해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내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머물렀다. 성적은 18경기 선발, 2승 5패 평균자책점 4.09. 시즌 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지만, 그의 선택은 또 신시내티였다.관심이 쏠린 라이블리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3분의 2이닝 4피안타 2실점)과 지난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1이닝 2피안타 2실점)에서 연거푸 2실점 하며 부진했다. 이어 지난 6일 오클랜드전에서 1이닝 5피안타 3실점 난조를 보인 뒤 마이너리그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3.08 08:37
해외연예

디카프리오 19세 모델과 열애설에...스타들 “소름끼쳐” 공개비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최근 19세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동료 배우와 코미디언 등 연예계 인사들이 그의 여성편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코미디언 캐서린 라이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은 내가 말 그대로 7년 동안 이야기한 것”이라며 디카프리오가 자신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을 만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을 공유했다.캐서린 라이언은 “두 사람은 성인인데 무엇이 범죄냐”라는 트윗에 “범죄는 아니지만 소름 끼치는 패턴”이라고 답변했다.캐서린 라이언이 공유한 트윗은 케임브릿지 퀸즈 칼리지 연구원인 샬롯 프리드먼 변호사의 것으로, 샬롯 프리드먼은 대중이 디카프리오의 여성 편력에 대해 “충분히 비판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담겼다.샬롯 프리드먼은 영국 매체 뉴스위크 기고문에서도 “디카프리오 측에서는 폴라니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번 일로) 남자들이 10대와 자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매우 걱정스럽다”며 “명백한 역겨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질투한다’는 낙인 때문에 비판을 자제하게 됐다”고 전했다.웨덴 출신 유명 모델이자 기상 캐스터 울리카 존슨도 최근 더 선에 기고한 칼럼에서 디카프리오를 맹비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울리카 존슨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카프리오가 자신보다 많이 어린 여성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역겹다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 스타의 화려함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어린 여성이 자신의 아버지 뻘 나이의 남성과 열애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최근 디카프리오는 이스라엘 출신인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외신에서는 디카프리오의 지인을 인용해 이러한 열애설이 왜곡됐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디카프리오는 데뷔 후 26년간 20대 여성과 교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켈리 로르바흐, 니나 아그달, 카밀라 모로네 등 당대 톱모델이 디카프리오와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 25세가 되기 전에 디카프리오와 결별해 그가 ‘25세 상한선’을 두고 여성을 만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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