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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입영열차 안에서’ 김민우, 5살 연하와 결혼 “아픔 겪은 딸, 잘 따르고 응원” [직격인터뷰]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김민우(55)가 “좋은 사람과 다시 새 출발을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민우는 14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같이 한 길을 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나이 차이는 5살로, 김민우가 연상이다.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청첩장 속 웨딩 화보에서 김민우와 예비신부 얼굴을 맞대거나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예비신부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김민우는 지난 1990년 ‘사랑일뿐이야’로 데뷔, 그해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입영열차 안에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지상파 음악방송 1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김민우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제가 하는 일이 어느 정도 굴곡지는데 차분하게, 편안하게 저를 받쳐준다”고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김민우는 결혼 7년 만인 지난 2016년 전 부인을 혈액암으로 떠나 보냈으며, 슬하에 중학생 3학년 딸이 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에는 딸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도 있었다고 한다. 김민우는 “딸이 아픔이 있는데도 정말 잘 자라줬다”며 “아내가 될 사람이 딸을 옆에서 잘 챙겨줬고, 우리 딸도 잘 따른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사랑일뿐이야’로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데뷔 3개 월 만에 입대해야 했으며 이후 녹음실까지 방화로 사라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른바 밤무대도 뛰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려 했으나 경제 불황에 클럽들이 문을 닫으면서 신용불량자 신세를 지는 등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인 소개로 외제차 판매사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 2005년부터 딜러로 제2의 인생을 본격 시작했다. 어느덧 19년차 회사원이 됐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기회가 된다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09:38
연예일반

지연수, 거짓 방송 의혹 무혐의…“명예훼손 상대, 벌금형”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근황을 알렸다.지연수는 7일 자신의 SNS에 “한동안 나와 관련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돼 말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지연수는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내 명예를 훼손했던 사람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당연히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방은 벌금형이 선고됐다”며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 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하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응원하고 다독여줬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 전한다”고 했다.이어 “현재 나와 (아들)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천천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연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해 신용불량자로 지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난주 신용불량자를 탈출했다. 프로그램으로 번 돈, 광고로 번 돈 등 허투루 쓰지 않고 모은 돈으로 빚을 상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다음날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연수에게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 또한 지연수가 본인의 이미지에만 열중하느라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폭로를 해 한때 남편이었던 일라이를 비롯해 일라이 부모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당시 지연수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지연수와 A씨가 맞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 중이니 법원 판결이 나온 후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7 18:43
연예일반

[TVis] ‘일타강사’ 전한길 “가장 많이 낸 세금? 30억.. 과거 신용불량자”(옥문아들)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올해 낸 세금만 15억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퀴즈에 도전했다.이날 전한길은 “공무원 시장이 전보다 줄었다. 올해 기준으로 세금이 종합 소득세 15억 원이다. 국민건강보험료는 연간 5,200만 원 낸다. 최대치다”라고 밝혔다. 전한길의 업적은 이러하다. EBS 수능 강의평가 전체 1위, 공무원 한국사 수강생 10년 연속 1위, 공무원 한국사 교재 판매량도 압도적 1위다. 그는 “세금을 제일 많이 냈을 때 30억”이라며 “소득의 50%를 세금을 낸다. 남은 50%로 생활비와 부대비용을 사용해야 한다. 실제로 순수익은 10~20%”라고 말했다. 또한 전한길은 열심히 돈을 벌어 가난을 극복한 케이스라고. 그는 “수능 스타강사로 성공했다가 학원 경영에 실패해서 재산을 날렸다”면서 “사업 실패로 25억 원의 빚이 있었고, 신용불량자로 10년을 살았다. 가난과 실패를 극복한 게 청년들에게 공감이 된 것 같다”라고 본인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2 21:53
부동산일반

