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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반환점 돈 ‘세자가 사라졌다’ 스포컷 공개…궁금증 유발

‘세자가 사라졌다’가 11, 12회 스포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17일 MBN ‘세자가 사라졌다’ 측은 11, 12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1 궐을 혼란으로 만든 수호‧명세빈‧김주헌‧김민규의 ‘사자 대면’지난 방송에서 이건은 자신을 폐세자시키고 대역죄인으로 내몬 민수련(명세빈)과 최상록에게 복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로 인해 가족을 위해 세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동생 도성대군(김민규)과의 대립 또한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건, 민수련, 최상록, 도성대군 네 사람이 대비전에 모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2 수호‧김민규 오랜만에 만난 두 형제의 ‘꽃받침 애교’공개된 스틸에서 갈등을 예고했던 두 형제의 ‘반전 우애 현장’이 포착됐다. 이건과 도성대군이 오랜만에 두 사람만의 술자리를 갖는 상황에서 도성대군이 이건을 향해 ‘꽂받침 애교’를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3 홍예지‧김민규 외사랑 ‘혼례 준비’ 현장지난 방송에서 최명윤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건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도성대군과의 혼례 명령으로 입궐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최명윤은 도성대군과 혼례 준비를 한다. 최명윤은 궁녀들의 도움으로 혼례복을 입고 슬픔이 가득한 표정과 함께 눈물까지 맺힌다. 도성대군 또한 짝사랑하던 최명윤과의 결혼이 마냥 기쁠 수가 없는 현실에 비통함을 숨기지 못한다.◇ #4 명세빈‧김주헌 ‘눈물의 첫날 밤’민수련과 최상록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이건을 폐세자시킨 것도 모자라 임금인 해종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왕실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이건의 묘책으로 민수련, 최상록과 좌의정 윤이겸(차광수)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쳐온다. 한편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이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시선을 강탈한다.MBN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8:08
산업

조석래 '우애' 당부 유언에도 법정 대면 등 효성가 '형제의 난’ 지속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유언장을 통한 아버지의 당부와는 상반된 행동을 보이는 형제들을 저격했다. 최근에도 형제들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등 효성가 ‘형제의 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16일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최근 유언장을 입수해 필요한 법률적 검토 및 확인 중에 있다”며 “유언장의 입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바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형제의 난’을 촉발했던 차남이 다시 반기를 들면서 효성가 형제의 상속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전망이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선친께서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음에도 아직까지 고발을 취하하지 않은 채 형사재판에서 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지난 장례에서 상주로 아버님을 보내드리지 못하게 내쫓은 형제들의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현문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조석래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지만 유족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며느리와 자녀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빈소에 왔던 그는 5분간 조문만 하고 떠났고, 이후 아버지의 발인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조현준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조 전 부사장은 강요미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상 효성 부회장과 법정에서 대면하기도 했다. 이처럼 10년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갈등이 빚어지자 조석래 명예회장은 별세 전 가족간 화합과 형제간 우애를 당부하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의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언장에는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언장에는 조현문 전 부사장에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명시됐다. 유류분은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 상속분이다. 자녀와 배우자의 경우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을 보장받는다.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효성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이다.법정 상속 비율에 따르면 부인 송광자 여사와 세 아들이 1.5 대 1 대 1 대 1 비율로 지분을 물려받는다. ㈜효성의 경우 송 여사 3.38%, 삼 형제 2.25%씩이다. 조현준 회장은 16일 한국무역협회의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어 귀국 후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재계 관계자는 “형제들의 법정 싸움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우애 강조’의 유언이 있었지만 법정에서 법리적 싸움은 지속될 것”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07:00
산업

배달의민족, CJ제일제당과 2차 물가안정 원정대 캠페인 전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CJ제일제당과 함께 16일부터 26일까지 2차 물가안정 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배민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설탕, 식용유, 조미료, 소금, 튀김가루 등 대부분의 식당에서 꼭 필요한 5대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민상회를 통해 판매한다. 또 식재료뿐 아니라 베이컨, 가라아게, 소시지, 김말이 등 식당에서 사이드메뉴로 활용되는 가공식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의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의 제품을 포함해 총 7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 캠페인에 이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프로그램과 식재료 정보 및 가격동향을 알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배민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여간 물가안정 원정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배달의민족은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사장님들에게 필요한 식재료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16 11:45
산업

