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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당구 황제 복귀'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전경기 생중계

숲(옛 아프리카TV)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UMB(세계캐롬연맹)가 주최하고 ACBC(아시아캐롬당구연맹)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대회에서 '당구 황제'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복귀한다. 5년 만에 UMB 대회에 나서는 쿠드롱은 PPPQ(1차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해 본선 진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지난 3월 '콜롬비아 보고타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당구 영웅' 트란이 자국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는 총 53명이 참가한다.세계 랭킹 1위 조명우와 UMB 이벤트 랭킹 상위권의 김준태(4위), 김행직(9위), 허정한(14위), 차명종(20위)이 본선 시드인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PPPQ 라운드에서 쿠드롱과 맞붙는 오명규, 이동한을 비롯해 이규찬, 이종훈, 강자인, 안지훈, 김동룡 등이 예선부터 출전한다.호치민 3쿠션 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0 16:27
스포츠일반

[경마] 스프린터 시리즈 최종전...벌마의스타 굳히기 나선다

2024년 스프린터 시리즈 마지막 관문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가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경주 거리는 1200m이며 3세마는 부담중량(기수의 체중·안장 등 경주에 출전하는 말이 기본적으로 얹고 달려야 하는 중량) 54㎏, 4세마부터는 57㎏을 각각 짊어지고 출전한다. 총상금은 7억원(우승 상금 3억8500만원)이다.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지난 1993년 신설됐다. 그동안 풀그림·섭서디·동반의강자·지금이순간·실버울프·라온더파이터 등 명마들을 배출한 경주이기도 하다. 출전마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Grade3에서 Grade2로 경주의 격이 향상됐다. 역대 31회 경주에서 2번 우승한 경주마는 2002·2003년 부움이 유일하다. 대회 최고 기록(1200m 기준)은 라온더파이터가 2021년 기록한 10분10초5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3개 대회를 말한다. 제1관문 부산일보배에서는 라온더포인트, 제2관문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선 벌마의스타가 각각 우승했다. 승점은 벌마의스타(600) 섬싱로스트(450) 라온더포인트(400) 어마어마(310)가 1~4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서울에서 10마리, 부산경남에서 6마리가 출전한다. 주요 출전마를 알아본다. 벌마의스타(18전·레이팅 110·한국·수·5세·회색·이종훈 마주·백광열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55.5%)시리즈 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벌마의스타는 출전마 중 레이팅도 가장 높다. 올해 1월 소화한 두바이 원정 이후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문이었던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는 경주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으로 처음으로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몰아 2연속 대상경주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어마어마(27전·레이팅 110·미국·수·7세·갈색·(주)나스카 마주·송문길 조교사·승률 55.5%·복승률 70.3%)7세의 고령에도 아직 녹슬지 않은 경주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말이다. 벌마의스타와 함께 레이팅도 가장 높다. 2022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이기도 하다. 올해 스프린터 시리즈 1·2관문에서는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에 올랐다. 비록 우승엔 실패했지만,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보여준 막판 스퍼트는 전성기 기량에 버금갔다. 시리즈 1위 탈환을 위해서는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일단 우승하고, 현재 상위권에 있는 말들이 부진하길 바라야 한다. 섬싱로스트(10전·레이팅 93·한국·수·4세·밤색·정춘복 마주·홍대유 조교사·승률 50%·복승률 70%)전체 10번의 경주 중 8번이나 3위 이내에 입상했다. 스프린터 시리즈 1·2관문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부산일보에서는 라온더포인트에 약 60㎝로 밀리며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4세부터 주로 단거리 경주에 출전하고 있다. 선행뿐 아니라 추입(출발 시기에는 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전략) 전개도 가능한 말이다. 안희수 기자 2024.05.17 11:00
스포츠일반

