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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지원, 두 번째 ‘모범납세자’ 선정

배우 하지원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두 번째 ‘모범납세자’에 선정됐다.하지원은 지난 4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성실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하지원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제4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당시 국세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 하지원은 지난해 9월에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에 이바지하는 한국세무사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이후 10년 만에 또 한 번 모범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모범사례 연예인으로 등극했다.하지원은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4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또 한 번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어느덧 두 번째 표창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2022년 KBS2 ‘커튼콜’에 출연한 하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선정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3:31
경제일반

“한국이 숨겨둔 세계 1등 무기는”…김작가 TV, 재테크 유튜버 3주 연속 1위 [클라우트 랭킹]

재테크 전문 유튜버 '김작가 TV'가 유튜브 주식 투자 분야 조회수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작가 TV'는 한 주간(지난 19일~25일) 694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19일 '한국이 숨겨둔 세계 1등 무기, 북한은 전쟁나면 박살납니다', '북한 군사력 충격적 실체 공개, 한국인 99%가 잘못 알고 있다'라는 2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두 콘텐츠는 각각 44만 회와 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2018년에 개설된 김작가 TV는 구독자 20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6억4000만회(27일 기준)를 돌파했다. 재테크와 자기계발, 동기부여 콘텐츠 전문 채널을 표방한다. 세무사,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인정받고 있다.채널 운영자인 김도윤 크리에이터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머니 트렌드 2024'를 비롯해 20권 이상의 도서를 집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2위는 돈 버는 지식을 알려주는 '달란트투자', 3위 부동산을 읽어주는 남자 '부읽남TV', 4위 306만 유튜버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 5위는 노후를 위한 재테크 유튜버 '단희TV'가 뒤를 이었다. 2024.02.29 09:12
e스포츠(게임)

“게이머 목소리 똑똑히 전하겠다” 게임이용자협회 정식 출범

게이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이용자협회가 탄생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 준비위원회 등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안)의 승인과 임원의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 을 단체의 목적으로 한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게이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 간담회 개최 등의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 초대 회장은 각종 게임 관련 소송에서 이용자를 대리해왔던 이철우 게임전문 변호사가 맡았다. 이철우 변호사는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환불 소송의 상고심, ‘리니지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의 사건에서 이용자의 입장을 대변해왔으며,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태’에 대한 소비자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다수 게임사에 대한 외부 감사 경험이 있는 오세영 회계사가 감사로, 기업조세 전문 한건희 세무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이현희, 게임 이용자 박대성, 이재원, 노경훈씨가 각 이사로 선출됐다. 협회 측은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은 어떠한 단체나 조직의 개입 없이 순수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됐다”며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의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향후 게이머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고, K게임의 방향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 측은 “게임사 등 게임물관련사업자, 정부와 게임위, 게임을 질병으로 음해하는 세력과 게이머의 목소리를 곡해하는 분들을 상대로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게임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거나 추천하고 K-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게임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5 10:49
연예일반

박수홍 친형, PC방·당구장에 법카 사용…“가족기업이라서 가능한 줄”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가 횡령·법인카드 유용 등의 혐의를 부인했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10번째 공판이 열렸다.이날 박모 씨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소속사 라엘의 법인카드 내역 중 PC방 소액결제 항목에 대해 해명했다. 박모 씨는 “사무실이 없어 주로 PC방 가서 일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다”며 “자료 검색도 하고 워드로 하나하나 작업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 미용실, 당구장, 키즈 카페, 학원 교습비용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내역에 대해서는 “가족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임직원의 복리후생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상품권을 구입한 내역에 대해서는 “다 박수홍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며 “명절에 사용한 내역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개인 변호사 비용을 법인에서 지불한 내역에 대해서는 “세무사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모 씨는 박수홍의 요청으로 법인 자금을 상가 분양비, 생활비 등 용도로 사용한 것일 뿐 돈을 빼돌린 게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또한 박모 씨는 계속되는 검찰 심문에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감옥 다녀온 후 가슴이 떨린다. 우울증 증세, 간 수치가 높다”면서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수감됐던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커졌다. (검찰과의) 대질신문 때도 쉽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자금 61억 70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16:00
연예일반

박나래, 추징금 부과...“악의적 탈세 아냐” [공식입장]

