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모씨가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과의 친분을 언급해 이들의 연결고리에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빗썸 실소유주' 의혹의 주인공인 강모씨의 열애설을 제기했으며 이후 강씨와 박민영은 지난 달 29일 연인 관계를 정리해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강모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 응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유리의 남편이자 골퍼 안성현을 언급했다.
강씨는 12일 디스패치에 자신은 신용불량자 상태일 뿐 ‘빗썸’ 경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100억 원대 한남동 빌라, 슈퍼카 모두 친구에게 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디스패치는 강씨가 타고 다니는 마이바흐의 차량 명의가 안성현 코치의 것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안성현은 디스패치에 "강 씨와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친분이 그다지 두텁지 않음을 내비쳤다고. 아울러 성유리 측도 "안성현씨의 차량 대여 및 친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고 밝혀 '박민영 전 남친' 강모씨에 대해 선을 긋는 입장이다.
한편 빗썸 측은 지난 달 말 제기된 '빗썸 실소유주 논란' 강모씨에 대해 "당사는 창사 이래 김 모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회장'이라는 직함을 둔 적이 없으며,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 모 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강씨에 대해 모두가 '손절'하는 가운데, 강씨는 디스패치에 "박민영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말아 달라"며 사기꾼이 아닌 사랑꾼 면모를 보여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