[경마] 코리안더비 개최...석세스백파,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2연승 도전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27회 코리안더비가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펼쳐진다. 코리안더비는 올해 열리는 처음으로 열리는 'Grade1 등급' 경주다. 총 상금은 상반기 가장 큰 규모인 10억원이다.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국산 3세 암·수 경주마만 출전 가능한 3개 경주를 말한다. 제1관문은 지난 4월 열린 KRA컵 마일, 2관문이 이번 코리안더비다. 3개 경주 모두 우승해 '삼관마'에 오른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 2마리뿐이다. 최근 4년, 글로벌히트·캡틴양키·히트예감·터치스타맨이 도전했지만, 모두 2개 경주만 우승했다. 올해 삼관마에 도전할 수 있는 말은 KRA컵 마일에서 정상에 오른 석세스백파뿐이다. 경쟁력이 뛰어난 다른 3세마들이 석세스백파의 삼관마 등극 저지에 나선다. 석세스백파(7전·레이팅 68·수·3세·회색·이종훈 마주·민장기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57.1%)트리플 크라운 1관문 KRA컵 마일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당시 12번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 석세스백파는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이었지만, 직선 주로에서 빼어난 추입력(뒤쫓아 가 따라잡는 능력) 선보인 끝에 처음으로 대상 경주에서 정상에 올랐다. 석세스백파는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페이스도 좋다. 5연승을 거두며 삼관마 도전 자격을 갖출지 관심이 모인다. 변수는 레이스 거리다. 코리안더비는 1800m 경주다. 석세스백파는 그동안 1200~1600m 대회만 출전했다. 한강클래스(7전·레이팅 68·수·3세·갈색·나기두 마주·구민성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71.4%)지난 4월 KRA컵 마일에서 경마팬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말이다. 주춤했던 초반 전개 탓에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석세스백파와 나이스타임을 넘지 못하고 3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2세마였던 지난해 김해시장배, 브리더스컵 루키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경남신문배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대상 경주만 5번째 출전할 만큼 경험이 많다. 나이스타임(7전·레이팅 68·수·3세·회색·박남성 마주·문병기 조교사·승률 71.4 %·복승률 85.7 %) 지난해 서울에서 데뷔한 경주마 중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말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문화일보배, 올해 2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 마일에서도 2위에 올랐다. 1위 석세스백파와 차이는 1.8m에 불과했다. 코리안더비는 나이스타임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서울에서 열린다. 나이스타임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출전한 5개 대회에 모두 1위에 올랐다. 마이센터(12전·레이팅 75·수·3세·갈색·백국인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41.6 %·복승률 58.3 %) 대상 경주에 첫 출전하지만,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말이다. 일단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 4월 열린 'CHIA(중국) 트로피' 특별 경주에서 3세마 중 유일하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앞서 나선 일반 대회에서도 1위에 올랐다. 혈통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센터는 2016년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경주마 크리솔라이트의 자마다. 크리솔라이트는 과거 장거리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코리안더비는 1800m 경주다. 마이센터가 혈통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 모두 12일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코리안더비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대상 경주 응원 행사 등 흥겨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마권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홍삼 스틱과 건강 음료 총 800세트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스포츠일반

[경마] 세계 무대 경험한 벌마의스타, 대상경주 정상 등극

부산경남 대표마 벌마의스타(한국·수·5세·이종훈 마주·백광열 조교사·서승운 기수)가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20번 출전 만에 거둔 첫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다. 벌마의스타는 게이트가 열리자 섬싱로스트, 라온더포인트와 함께 빠른 스타트를 보여줬다. 이내 선두 위치를 차지한 벌마의스타는 레이스를 주도하며 다른 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선 300m를 남겨주고 추입을 시도한 어마어마가 추격했지만 벌마의스타는 4분의 3마신(약 1.8m) 차이로 선두를 지켜냈다. 우승 기록은 1분12초2였다. 2위는 7세 고령에도 노익장을 보여준 어마어마, 3위는 1600m 이하 경주에서 연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섬싱로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부산일보배 우승마였던 라온더포인트는 10위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경주 후 인터뷰에서 백광열 조교사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원정을 다녀와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갈 길은 먼데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는 속내는 전하며 "외국 경마의 빠른 흐름 속에 경주를 치르다 보니 말이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 9월의 국제경주가 외국 말들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변화하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스프린터 시리즈 3개 경주 중에 라온더포인트가 부산일보배, 벌마의스타가 SBS스포츠 스프린트를 각각 우승했다. 현재 시리즈 승점 순위는 600점을 얻은 벌마의스타가 1위, 450점 섬싱로스트가 2위, 400점 라온더포인트가 3위, 310점 어마어마가 4위에 올라 있다. 남아있는 스프린터 시리즈는 내달 19일 개최되는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다. 승점 1~4위 4마리 모두 서울마주협회장배 예비 등록을 마친 가운데 과연 어떤 말이 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안희수 기자 2024.04.19 11:00
스포츠일반

