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1건
연예일반

비투비와 큐브, 상표권 합의가 아름다운 이유…이름 지키고 2막 연 아이돌 [줌인]

그룹 비투비가 ‘친정’ 큐브와 상표권 논의 끝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며 팀 이름을 지켰다. 갓세븐, 인피니트에 이어 2.5세대 그룹 세 번째 사례다.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OD는 최근 이들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 설립을 공표하며 “향후 비투비가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더없이 아름다운 결말이다. ◇비투비, 큐브와 상표권 논의 합의 ‘비투비 컴퍼니’ 설립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해 말 11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결별을 공식화한 뒤 각각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이창섭은 판타지오,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각각 새 출발을 했으며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DOD로 함께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비투비는 스스로를 비투비라 칭하지 못한 채 약 3개월간 모호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일각에서는 과거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불발돼 새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사례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비투비 역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4인 멤버들이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함에 따라 향후 6인 완전체는 비투비라는 팀명을 유지한 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자리는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매 년 3월이면 데뷔를 기념한 팬미팅 등 공식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상표권을 사수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 인피니트·갓세븐처럼…따로 또 같이 완전체 2막 열까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킨 최근의 사례는 그룹 인피니트와 갓세븐이 대표적이다. 인피니트는 멤버 전원이 이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는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리더 김성규가 주축이 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신화를 비롯해 과거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둔 분쟁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여준 통 큰 결정은 미담으로 오랫동안 회자 됐다. 이와 관련해 인피니트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발표한 새 미니앨범 ‘비긴’ 간담회 당시 “(대표님께) 우리 계획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우리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멤버 전체가 다 가서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 이중엽 대표님도 흔쾌히 ‘네 생일 선물로 줄게’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갓세븐도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아 팀명을 유지한 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의 상표권은 그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유였지만 JYP는 이들의 전속계약 종료 후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조건 없이 돌려줬다. 이후 이들은 2022년 워너뮤직 코리아와 함께 완전체 컴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뱀뱀은 자신이 진행하는 웹 예능 ‘뱀집’에 JYP CCO 박진영을 초대해 “갓세븐으로 활동할 수 있게 이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 상표권 계약상 유·불리 초월한 팀에 대한 애정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어 있다. 현실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팀의 탄생부터 활동 과정 전반에 기획사의 기여가 상당하기에 실제 상표권 이전을 둔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속사가 유리한 지위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소속사의 상표권 양도는 기본적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과 ‘선한 마음’이 수반돼야 가능한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계약이 만료되는 과정에서의 잡음은 사실 흔한 일이다. 특히 지적재산(IP)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돌 그룹일수록 논의가 첨예할 수 밖에 없는데, 소속사를 떠난 뒤에도 본인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데는 사실 소속사의 결단이 결정적”이라며 “다만 최근 글로벌 무대로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그룹의 수명도 그만큼 길어진 만큼, 소속사를 떠나는 그룹의 상표권을 묶어두기보다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7 05:39
연예일반

비투비, 큐브와 상표권 사용 합의.. 서은광→임현식 ‘비투비 컴퍼니’ 설립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가 설립됐다.종합 엔터테인먼트사 DOD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투비 멤버 4인은 새로 설립 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비투비 컴퍼니는 그룹명 ‘비투비’ 상표권 사용과 관련하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기존 그룹명 ‘비투비’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비투비 컴퍼니 측은 멤버 서은광과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을 비롯해 향후 그룹 비투비 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투비 멤버 4인은 새롭게 설립된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09:30
연예일반

비투비, 3월 완전체 컴백 준비 “팬 이벤트도 준비 중” [공식입장]

그룹 비투비가 오는 3월을 목표로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비투비 측은 29일 일간스포츠에 “비투비가 3월 중 완전체 신곡을 발매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정확한 날짜는 논의 중”이라며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이창섭이 차은우 등이 속한 판타지오로 둥지를 옮겼다.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와 계약했으며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신생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너 없인 안 된다’, ‘나의 바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9 17:10
연예일반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 새 회사와 계약…“비투비 활동 최우선” [공식]

그룹 비투비 멤버 4인이 새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 간다.18일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비투비 멤버 4인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회사는 다르지만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며, 향후 회사명을 비롯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 또한 순차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너 없인 안 된다’, ‘나의 바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앞으로도 완전체로 모든 멤버가 함께 하는 그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8 11:12
연예일반