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에 DSR 미적용…연체정보 등록 유예

금융당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전세 대출과 관련한 연체 정보를 등록 유예한다.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다음 달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공포·시행에 맞춰 이 같은 조치들을 시행한다. 우선 금융위는 4억원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를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경락자금(경매 낙찰 시 필요한 자금) 관련 LTV는 낙찰가의 1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신규 주택 구입 등을 위해 일반 대출을 받을 경우 LTV는 비규제 지역 기준 70%에서 80%로 늘어난다. DSR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DSR은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대출액이 1억원을 넘을 경우 차주당 40%로 규제되고 있다.이미 전세 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락자금 대출 등까지 받게 될 경우 DSR 한도에 걸릴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관련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취지다. 피해자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이자 분할 상환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 조치도 시행된다.경·공매가 끝나도 전세대출 채무가 남은 경우 보증기관(주금공·SGI)이 대위 변제 후 최장 2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분할 상환 약정 체결을 전제로 대위 변제 후 6개월 동안 연체 등 신용도 판단 정보는 등록되지 않는다.이와 관련 금융위는 조만간 금융권에 지도 공문을 발송하고, 연체 정보를 등록하지 않더라도 제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할 예정이다.피해자가 경매를 통해 거주 주택을 소유하게 되거나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정책 자금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연 3.65~3.9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피해자가 저소득 청년일 경우 최저 연 3.55% 금리가 제공된다.생계가 곤란한 전세 사기 피해자는 연 3% 금리의 신용대출인 미소금융 '취약계층 자립자금 대출'을 최대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해당자가 대상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8 09:30
연예일반

‘우크라 참전’ 이근, 재판 뒤 얼굴 폭행·욕설 소동…유튜버 “고소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를 폭행했다.이 전 대위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이 끝난 뒤 법정 밖 복도에서 유튜버 A씨와 다툼을 벌였다. 공판이 끝나자 A씨는 퇴정한 이씨를 따라가며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관련 질문이 반복되자 이 전 대위는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1회 가격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A씨는 이 전 대위를 법원 밖으로 따라가 휴대전화를 통해 촬영하며 큰 소리로 “법정에서 나를 폭행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신용불량자 맞지 않느냐”, “창피한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전 대위는 다시 한번 욕설을 하며 손으로 A씨의 휴대전화를 쳐 땅에 떨어뜨렸다. A씨는 평소 유튜브에서 이 전 대위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해왔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를 총 3번 때렸다. 재물손괴, 모욕, 폭행으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알리며 “폭행 유발이 아니라 그냥 질문한 것뿐이다. 범죄자에게 범죄 혐의에 대해 질문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정재용 판사)는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위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전 대위 측은 여권법 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도주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0 16:50
연예일반

'성유리 남편' 안성현, 박민영 열애설에 불똥? 강씨 타고 다니는 '마이바흐' 소유주였네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모씨가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과의 친분을 언급해 이들의 연결고리에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빗썸 실소유주' 의혹의 주인공인 강모씨의 열애설을 제기했으며 이후 강씨와 박민영은 지난 달 29일 연인 관계를 정리해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강모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 응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유리의 남편이자 골퍼 안성현을 언급했다. 강씨는 12일 디스패치에 자신은 신용불량자 상태일 뿐 ‘빗썸’ 경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100억 원대 한남동 빌라, 슈퍼카 모두 친구에게 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디스패치는 강씨가 타고 다니는 마이바흐의 차량 명의가 안성현 코치의 것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안성현은 디스패치에 "강 씨와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친분이 그다지 두텁지 않음을 내비쳤다고. 아울러 성유리 측도 "안성현씨의 차량 대여 및 친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고 밝혀 '박민영 전 남친' 강모씨에 대해 선을 긋는 입장이다. 한편 빗썸 측은 지난 달 말 제기된 '빗썸 실소유주 논란' 강모씨에 대해 "당사는 창사 이래 김 모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회장'이라는 직함을 둔 적이 없으며,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 모 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강씨에 대해 모두가 '손절'하는 가운데, 강씨는 디스패치에 "박민영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말아 달라"며 사기꾼이 아닌 사랑꾼 면모를 보여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2 20:05
보도자료