[경마] 석세스백파, 짜릿한 추입으로 KRA컵 마일 우승

올해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 시리즈 첫 무대였던 'KRA컵 마일 대상경주' 우승은 막판 뒤집기로 이변을 연출한 석세스백파(레이팅 68·이종훈 마주·민장기 조교사)가 차지했다.석세스백파는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20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1600m·총상금 7억원)에서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 기록은 1분40초4. 서울 6두, 부산경남 7두로 총 13마리가 출전한 이날 경주는 가장 주목받은 말들이 모두 앞쪽 게이트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석세스백파는 12번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 탓에 경주 초반 선두권에 합류하지 못한 채 후미 그룹과 중간 위치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4코너를 돌 때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석세스백파는 직선 주로에 들어서자 엄청난 스피드로 추격했고,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나이스타임은 경주를 주도했으나 마지막 싸움에서 밀리면서 2위에 그쳤다. 스타트가 늦은 한강클래스는 따라잡는 전개를 펼쳤고, 직선 주로에서 추격을 노리다가 힘을 더 내지 못하며 3위에 그쳤다. 처음으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한 석세스백파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백파 자마다. 암말 백파는 막강한 추입력을 보이며 중·장거리 대상경주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에는 한국 경마 역사상 2번째로 해외 원정을 간 명마다. 석세스백파가 활약하며 경주마 혈통이 이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석세스백파를 이끈 유현명 기수는 KRA컵 마일 대상경주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따라가는 전개를 펼치며 적절하게 페이스를 안배한 유현명 기수는 직선 주로에 들어서자 탁월한 추입으로 석세스백파의 능력치를 100% 끌어냈다. 데뷔 23년 차 베테랑인 유현명 기수은 "지난해 부상으로 대상경주 우승에 대한 갈증이 컸다. 이번 우승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는 소감을 남겼다.이번 우승으로 4연승을 거둔 석세스백파는 내달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코리안더비에 출전, 삼관마를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스포츠일반

