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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유도 이정윤, 파리행 보인다…‘라이벌’ 윤현지 꺾고 –78kg 체급 국대 선발전 우승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2023 회장기 유도대회(2024 파리올림픽 1차 선발전 겸)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4년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의 문턱에 올라섰다. 이정윤은 지난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하여, 16강전 경기에서는 김아현(고창군청)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을, 8강전에서는 문다솔(성동구청)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에 이어 준결승전 경기에서는 이윤선(용인대)을 상대로 지도 3개의 반칙승을 거두며 탁월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도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게 했던 숙명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였다. 결승전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이정윤이 안다리후리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두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윤(13위)은 윤현지(19위)보다 세계랭킹이 높고 국제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매번 국내대회에서 1승 4패의 상대 전적을 보이며 절대적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정윤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패배 이후 절치부심하여, 2023년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 2024년 IJF월드마스터즈대회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의 강호 테흐메오 아우드레이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연이어 한판승으로 메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정윤은 "지난 선발전에서 탈락 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그때에도 변함없이 옆에서 세심한 배려와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황희태, 송대남 감독님과 저를 믿고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여러 가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적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어드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윤은 오늘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그랜드슬램', 2024년 2월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파리올림픽을 향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며, 2024년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다시 숙적 윤현지와의 승부를 통해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11.09 14:05
연예일반

지니뮤직, NCT 마크와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 성금

지니뮤직과 NCT 마크가 따뜻한 선행을 했다.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 마크와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지니뮤직은 앞서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NCT마크가 1위에 올랐다. NCT마크는 4만 7341표(득표율31.57%)를 얻었다.마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데뷔한 23인조 다국적 그룹 NCT멤버다. 유닛 그룹 NCT 127, NCT 드임, NCT U에 속해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에서 활동하는 멤버로 팀 내 메인 레퍼와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마크는 지난 1월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니뮤직 배대선 서비스마케팅팀장은 “당사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마크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크의 음악과 기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은 “올해를 빛낼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마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니뮤직 회원 및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니뮤직은 2019년부터 매년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뽑아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돼지띠 아티스트로 황민현이, 2020년에는 쥐띠 아티스트로 김재환이, 2021년에는 소띠 아티스트 정국이, 2022년에는 호랑이띠 아티스트 김준수(XIA)가 각각 선정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4 09:18
스포츠일반

이정윤·한희주,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한희주와 이정윤(이상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희주와 이정윤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70kg급과 78kg급 결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희주는 준준결승에서 유예진(용인대)을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꺾은 후, 결승에서 김해미(순천시청)에게받다리 후리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거뒀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이정윤도 16강, 8강 모두 호쾌한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신예 강호 김지윤을 허벅다리 되치기로 꺾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5위,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로 꼽히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KH그룹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은 “한희주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정윤도 세계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내년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0 09:40
보도자료

송대남·조구함·안창림 '유도 드림팀' 우석대에 떴다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안창림 등이 유도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속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우석대 유도 동아리 학생들과 인후초, 전북중, 우석고 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던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에는 2015광주하계U대회 유도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원 단장과 2012런던올림픽 챔피언인 송대남 감독 아래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2020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2016 파리그랜드슬램 챔피언 김잔디, 2017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 이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 KH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첫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원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단장은 “배상윤 회장님께서는 평소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며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흘리는 땀만큼의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룹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유도,빙상, 축구(4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야구,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은퇴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별 재능기부를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노력들을 마중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보게 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3:52
프로축구

대학축구연맹, 한·일전 22명 엔트리 발표... 9월 17일 킥오프

한국과 일본의 대학 축구 경기가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다음 달 1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이효원 동국대 감독을 선임했다. 또 대회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전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덴소컵 이후 다시 열리게 됐다. 선수단은 9월 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과 경기도 안양에서 12일 동안 소집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본 경기는 오후 1시다. 김영서 기자 ◇ 제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참가 명단 골키퍼 : 김태준(청주대) 최형찬(선문대) 수비수 : 정용희(용인대) 최현민(건국대) 이상혁(단국대) 김신후(상지대) 임형진(동국대) 서명관(아주대) 유예찬(전주대) 정찬혁(칼빈대) 미드필더 : 오영빈(경희대) 이재욱(용인대) 김성훈(중원대) 최규현(숭실대) 이정윤(전주대) 박태용(광운대) 공격수 : 윤재운(아주대) 최성범(성균관대) 이현규(울산대) 이지호(고려대) 최치웅(숭실대) 이종언(명지대) 2022.08.27 17:16
프로축구