방송인 박나래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 “악의적 탈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6일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이날 보도된 세금과 관련한 사안은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일 뿐”이라며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나래는 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며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박나래는 그동안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서로간의 이견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나래가 지난해 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연예인, 유명 유튜버 등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4:01
연예일반

[다알랴줌] ‘세금 4억 미납’ 박유천, 46만원 팬미팅 개최…수익금 납부해야할까?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JYJ 출신 박유천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바로 고액 세금 미납 사실이 공개된 데 이어 일본에서 고가의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유천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은퇴까지 번복한 박유천은 현재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박유천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밀린 세금만 4억 원에 이른다.세금 미납 사실에 대해 침묵한 박유천은 내년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올린 SNS 게시글에 따르면 박유천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2월 9~10일 일본 도쿄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리버스’를, 11일에는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연다. 팬미팅은 2회차씩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디너쇼는 2회 개최해 3일 연속 6회의 행사로 팬들을 만난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티켓 가격이다. 팬미팅 티켓은 2만3000엔(약 20만9235원), 디너쇼는 5만엔(약 45만4845원)을 호가한다. 그렇다면 과연 박유천은 해당 팬미팅에서 거둬들인 수익을 세금으로 내야할까? 답은 ‘그렇다’이다.세무사 A씨는 “통상적으로 세금 체납자에게 국세청은 압류를 건다. 소득자가 소득 신고를 해야 하는데,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서 자동 신고돼 급여 일부가 귀속된다. 반면 프리랜서는 본인이 소득을 자진 신고해야 한다. 소득세는 신고납부 방식이기 때문에 매출, 비용 등을 모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세청 관계자 또한 “체납자에게 일반 급여, 부동산, 기타 채권 등이 잡힐 경우에는 국세청이 압류와 추징 과정을 거쳐 세금으로 충당한다”며 “프리랜서의 경우 예금 통장 등의 잔액이 확인되면 압류를 할 수 있지만, 현금으로 지니고 있을 경우에는 압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조건에 부합한다면 국세청이 자체적으로 추적 조사를 할 수도 있다. 고액 체납자의 경우 따로 관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박유천의 팬미팅은 일본에서 개최된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대한민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소득이 발생해도 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 관계자는 “국외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각 나라의 조세 조약을 살펴봐야 한다. 대한민국과 징수 공유 협정을 맺은 나라들이 있다. 그 나라에서 재산이 잡히면 조회를 해 압류를 할 수는 있지만,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다”고 설명했다.만약 체납자가 면세유 부정유통, 면세유류 구입카드 등의 부정발금, 체납처분 면탈, 장부 소각이나 파기, 성실신고 방해 행위,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를 위반할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05:38
연예일반

‘나는 솔로’ 18기, 블핑 리사→임수정까지.. 닮은꼴 ‘눈길’