[경마]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문 개최...라온더포인트 선두 굳힐까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문인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가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경주 조건은 3세 이상, 1200m로 순위 상금은 5억원이다. 시리즈 제1관문이었던 부산일보배에서는 서울 라온더포인트(한국·수·4세)가 우승하며 승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1993년 SBS배로 창설된 대회다. 당시 경주 실황을 SBS가 생중계로 방영하기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평가다. 이 대회는 2013년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의 경주마가 같이 출전하는 국가 간 교류 경주로 발전했다. 2014년에는 싱가포르의 경주마까지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졌다. 올해 1월에는 블루북(Blue book·전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 경주의 등급을 매긴 책자)에 등재되며 국제 공인 경주로 지정되기도 했다.2013년에는 일본 토센아처, 2015년은 싱가폴 엘파드리노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한국 최강실러가 엘파드리노의 2연패를 막고 개최국 자존심을 지켰다. 매년 빼어난 경주마들이 출전하며 대회 품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번 대회도 서울에서 10마리, 부산경남에서 6마리가 출전해 게이트를 채운다. 이 중 관심을 모으는 주요 출전마를 살펴본다. 라온더포인트(9전·레이팅 92·한국·수·4세·갈색·라온랜드(주) 마주·박종곤 조교사·승률 77.7%·복승률 77.7%)제1관문 부산일보배에서 가장 주목받던 어마어마·섬싱로스트·해피피버·쏜살을 모두 앞서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지난 부산일보배 우승이 이변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스프린터 시리즈 2승을 선점하면, 조기에 '최우수 단거리마' 타이틀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섬싱로스트(9전·레이팅 89·한국·수·4세·밤색·정춘복 마주·홍대유 조교사·승률 55.5%·복승률 77.7%)4세에 접어들어서는 주로 단거리 경주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라온더포인트에 목 차이(약 60㎝)로 2위에 올랐다. 이번 경주에서 설욕전과 더불어 '단거리 왕자' 등극을 노리고 있다. 벌마의스타(17전·레이팅 98·한국·수·5세·회색·이종훈 마주·백광열 조교사·승률 29.4%·복승률 52.9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선행으로 2위에 오르며 단거리 기대주로 부상했다. 지난 1월 출전한 두바이 원정 두 차례 경주에서 각각 12위와 8위에 그치며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했지만,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백광열 조교사도 우승 트로피를 향해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야구일반

韓 소프트볼 대표팀, 구몬 아쓰시 사령탑 선임···최초의 외국인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사상 최초로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협회는 일본인 구몬 아쓰시를 소프트볼 국가대표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구몬 감독은 일본에서 37년간 소프트볼 지도자로 활동한 베테랑 지도자다. 다수의 전국대회 입상과 우수지도자 수상 이력을 보유했다. 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위 입상과 차세대 선수 육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한 구몬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다.구몬 감독은 협회를 통해 "선수별 성격과 사고방식, 경기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원팀이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며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원팀이 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구몬 감독을 보좌할 코치 역시 일본 여자소프트볼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한 후지모토 아사코다. 후지모토 코치는 일본 1부리그 히타치 팀에서 11년간 포수로 뛰었고, 은퇴 후에는 일본 리그에서 13년간 선수들을 지도했다.이종훈 협회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최초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3.14 17:40
연예일반