비투비, 큐브와 11년간 동행 마무리…상표권은? “긍정 협의 중” [공식입장]

그룹 비투비와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에 대해 긍정 협의 중이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상표권과 관련해 “멤버들과 긍정 협의 중”이라며 다만 “세부사항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기사에 수차례 언급된 계약금에 대해선 저희와 이야기를 나눈 사항이 아니고 출처도 알 수 없다”며 “기사에 언급된 내용의 근원지까지는 확인해드리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비투비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두 번째 고백’,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6 16:37
연예일반

비투비, 큐브 떠난다…”11년 동행 마무리” [공식입장]

그룹 비투비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긴 세월 동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멜로디(팬덤명)에게도 감사사하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두 번째 고백’,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큐브와 한 차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큐브의 간판 보이그룹으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이하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비투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당사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이로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지난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긴 세월 동안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신 MELODY(멜로디)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6 15:52
연예일반

[단독] 비투비, 큐브와 완전체 재계약 미지수…계약금 60억설 난무

그룹 비투비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완전체 재계약이 미지수다.31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투비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두 번째 재계약 협의에서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멤버 6명 중 5명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상황이지만 비투비 멤버들의 다음 행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큐브 측은 멤버들과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다른 기획사 이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현재 복수의 기획사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비투비 멤버들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더라도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계약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멤버들이 접촉한 기획사들에 단체 계약금으로 60억 원을 제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금액이라는 소리도 같이 들린다.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두 번째 고백’,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윈드 앤드 위시’를 발매했다. 멤버들 개개인도 재능이 빼어난 그룹인데 특히 막내 육성재는 드라마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을 통해 선보인 연기력, 예능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에서 뽐낸 예능감으로도 주가를 높였다. 비투비는 지난 2018년 큐브와 한 차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큐브의 간판 보이그룹으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평소 비투비는 그룹, 멤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최근 개최된 임현식 단독 콘서트에 멤버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리워하다’, ‘우리들의 콘서트’를 열창하는 등 의리를 과시했을 정도로 멤버들 간 신뢰가 두텁다. 이번 재계약 여부는 특히 그룹으로서 비투비의 존속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 각각 재능이 있는 터라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들어갈 경우 그룹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더라도 개별 활동에 돌입하면 그룹활동을 위한 시간을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비투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1 06:00
연예일반

[리뷰IS] “계속 행복해 줘”…비투비가 전하는 사랑의 다른 이름 ‘나의 바람’

“비투비가 비투비했다.”그룹 비투비가 계절감과 대중의 감성을 동시에 저격했다.비투비는 지난 2일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를 발매했다.‘윈드 앤드 위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러키 참’(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앨범이다. 지난해 2월 세 번째 정규앨범 ‘비 투게더’(Be Together)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다.타이틀곡 ‘나의 바람’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곡이다. 비투비 표 발라드와 댄스의 요소가 조화롭게 녹아 있다. 멤버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을 도맡았으며 이민혁과 프니엘은 작사에 참여했다.‘나의 바람’는 그동안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온 비투비표 ‘K팝 댄스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발매돼 음악방송 1위와 그해 멜론 톱100 연간차트 48위에 오른 ‘너 없인 안 된다’ 때의 아련함과 청량함이 섞인 묘한 매력을 떠오르게 한다. 이지 리스닝에 기반을 둔 곡이라 진입장벽도 낮다.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당시 임현식이 “프니엘 폼이 미쳤다”고 한 것처럼 프니엘의 싱잉랩은 ‘나의 바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비투비의 강점인 떼창이 등장하는 후렴구는 소름을 유발한다. 곡의 설명처럼 가사는 희망과 행복을 주는 말로 가득 차 있다. ‘행복하고 잘 지내길 바라. 진심이야’, ‘아름답던 우리 추억이 꽤 힘이 되곤 해’, ‘넌 계속 행복해 줘. 늘 그렇게 빛나줘’ 등의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뮤직비디오에는 상처와 시련을 이겨내고 행운과 행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초반에는 임현식의 생채기 난 얼굴, 프니엘의 비어있는 캐비닛 등으로 고통과 쓸쓸함을 전한다면 후반에는 멀끔해진 얼굴, 선물처럼 놓인 꽃 한 송이로 따뜻한 뭉클함을 안긴다.‘나의 바람’을 작사, 작곡한 임현식은 “늘 곡을 쓰면서 ‘힘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 곡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가고 싶다. 제목도 ‘나의 바람’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가장 잘하는 음악, 그리고 자신 있는 색깔을 가지고 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비투비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 타이틀곡 중에 제일 좋다”, “요즘에 듣기 딱 좋다. 날씨랑 잘 어울린다”, “처음 들었을 때 귀에 착 붙는 정도였는데 몇 번 들으니까 뇌를 지배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차곡차곡 쌓아 올린 음악적 역량과 여유로움으로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저격한 비투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비투비의 음악과 매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9 06:00
연예일반