‘나는 솔로’ 18기가 시작됐다.13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한 18기 솔로남녀가 놀라운 스펙과 놀라운 비주얼이 공개됐다.이날 솔로나라 18번지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경북 영덕에서 펼쳐졌다. 18기 솔로남녀는 비주얼, 피지컬, 스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솔로남녀 라인업으로 “역대 이런 조합은 없었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가장 먼저 솔로나라 18번지를 찾은 영수는 N게임회사 서버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소개했다. 또한 안양 소재 자가 아파트 보유라는 스펙으로 “능력남”이라는 3MC의 극찬을 받았고, “어디 가서 기죽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호는 ‘나는 솔로’ 최초로 캐리어를 들어줄 솔로녀에게 바칠 장미꽃을 들고 오는 센스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센스를 가동했고 ‘A+’ 대학 성적표에 취미로 세무사 자격증 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긍금증을 높였다.영식은 떡 벌어진 어깨와 구릿빛 피부로 “연예인 아니냐”는 솔로남들의 질문을 받았다. 태권도 전공에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이라는 그는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공무원’으로 직업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으며 “결혼할 준비는 돼 있다”고 어필했다. 뒤이어 등장한 영철은 떡 벌어진 어깨와 흉통으로 몸 짱 특집아니냐는 반응을 불러온 것도 잠시, 카리스마 폭발 첫인상과 달리 뮤지컬 동호회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피글렛st 웃상을 자랑한 광수는 첫사랑 때문에 재수까지 해 K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순애보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자가 구할 정도의 자금은 모아둔 상태”라며 “밥, 빨래, 청소 다 잘 한다”고 ‘결혼에 진심’임을 강조했다. 솔로남 마지막 주자로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한 상철은 “5주 동안 9~10kg 뺐다. 4시간 정도밖에 안 자면서 준비했다”고 ‘나는 솔로’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밝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싶다”는 이상형을 덧붙였다.영숙은 솔로녀들에게 슬리퍼 선물을 돌리기 위해 캐리어 2개를 가져오는가 하면, 친오빠의 추천으로 솔로나라 18번지를 찾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일 위에 있는 건 가정과 아이들”이라며 ‘다산’을 목표로 꼽은 영숙은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뒤이어 ‘솔로나라 18번지’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으로 예비 로맨스 불나방을 예감케 했다. 국적기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정숙은 “혼자 왔지만 갈 때는 둘이 가리라”라고 다짐하며 “(사랑에)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온다”고 ‘사랑꾼’ 면모를 어필했다. 이어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며 “연애를 총 2번 해봤는데, 두 번 연애가 거의 첫 연애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성격이고, 너무 착한 남자는 싫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배우 임수정 닮은꼴 영자는 밝고 쾌활한 인사성을 자랑하며 “마지막 연애는 2~3년 전이다. 회사도 여초라, 하루에 하는 일이 집-회사-운동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닮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기원했다.블랙핑크 리사 닮은꼴의 화려한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옥순은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는 게 제 얘기이길 바란다”라고 드라마처럼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명문외고에 S대까지 엘리트 출신 현숙은 “제가 꿈이 크고 야망도 있어서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야망남’을 이상형으로 꼽았다.솔로남들은 솔로나라 18번지 입성 직후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마음에 드는 솔로녀 앞에서 3분간 ‘눈맞춤’을 하는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와 영호는 자신이 캐리어를 들어준 영숙, 정숙을 각기 선택했고, 영식은 옥순을, 영철과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광수는 영자를 선택한 뒤, 손을 덜덜 떨어가며 접은 종이 장미꽃을 선택해 3MC를 감탄케 했다. 유일하게 ‘0표녀’가 된 순자는 “솔직히 집에 가고 싶었다. 저 혼자 0표라 더 비참했다”고 아픔을 곱씹었다.뒤이어 솔로녀들은 1순위가 아닌 첫인상 꼴찌인 6순위와 함께 숙소로 돌아가라는 제작진의 돌발 첫인상 선택 미션으로 멘붕에 빠졌다. 솔로남들은 솔로녀들의 선택이 ‘1순위 선택’인 줄 알고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고,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솔로녀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옥순은 6순위로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는 광수를 6순위로 택했다. 정숙은 “진지한 느낌인 것 같아서, 다가가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이유로 영철을 6순위로 뽑았다. 6순위 선택을 받지 않으면서 인기남임을 입증한 영식과 영수는 ‘6순위 첫인상 선택’의 진실을 모른 채, 혼자 숙소로 돌아가며 씁쓸해 했다. 반면 영숙, 영자, 현숙에게 ‘6순위’로 지목된 영호는 1순위 3표 독식인 줄 알고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18번지’에 찾아온 솔로녀들의 진짜 첫인상 선택 결과가 예고되면서 계속될 18기의 반전 판도를 예감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4 09:08
산업

STM 그룹, 정진아시아M&A센터 설립...중소기업 M&A 중개 전문

STM 그룹이 중소기업 M&A 중개전문 회사인 정진아시아M&A센터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7일 설립된 정진아시아M&A센터는 회사 가치 10억 원 이하부터 회사 가치 1000억 원에 이르는 소규모, 중소기업 대상 M&A 중개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딜 종료 시까지 어떠한 보수나 수수료도 받지 않는 ‘완전 성공 수수료제’를 채택하고 있다.매각기업의 합리적 기업가치평가, 인수기업의 니즈에 정확한 매칭 등 M&A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딜 종료까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내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산업별 파트너십으로 M&A 딜을 중개하는 등 다양한 인적 인프라도 마련하고 있다. 설립 2주만에 200억 원 규모의 의료장비회사 MA& 딜을 중개 중인 것으로도 전해진다.정진아시아M&A센터 관계자는 “당사는 수년간 다양한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STM 그룹에서 설립한 회사로 현재 함께할 파트너분들도 모집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발전과 성장을 최종의 목표로 두고,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며 성공적인 투자로 경영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용준 기자 2023.08.29 15:22
연예일반