숭실대, 신성대 3-1 완파하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을 기록했다. 숭실대는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12조 2차전에서 신성대를 3-1로 이겼다. 앞서 동원대를 5-0으로 꺾었던 숭실대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숭실대는 전반 37분 최치웅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3분엔 김유찬, 31분엔 조준현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신성대 김창운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점수 차를 지켰다. 같은 날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고원3구장에서 끝난 전주대와 조별리그 17조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청주대를 3-1로 이겼던 고려대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고려대 공격수 이지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3분 전주대 미드필더 이정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교체 선수로 들어온 고려대 공격수 성진영이 후반 24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제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도 2연승을 질주했다. 한남대는 고원2구장에서 끝난 호남대와 조별리그 13조 경기에서 호남대를 4-0으로 이겼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박세웅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엔 정승배, 후반 40분엔 정은찬이 각각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 정승배가 쐐기 골을 넣었다. 중원대는 강원관광대구장에서 끝난 제주한라대와 조별리그 20조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김성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8분 공격수 박예찬이 추가 골을 터뜨렸고, 8분 뒤 수비수 이종훈이 전반 종료 직전에 쐐기 골에 성공했다. 전반전부터 내리 3골을 몰아친 중원대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단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홍익대, 한라대, 경희대, 동의대, 경기대, 선문대, 가톨릭관동대, 순복음총회신학교, 예원예술대, 청주대, 명지대, 김해대가 승리했다. 중앙대는 광주대와 비겼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2일 차 단국대 4-0 남부대 성균관대 5-0 수원대 숭실대 3-1 신성대 아주대 2-1 장안대 홍익대 6-1 동강대 한라대 6-2 가야대 고려대 2-1 전주대 경희대 4-2 한국국제대 동의대 5-3 동양대 조선대 0-1 경기대 선문대 2-0 구미대 가톨릭관동대 3-0 조선이공대 호남대 0-4 한남대 동원대 0-1 순복음총회신학교 서정대 0-4 예원예술대 중앙대 1-1 광주대 청주대 3-1 문경대 명지대 6-0 동의과학대 중원대 3-0 제주한라대 부산외국어대 1-4 김해대 2022.08.15 21:34
프로축구

대학축구연맹, 한·일전 24명 엔트리 발표... 25일 킥오프

한국과 일본의 대학 축구 경기가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 BMW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이승원 광주대 감독을 선임했다. 또 대회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전은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일본 원정에 나서는 선수단은 12일부터 19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경기는 25일 오후 5시 펼쳐진다. 김영서 기자 ◇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참가 명단 골키퍼=김태준(청주대) 김성동(호원대) 수비수=김강연(고려대) 조성권(울산대) 전현병(연세대) 이동진(광운대) 박지우(광주대) 유동현(경희대) 김훈민(숭실대) 미드필더=최강희(성균관대) 이정윤(전주대) 장준영(조선대) 노대성(선문대) 김동권(한라대) 박준배(단국대) 박한일(상지대) 황일환(김천대) 고민석(아주대) 송주민(홍익대) 이규빈(동국대) 오준엽(한양대) 공격수=김건오(연세대) 박환희(중원대) 정승배(한남대) 2022.06.14 16:23
축구

전주대, 상지대 3-1로 꺾고 1,2학년대학축구대회 우승 차지

전주대가 세 번째 도전 만에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21일 경남 통영의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3-1로 이겼다. 지난 2008·2018년 각각 홍익대와 안동과학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렸던 전주대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지난 2009년 관동대에 져 준우승했던 상지대는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전주대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포백은 유예찬, 박명원, 김믿음, 박강일이 자리했고 중원에는 이현우와 이정윤, 정세준, 양현진이 뛰었다. 전방 공격수에는 정철웅과 이지우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진선준이 꼈다. 이에 맞서는 상지대는 3-4-3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장 한수민이 중앙 수비를 맡고 양 측면에는 정상운과 배민혁이 나섰다. 미드필더 라인에는 박신우, 박한일, 박재성, 하승진이 위치했다. 전방 공격수로는 한혁, 강현제, 박주혁이 위치했고, 조민규가 골키퍼로 나섰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공을 잡으면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로 상대 팀의 빈 곳을 찾아 공격했다. 그러나 수비 라인 앞에서 공이 끊겨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흘러가면서 분위기를 잡은 건 전주대였다. 전주대는 전반 16분 이날 경기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정세준의 코너킥이 미드필더 이현우에게 향했고, 이현우는 한 번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렸다. 그러나 상지대 골키퍼 조민규의 선방에 막혀 득점이 되지는 않았다. 전반 시간이 흐를수록 전주대의 맹공은 이어졌다. 전반 21분에는 이현우와 이지우가 상대 문전에서 패스 플레이로 침투 공간을 만들었다. 이 틈을 타 정세준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이지우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선제골은 전주대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양현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신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유예찬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상지대 조민규를 완벽하게 속였다. 유예찬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 전주대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이현우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 2명을 제치고 슛을 날렸다. 그대로 상지대 수비수 정상운의 발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0분 이정윤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슛을 날리며 상지대를 위협했다. 이후 전주대는 교체 투입한 이기준이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지대는 후반 45분 박재성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결과(21일) 전주대 3-1 상지대 통영=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21 15:53
경제