비투비가 돌아왔다…‘K-909’서 선보인 특별한 컴백 무대

그룹 비투비가 특별한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비투비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K-909’에 출연, 신곡과 더불어 다시 듣고 싶은 발라드 명곡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이날 방송에서 비투비는 지난 2일 발매한 열두 번째 미니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타이틀곡 ‘나의 바람’을 부르며 등장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곡이 밴드 라이브를 통해 더욱 풍성해졌으며, 비투비는 팬들과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의 무대를 탄생시켰다.프니엘은 “컴백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K-909’에서 밴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투비는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그리워하다’ 등 음원 차트를 장악했던 발라드 메들리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그런가 하면 이민혁이 직접 프로듀싱한 ‘봄이 피어나’ 무대가 ‘K-909’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비투비의 폭발적인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 아름다운 화음이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져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한편 비투비는 ‘나의 바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7 14:14
연예일반

“K팝 댄스 발라드 선두주자 될 것”…행운 요정 비투비의 바람 [종합]

그룹 비투비가 봄바람을 타고 대중에게 행운을 전한다.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발매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이날 서은광은 “컴백이 설레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기대가 많이 된다. 팬들이 티저를 보고 굉장히 좋아해줘서 더욱 설렜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윈드 앤드 위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앨범이다.서은광은 “계절감에 맞게 청량하다. 딱 보면 초록색으로 되어있지 않냐. 비투비가 많은 사람에게 행운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신경 쓴 점을 묻자 임현식은 “팬들을 위해 비주얼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매일 만 보는 걸었다”고 답했다.이어 육성재는 “제대하고 오랜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새로 생긴 콘텐츠가 많아졌더라. MZ세대의 대세를 따르기 위해 우리도 많은 콘텐츠를 녹화했다. ‘요즘 활동이 이렇게 변했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곡이다.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해 비투비만의 색깔을 선명히 보여줄 전망이다.임현식은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게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만들어 봤다. ‘바람’이라는 단어 자체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장르가 비투비이지 않나 싶다. 그동안 사랑받았던 장르가 합쳐졌다”고 설명했다.기량이 좋아진 멤버로 프니엘을 꼽았다. 임현식은 “프니엘 폼이 미쳤다. 싱잉랩 느낌이 나는 파트를 맡았는데 디렉팅을 잘 따라와 줬고 곡 분위기에 맞게 잘 소화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안무에 대해 육성재는 “비투비 최초로 댄스 챌린지에 도전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안무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여느 댄스곡 중 동작이 많이 쪼개져 있는 댄스곡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창섭은 “‘너 없인 안 된다’에는 독무가 있었는데 ‘나의 바람’에서는 프니엘과 함께한다. 두 사람의 댄스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무가 잘 나왔다”며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를 짚었다. 올해로 데뷔 11년을 맞은 비투비. ‘장기근속’의 비결을 묻자 서은광은 “비투비를 사랑해주는 멜로디(공식 팬덤명)나 리스너가 있었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었다”며 “(나는) 리더로서 복 받은 놈이라 생각한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마음이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안다.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이창섭은 “서은광이 없었다면 이렇게 길게 함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두 리더이자 이사님인 서은광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비투비의 바람은 무엇일까. 임현식은 “곡을 쓰면서 ‘힘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 곡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가고 싶다. 제목도 ‘나의 바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육성재는 “멜로디가 비투비를 두고 바람피우지 않고 오래오래 비투비와 노래하고 즐기는 팬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비투비표 발라드’, ‘K팝 댄스 발라드’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고 싶다. 그만큼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하지만 ‘K팝 댄스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해외에서 알아주고 들어줬으면 한다”벼 바람을 드러냈다.‘윈드 앤드 위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2 17: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