애터미, 한국컴패션에 140억 긴급후원

-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1위 - 박한길 회장, 사재 70억 출연 –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되길 애터미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애터미는 19일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에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70억 원, 애터미가 70억 원 등 모두 14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억, 올해 2월 매년 60억 지원약속에 이어 진행된 기부로 현재까지 한국컴패션에 전달한 후원금은 3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애터미가 진출한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및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내전, 지진 등 재난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선발된 학생의 고등교육 학비지원 및 직업교육, 그리고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및 사회정서적 능력 개발 등 33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애터미의 후원금은)전 세계 어린이 및 그 가정, 지역사회의 긴급한 필요를 위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과 재해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애터미의 기부에 박한길 회장이 사재 70억 원을 출연, 함께 기부한 점도 눈에 띈다. 컴패션의 긴급후원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7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한길 회장은 “어린이야말로 인류의 미래 그 자체”라며 “하루 빨리 어린이들이 가난과 재해의 고통을 겪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컴패션은 6·25 전쟁 때 미국의 군목으로 한국을 방문한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전쟁고아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 1952년부터 컴패션의 후원을 받던 한국은 1993년 수혜국에서 졸업했다. 그리고 2003년에 10번째 후원국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컴패션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된 첫 사례다. 지난 2009년, 박한길 회장이 창립한 애터미는 지난해 2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카자흐스탄, 중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으로, 애터미 헤모힘은 지난해 기준 국내와 해외에서 3700억여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18% 사회환원 애터미의 기부금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는 물론 유통산업, 더 나아가 국내 500대 기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CEO스코어의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가 속한 유통 업종의 경우,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나, 기부금은 202억(14.3%↓) 줄어 매출 대비 비중이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터미는 기부금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48억 원으로 늘려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및 유통 업종에서는 물론이거니와 2022년 지정 500대기업 전체에서 유일하게 매출 대비 비중이 2%를 넘은 것이다.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무려 18%에 달한다. 이는 애터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눔에 적극적인 기업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애터미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구상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된다. 2019년 생소맘 기금 100억원, 2021년 컴패션 1000만 달러 등 굵직한 것 외에도 보호종료아동 지원, 연탄 및 김장 김치 기부,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 건립 지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는 매년 애터미런을 개최,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등 각 지사별로 현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통 기업 애터미는 해외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큼 해외로의 나눔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컴패션 140억 기부도 이의 연장 선이다. 이러한 애터미의 나눔 DNA는 박한길 회장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박한길 회장은 사람은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터미 사훈의 첫 번째 조항은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다. 박한길 회장은 아이엠코리아닷컴이라는 인터넷쇼핑몰을 창업했다가 실패하고 신용불량자가 됐을 때에도 얼마 안 되는 월급의 일부를 떼어 급식비를 못 내는 초등학생을 위해 기부를 했었다. 현재 박한길 회장의 가족은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일 정도로 박한길 회장의 나눔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애터미가 특히 컴패션과의 나눔에 열중하는 것은 컴패션이 어린이들을 전인적으로 양육하여 가정과 지역, 그리고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양육이란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물질적, 정신적, 교육적 등 모든 면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가정과 지역, 더 나아가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박한길 회장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이 축복이 자신과 애터미에서 머무르지 않고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온전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29 10:08
연예일반

지연수 소속사 “거짓 방송 의혹, 일방적 주장…법원 판결 기다릴 것”

방송인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에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에스드림이엔티는 1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현재 맞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법원 판결이 나와야 구체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수의 거짓 방송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정산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며 재창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 A씨는 지난 10일 시청자 게시판에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가 왜 이럴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 기관에 발언하여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KBS에서 출연자 검증 없이 방송된다면 또 다른 희생자와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절차 등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현명한 검토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는 글을 적어 내려갔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며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4월 첫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 2년 여 만에 다시 만났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재결합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지난 1일 촬영을 마쳤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1 17:51
연예일반