박수홍, 오늘(9일) 횡령 혐의 친형 부부 7차 공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와 법적 분쟁을 이어간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박모 씨에 대한 7차 공판이 열리다. 해당 재판에는 박수홍의 막냇동생과 그의 부인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7일 진행된 6차 공판에서 박수홍 매니저였던 A씨와 세무사 B씨, C씨 총 3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먼저 증인 신문에 나선 박수홍의 전 매니저 A씨는 검찰 신문에서 박수홍의 친형 박 씨를 메디아붐 대표이사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아붐에 소속돼 있었고 라엘에서는 근무한 적이 없다”며 “라엘은 웨딩업체, 메디아붐은 스케줄을 잡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알고 있다”고 했다. 세무사 B씨는 “2017년부터 박수홍의 친형 박씨 회사 업무에 관여했고 당시 세무 대리인 리엘과 메디아붐의 세무 처리를 했다”면서 “수입원은 주로 박수홍의 출연료였으며 다른 매출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세무사 C씨는 “박수홍이 찾아와서 자료를 달라고 하면 자료를 주지 말라고 박 씨에게 연락이 왔다. 가끔은 ‘박수홍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라는 심한 표현까지도 했다”며 “그동안 박 씨와만 만나 왔고, 워낙 선한 분이어서 의심을 하나도 안 하고 정말 박수홍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 메디아붐, 라엘을 운영하며 62억 원 상당의 박수홍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박수홍 친형 부부 측은 일부 검찰 공소 내용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허위 직원 급여, 법인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9 05:00
연예일반

“여친 때문에 미쳤다고..” 박수홍vs친형 공방전 계속, 동생도 증인 출석 예정 [종합]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의 횡령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이 7일 열린 가운데 박수홍 측이 친형 부부 측의 감정적 대응 방식에 분노했다. 다음 공판에는 박수홍과 친형의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형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박수형 친형부부와 변호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홍 전 매니저 및 세무사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증인신문 자리에 참석했다.앞서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 2곳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박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공소 사실은 인정했으나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날 먼저 증인 신문에 나선 박수홍의 전 매니저 A씨는 검찰 신문에서 박수홍의 친형 박씨를 메디아붐 대표이사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아붐에 소속돼 있었고 라엘에서는 근무한 적이 없다”며 “라엘은 웨딩업체, 메디아붐은 스케줄을 잡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알고 있다”고 했다.이어 A씨는 “박씨가 통장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카드와 비밀번호도 함께 알려줬다”면서 “반면 박수홍과는 은행을 같이 가 본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박씨 변호인 측에서 ‘박수홍이 평소에 나이트 클럽을 즐기냐’고 묻자 A씨는 “박수홍은 평소 절약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집안 자체도 절약하는 분위기라 내게도 ‘비싼 거 사먹지 마라’고 말할 정도”라고 답했다.또 다른 증인 세무사 B씨는 “2017년부터 박수홍의 친형 박씨 회사 업무에 관여했고 당시 세무 대리인 리엘과 메디아붐의 세무 처리를 했다”면서 “수입원은 주로 박수홍의 출연료였으며 다른 매출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B씨가 박수홍과 2020년 이후 처음 만났으며 “박수홍과 합의서에 따라 재산 분리를 하려는 데 박수홍이 모르는 비용이 너무 많았다”며 “박씨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내용 증명을 보냈다. 약 7번은 보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세무사인 C씨는 “박수홍이 찾아와서 자료를 달라고 하면 자료를 주지 말라고 박씨에게 연락이 왔다. 가끔은 ‘박수홍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라는 심한 표현까지도 했다”며 “그동안 박씨와만 만나 왔고, 워낙 선한 분이셔서 의심을 하나도 안하고 정말 박수홍이 미쳤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씨는 3차례 미팅을 거치고 나서야 박씨와 박수홍 간의 어긋난 부분이 많았단 걸 알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변호인들이 ‘평소 박수홍 씨가 나이트 클럽을 자주 가냐’, ‘횡령이라고 표현하지 마라’등 감정적으로 대응을 했다. 재판에 전혀 상관없는 말꼬리 잡기 형식의 변호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 공판은 오는 8월9일 진행된다. 박수홍의 막냇동생과 그의 부인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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