'새벽 알바 걱정마세요'…안전단속 나선 편의점

편의점 업계가 안전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영주를 위한 '점포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점포 보안 솔루션은 올해 초 체결한 가맹점 상생 협약 내용 중 'eSOS'(간편 점포 운영 시스템) 구축의 주요 항목이다. 전국 경영주 의견을 종합 반영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ADT캡스가 제공하는 고급 보안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할인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과 ADT캡스가 마련한 제휴 상품은 '(고화질)CCTV' 'CCTV+비상벨' 'CCTV+방범 서비스' 등이다. 설치·공사 비용은 본사가 100%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서비스 이용 시 영업 배상 보험 가입을 기본 무상 지원한다. CCTV+비상벨, CCTV+방범 서비스 상품의 경에는 '안심 플러스'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앞서 씨유(CU)는 결제 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한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매장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결제 단말기에 있는 '신고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 결제단말기를 통해 물건을 계산하는 것처럼 보여 직접 전화수화기를 드는 것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며 자연스럽게 신고할 수 있다. GS25는 ‘한달음 서비스’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화 수화기를 7초 동안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업계가 이렇듯 근로자의 안전문제에 적극적인 이유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편의점 관련 사고의 영향이 적지 않다. 지난달 경북 의성 한 편의점에서는 "마스크를 써달라"는 직원 말에 격분해 매장에 진열돼 있던 와인병으로 직원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직원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6월 광주 광산의 한 편의점을 방문한 부부가 20대 직원을 상대로 막말과 욕설, 폭행한 CCTV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09 07:00
연예

'아내의맛' 김예령-김수현, 평생 50kg 넘어본 적 없는 母女 화보촬영

'아내의 맛'이 열정으로 똘똘 뭉친 '3家 도전 열전'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가득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를 기록했다. 이날 김예령과 딸 김수현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화보 촬영을 위해 함께 홈 트레이닝에 나섰다. 반면 사위 윤석민은 두 아들과 함께 소파에 앉아 유유자적 과자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윤석민은 김예령과 김수현의 운동 동작을 보고 신나게 놀려대더니, 직접 나서서 짐볼을 이용한 홈트 동작을 설명한 후 짐볼 위에서 균형감각을 뽐내며 치킨을 먹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운동이 끝난 후 김수현은 비주얼, 맛, 칼로리를 모두 잡은 다이어트 음식 에그버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요리 큰손'답게 에그버거 30개와 김장을 방불케 하는 대량의 샐러드를 만들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예령은 "평생 50kg를 넘어본 적 없다"라고 말했고, 딸 김수현도 49kg이 되면 위기감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다. 김예령은 사위 윤석민에게 일일 매니저를 요청했고 용돈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화보 미팅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스튜디오의 모든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녀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 사진작가의 제안으로 단독 사진 촬영에 나선 윤석민이 엉성한 포즈를 취하더니 이내 감정을 잡고 모델 작업에 적응해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친구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찾아가 일일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친구에게 속성 강의를 받은 진화는 첫 손님을 받는 데 성공했지만 손님들이 몰리자 당황하며 손을 벌벌 떨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산이 안 맞는 상황이 벌어져 일당을 받지 못한 채 집으로 귀가했다. 이상한 낌새에 진화의 방에 간 함소원은 진화가 주식을 시작했음을 알았다. 경제관념 없는 진화가 걱정된 함소원은 결국 진화와 함께 주식 공부를 하기로 결정,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를 찾아갔다. 아침부터 담호 챙기랴 집안일 하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서수연은 자신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긴급 호출을 받았다.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을 위해 외조의 왕으로 변신, 홀로 육아했다. 이필모는 동화책 읽기를 시작으로 이불 썰매, 매트를 활용한 미끄럼틀까지 완성, 육아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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