'실화탐사대' 이은해, "날 떠나시겠다?"...'계곡 살인' 피해자 남편은 왜 '장기매매' 검색했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故윤 씨와 나눈 생전 통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1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검거된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의 ‘계곡 살인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이은해의 남편 윤 씨는 사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연봉이 6000만 원이었지만 이은해와 결혼 후 신용불량자로 추락했다고. 이은해는 남편에게 여러 차례 거액을 요구했으며, 심지어 남편이 파산한 뒤에도 수차례 여행을 떠났다. 윤 씨의 유족들은 이은해가 그에게 가져간 돈이 총 7억 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작진이 공개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2월 윤 씨는 이은해에게 "우리 그만할까? 헤어질까? 좀 지치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은해는 “나 정말 그만 만나고 싶어?”라고 재차 물었고, 그는 “여보가 나 어제 때린 것 때문에 그런 것은 전혀 아니야. 너무 돈이 없으니까, 빚이 너무 많아. 회사 빚도 넘치고. 지금 얼마인지도 모르겠어. 7000만 원, 8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은데”라고 괴로워했다. 더욱이 윤씨는 아내에게 돈을 주기 위해, 장기 매매 브로커를 찾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윤씨는 “‘귀신헬리콥터’ 팔아요”라는 글을 특정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확인된 것. '귀신헬리콥터'는 불법 장기매매를 뜻하는 은어다. 아울러, 그가 인터넷을 통해 등산용 로프를 검색, 구입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사실도 밝혀졌다. 마지막 즈음 윤 씨는 돈이 급하다는 아내의 요구에, 그의 누나 카드까지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 남편 윤씨, 이은해의 친구들은 2019년 6월 가평 계곡으로 여행을 갔다가, 수심 6m의 깊은 웅덩이가 있는 계곡에서 다이빙 대결을 해 결국 윤씨가 사망했다. 당시 조현수 등이 먼저 다이빙을 시도했고, 수영을 못하는 윤 씨가 망설이자 이은해는 “오빠가 안 뛰면 내가 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해를 위해 물에 뛰어든 윤 씨는 끝내 익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자 4개월여간 도피행각을 벌인 이은해와 조현수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붙잡혀, 지난 19일 구속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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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충격 '우이혼2' 지연수·일라이 "한국 살 때 거지" 울분