효성 조석래, 세 아들 우애 당부하는 유언장 남겨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했다. 유언장에서 조 명예회장은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그는 의절 상태인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류분은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 상속분이다. 자녀와 배우자의 경우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을 보장받는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조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기도 했다.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의 이름은 조 명예회장 별세 당시 유족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다. 이미 조 전 부사장은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밀려난 뒤 회사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그룹과의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효성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이다.법정 상속 비율에 따르면 부인 송광자 여사와 세 아들이 1.5 대 1 대 1 대 1 비율로 지분을 물려받는다. ㈜효성의 경우 송 여사 3.38%, 삼 형제 2.25%씩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6 08:37
프로농구

“아버지가 6~7차전 갔으면 내가 MVP라고” 첫 챔프전 돌아본 허훈, 이제는 팀의 리더로 [IS 인터뷰]

“아버지께선 6~7차전까지 갔으면 제가 최우수선수(MVP)였을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프로농구 준우승팀 수원 KT의 허훈(29·1m80㎝)이 이달 초 끝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생애 첫 챔프전에서 비록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눈을 반짝였다.허훈의 2023~24시즌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그는 전역 후 2라운드에서 복귀했는데, 불의의 코뼈 부상을 입었다. 마스크를 쓰고 복귀한 뒤엔 종아리까지 다쳤다. 공격 욕심 많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와의 볼 배분 문제가 화두에 오르는 등 마음고생도 했다. 정규시즌 출전 시간 총 700분을 넘기지 못한 건 올시즌이 처음이다.허훈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슈퍼팀’ 부산 KCC와의 챔프전에서 빛났다. 배스가 상대의 집중 견제로 고전한 사이, 그는 홀로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차전부터 5차전까지 풀타임 소화했고, 평균 26.6점을 넣었다. 비록 KT는 챔프전에서 부산 KCC에 1승 4패로 졌지만, 허훈은 PO MVP 투표 3위(21표)에 올랐다. 31표로 MVP에 선정된 친형 허웅(31·1m85㎝)과 10표 차였다. 과거 챔프전 준우승임에도 MVP로 선정된 아버지 허재(59)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퍼포먼스에 비견할만한 활약이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허훈에 따르면 아버지 허재 전 감독 역시 비슷한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도 6~7차전까지 갔으면 내가 MVP를 탔을 거라고 하시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2경기만 더 이겼으면 됐는데…”라고 아쉬워했다.허훈은 챔프전에서 몸살을 안고도 ‘40분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3차전 뒤 잔부상과 몸살로 고전했다. 새벽에 링거를 맞으러 나가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허훈은 “다음날 눈이 퉁퉁 부어서 슛도 던지기 어려웠다. ‘큰일 났다’ 싶더라.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있나? 해보니 또 뛰어지더라. 챔프전 뒤엔 닷새 가까이 누워만 있었다”라고 털어놨다.허훈이 말 그대로 온몸을 내던진 이유는 우승을 향한 갈망 때문이다. 그는 “1차전 때 73-90으로 크게 지고, 굉장히 분했다. 물론 KCC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내년에도 무조건 챔프전 가야 한다. 한 번 해보니까 무조건 가야겠더라. 농구하면서 이보다 행복한 무대가 없다. ‘우승은 (언젠가) 하면 하는 거지’ 이런 마인드였는데,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시리즈를 통해 ‘막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허훈은 ‘리더’의 길을 바라본다. 그는 “포인트가드니까,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챔프전을 통해 단기전에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를 많이 배웠다”라며 “선수들에게는 ‘어차피 욕은 내가 먹는다’라고 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형(허웅)이 자꾸 언론을 통해 나중에 나랑 같이 뛰고 싶다고 어필한다. 상의도 안 해놓고”라고 농담하며 “은퇴할 때쯤 한 팀에서 우승을 이루는 것도 행복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지금 최우선은 KT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훈에게 ‘40분 투혼’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어보자, 그는 “사람이 할 짓은 아니다. 38분까진 괜찮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정규시즌 대비 5~6㎏이 빠졌다는 그의 얼굴은 홀쭉해져 있었다. 김우중 기자 2024.05.16 07:00
연예일반

배우 강기영 형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17일 발인

배우 강기영이 형제상을 당했다.15일 강기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강기영의 친형이 향년 44세로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강기영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강기영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소문2: 카운터펀치’, ‘끝내주는 해결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5:25
연예일반