뷔·혜인에 탕웨이까지…초호화 라인업 ‘더 위닝’ ②

말 그대로 ‘초호화’다. 너무 섣부른 기대인지 모르지만, 어쩌면 성공하지 않는 게 더 어려운 ‘필승 조합’ 아닐까. 아이유 미니 8집 ‘더 위닝’은 그 면면을 뜯어 볼수록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된다. ◇ 뷔·탕웨이·뉴진스 혜인까지…★천지 ‘더 위닝’ 아이유가 2년 만에 가수 컴백을 선언하고 야심차게 선보인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는 BTS 멤버 뷔가 출연해 일찌감치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20일 베일을 벗는 본편도 심상치 않다. 특히 수록곡 ‘쉬’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가 출연, 그 자체만으로 진한 멋과 향을 더했다. 특히 이 곡은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피처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혜인은 뉴진스 내에서도 킬링 파트를 도맡아 온 차세대 ‘음색요정’. 아이유는 이 같은 혜인의 임팩트 있는 음색이 곡에 꼭 필요하다 판단해 피처링 제안을 했다. 혜인은 한 인터뷰에서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에 피처링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상 설렜다”며 “내 목소리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원선 역시 그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떠나 ‘목소리가 지문’이라 할 법한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무덤덤하면서도 선명한 그의 음색이 아이유, 혜인의 그것과 만나 보여줄 3색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전 곡 단독 작사…아이유가 들려줄 ‘이야기’ 앨범에는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 수록곡 ‘쉬’와 ‘관객이 될게’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 모두 ‘레옹’, ‘스물셋’, ‘삐삐’ 등으로 아이유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이종훈 작곡가가 이채규 작곡가와 협업, 아이유 고유의 색감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들 외에도 홍소진, 서동환, 제휘, 김희원 등의 참여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아이유는 프로듀서로서 작사, 작곡 등 곡 작업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공을 들여 참여했다. 특히 그는 ‘더 위닝’의 전 곡에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작가’ 아이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러브 윈즈 올’에서는 어떤 편견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장엄한 멜로디에 담아냈고, ‘홀씨’에선 바닥에 뿌리내리기보단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픈 민들레 홀씨의 욕망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냈다. ◇‘닮은꼴’ 트위티 버드와 컬래버레이션, 글로벌 화제성까지 특히 이번 앨범은 ‘루니 툰’ 시리즈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캐릭터인 트위티 버드와의 글로벌 협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이유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트위티 버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한 팬이 아이유와 트위티 버드의 닮은 점을 분석해 화제가 됐고, 이를 ‘루니 툰’ 공식 계정이 리트윗해 실제 협업이 성사될 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트위티 버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외에도,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곡 콘셉트를 적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로 탄생한다. 앨범 커버에도 트위티 버드의 모습이 실리는가 하면, 타이틀곡 ‘홀씨’ 뮤직비디오에도 거대한 풍선으로 대문짝만하게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무늬만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화끈하고 통 큰 ‘하이파이브’가 인상적이다. 아이유 그 자체로도 국내를 뛰어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지만 뷔, 탕웨이, 혜인 그리고 트위티 버드 등 쟁쟁한 스타들이 ‘더 위닝’에 함께 한 만큼 이번 앨범이 국내외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특히 수록곡 면면과 타이틀곡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수록 팬들 사이엔 타이틀곡 외의 곡으로 ‘화력’이 분산될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내놓는 다섯 곡의 신곡이 올 봄 음원차트 지형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아이유의 미니 8집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5:30
연예일반

아이유 더블 타이틀곡 ‘홀씨’ MV 트위티 버드와 컬래버

가수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재회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 브러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드넓은 야외를 배경으로 서 있었으며, 민들레 홀씨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댄서들의 역동적인 군무 장면이 나타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건을 잔뜩 싣고 영수증이 휘날리는 카트를 끄는 아이유 옆에 대형 사이즈의 트위티 버드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엔 아이유가 카메라를 향해 응시하며 “걔는 홀씨가 됐다구”라는 파트가 잠깐 나오며 함께 시각적으로 홀씨가 된 그녀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끝맺어, 본 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홀씨’는 힙합/알앤비 기반의 독특한 구성을 지닌 트랙. 묵직한 드럼&베이스 위에서 아이유의 목소리는 때로는 유연한 R&B 싱어, 때로는 날카로움을 뽐내는 래퍼, 때로는 동요를 부르는 듯한 장난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이 곡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블루밍’ 등을 만든 이종훈-이채규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뭉쳤다. 특히 작사에 아이유가 단독 참여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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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 아이유 신곡 피처링 참여

그룹 뉴진스 혜인이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 트랙 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와 ‘홀씨’를 포함해 ‘Shh..’, 음원 여제의 귀환을 알린 ‘러브 윈즈 올’, ‘관객이 될게(I stan U)’까지 총 5곡이 대표 이미지와 함께 나열됐고, 하단에는 발매일과 ‘Let’s go hau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잇다.이번 미니앨범은 아이유가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부터 세심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 준비하며 공을 들였다. 먼저 타이틀곡인 ‘쇼퍼’는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이자 ‘레옹’, ‘스물셋’, ‘삐삐’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 작업에 함께한 이종훈 작곡가를 필두로 이채규 작곡가가 협업했으며,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홀씨’는 이종훈, 이채규 작곡가 외에 아이유가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외에도 아이유는 전곡에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려 아이유표 가삿말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더불어, 업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뮤지션 홍소진, 서동환, 제휘, 김희원이 의기투합해 미니앨범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3번 트랙 ‘Shh..’는 피처링에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과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표기돼 있으며, 스페셜 내레이션에 물음표가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이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위닝’의 전곡을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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