첫 방송부터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이 가득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첫 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8%, 분당 최고 시청률은 8.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김원희, 그리고 김새롬이 시즌1에 이어 다시금 MC와 게스트로 나섰고 나한일·유혜영, 일라이·지연수 등 ‘진짜 이혼 부부’들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서운함과 미안함의 감정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7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던 일라이와 지연수 커플이 등장했다.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던 지연수는 제작진에게 현재 신용불량자인 상황이고, 위자료도 받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촬영을 위해 2년 만에 입국한 일라이는 제작진을 만나 “통보한 적 없다”고 단언했고, “아들을 못 본 지 2년째”라며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아들 민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란 짙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드디어 재회 당일이 됐고, 일라이는 숙소에 먼저 도착해 지연수를 맞았지만 지연수는 눈길도 주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가 일라이를 당황케 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지만 지연수는 조수석이 아닌 뒷자리에 탔고, “네 옆자리 너네 엄마거잖아”라며 가시 돋친 말을 내뱉었다. 이어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왜 왔어?”라고 물었고, 일라이가 “민수 볼 수 있다고 해서”라고 답하자 “민수를 왜 이제야 보려고 하는데? 그동안 기회는 많았어”라고 쏘아붙였다. 일라이가 “그래서 민수한테 내가 버렸다고 얘길 했냐”고 따지자, 지연수는 “네가 나를 버린 걸 민수가 아는거다”고 싸늘히 답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더욱 냉랭해진 분위기 속 저녁을 준비했고, 결혼식이 끝난 날 그랬던 것처럼 마주 앉아 라면을 함께 먹었다. 지연수는 일라이가 이혼하던 날 재판장에 나오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10년 가까이 같이 산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하잖아”라고 입을 뗐고, 일라이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왔다 갔다 해. 우리 한국에서 살았을 때 완전 거지였어. 그래서 미국 들어갔잖아. 일해야 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부모님이 있는 미국에 갔지만, 약속과 달리 자신에게 일자리도 주지 않고 분가마저 없던 일이 된 것에 분개했고, “날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 내 기분 생각해봤어?”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일라이 역시 지연수와 어머니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피력했지만 지연수는 “나는 너네 가족한테 ATM기였어. 감정 쓰레기통이였고. 너네 집 로봇이고 돈 안 주고 써도 되는 하녀였어”라며 “너한테는 좋은 부모지만 나한테는 사기꾼보다 더 나쁜 사람이야”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일라이가 “우리 가족 사기꾼으로, 도둑놈으로 만들지 마. 이제 못 참아”라고 경고하며 지연수를 노려봤던 것. 지난 결혼 생활 동안 곪을 대로 곪은 감정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낸 두 사람의 ‘진실 폭로 설전’이 안방극장에 숨이 멎을 듯 한 긴장감과 충격파를 전달했다. 1989년 당시 3개월 만의 초고속 결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나한일·유혜영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결혼 9년 만인 98년 이혼한 두 사람은 2년 후 재결합했지만, 나한일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징역형을 살게 됐고, ‘옥중 이혼’이라는 충격적인 결별을 맞았다. 나한일은 “청천벽력이었다”고 소회하며 “이혼당해도 싸다고 생각했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만남의 장소인 통영 욕지도에 도착한 나한일은 선착장으로 유혜영을 데리러 가야했지만, 엉뚱하게 마트로 가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유혜영은 1시간을 훌쩍 넘긴 후에야 나한일과 재회했고, 나한일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좀처럼 긴장감이 벗어지지 않는 듯 허둥지둥 실수를 연발하는 반전 허당미로 폭소를 유발했다. 숙소에 도착한 나한일은 유혜영을 위한 ‘재회 만찬’으로 두루치기와 달걀말이를 뚝딱 만들었고, 유혜영은 “괜찮은데?”라며 흡족함을 표했다. 나한일은 식사 도중 유혜영에게 “멍게 좋아하잖아. 멍게 먹어”라고 권했지만, 유혜영은 “나 바뀌었어”라며 둘 사이에 훌쩍 흘러버린 시간의 거리를 실감케 했다. 그리고 유혜영은 “예전처럼 바쁘게 다니는 건 아니지? 무지 바쁘더라 옛날엔”이라며 “자는 것하고 티브이 본 기억밖에 없다”는 뼈 있는 말로 나한일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카페로 향했고, 나한일은 “특별하게 싫은 건 없었잖아”라며 조심스레 속마음을 꺼냈다. 유혜영은 “아니, 싫었는데?”라며 “26년을 밖에서 살았어. 얘기하려 해도 앉아있지 않았어. 대화를 한 적이 없다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유혜영은 “지금처럼만 대화했어도 우리 그렇게 안됐어”라며 섭섭함을 토로했고, 나한일은 “헤어진 게 나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유혜영은 “누구 때문이란 건 없어. 나도 미안함이 많다”며 나한일을 다독였다. 다시 숙소로 와 각자의 공간에서 시간을 가지던 중 나한일은 거실 쇼파에서 깜빡 잠이 든 유혜영을 발견했고, 조심스레 유혜영의 건너편에 앉아 물끄러미 얼굴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지난 7년간 쌓아온 그리움과, 상대를 향한 미안함이 묻어나는 나한일의 눈빛과 미소가 먹먹한 여운을 드리우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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