[TVis] 황상준 음악감독, ‘서울의 봄’ 보고 홀로 웃은 이유는(‘유퀴즈’)

황상준 음악감독이 형 황정민에 존경심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가족특집으로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수많은 대작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황상준 음악감독이 출연했다.이날 황상준 음악감독은 황정민의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가슴 아팠다. 너무 자랑스러운 형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었다. 학전 ‘지하철 1호선’에도 많이 초대해서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저 때문에 도움 된 건 하나도 없다. 오디션도 많이 보고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치켜세웠다.황상준 음악감독은 또 “둘 다 잘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었다. 절실하고 소중했다. 다만 제 직업은 꾸준히 하면 음악감독이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근데 배우는 운명적인 기회도 와야 했다. 많이 어려웠을 거”라고 형의 마음을 헤아렸다.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남자가 사랑할 때’, ‘히말라야’, ‘검사외전’, ‘댄싱퀸’ 등 10편의 영화에서 음악감독과 배우로 협업하기도 했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함께 작업한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건 없다. 작품 할 땐 형이 배우로 보인다. 어떨 땐 연기 참 잘한다. 어떨 땐 어깨 좀 펴지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형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지자 “‘네가 만든 거 맞냐’, ‘지금까지 못들어 본 스타일’이라고 칭찬도 해준다. 근데 최근에 작업한 ‘크로스’ 때는 너무 처지는 거 아니냐고 해서 ‘네가 뭘 알아’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상준 음악감독은 황정민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서울의 봄’ 때 너무 멋있더라. 실제 네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남들은 진지하게 보는데 나는 너무 웃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찐형제 모먼트를 보여줬다. 물론 “건강했으면 좋겠고 스트레스 덜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작품 많이 했으면 좋겠고 나이 들고 좋은 작품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21:18
산업

임종윤·종훈 형제 이사진 구성 마무리, '뉴한미' 뜬다

임종윤·종훈 한미그룹 형제 체제에서 '뉴한미'가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한미약품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한미약품은 6월 18일 서울 송파구의 한미타워에서 임시주총 개최를 공시했다. 임시주총 안건은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 사장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남병호 헤링스 대표이사의 이사 선임이다. 사내이사에 임종윤·종훈 사장이 선임되고, 기타비상무이사에 신동국 회장, 사외이사에 남병호 대표가 자리한다. 임기는 각 3년이다.임시주총에서 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임종윤 사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형제는 3개월 만에 이사진 개편을 마무리하게 됐다. 임종훈 대표는 송영숙 회장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그러나 임주현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 물러나 연구센터 총괄을 맡게 된다. '뉴한미'를 향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5사업부+1연구센터’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업부·국내사업부·마케팅사업부·개발사업부·국외사업부 5개 사업부와 연구센터 1곳을 두는 방식이다.임종윤 사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하면 박재현 현 대표는 제조사업부를 맡을 전망이다. 국내 사업본부장인 박명희 전무가 마케팅사업부를 이끌고, 임종호 전무가 국외사업부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가 국내사업부를,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이 개발사업부를 맡을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 신규 이사회 구성안이 마련됐고, 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등 관련 사항이 임시주총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임종윤 한미약품 대표이사 체제의 '뉴한미' 윤곽이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08 17:28
해외연예

로다주, 40년 만 첫 도전…“브로드웨이 데뷔합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극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다.7일(현지시간)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개인 SNS에 “링컨 센터 극장에서 열리는 새 연극 ‘맥닐’(MCNEAL)로 브로드웨이 데뷔합니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맥닐’은 노벨 문학상의 영원한 후보로 불리는 작가 제이콥 맥닐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아야드 아크타르가 각본을 쓰고 바틀렛 셔가 연출을 맡는다. 아야드 아크타르는 연극 ‘망신’(Disgraced)으로 퓰리처 상을, 바틀렛 셔는 아론 소킨의 ‘앵무새 죽이기’를 연출해 토니상을 수상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주인공 제이콥 맥닐을 맡을 예정이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본을 읽기도 전에 아야드의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고, 바틀렛이 연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연극 무대에 마지막으로 선지 40년이 흘렀지만 하루 빨리 먼지를 털어내려 한다. ‘맥닐’은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이야기로, 나는 이를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맥닐’은 오는 9월 30일 본 개막에 앞서 9월 5일 비비안 보몬트 극장에서 선행 상영을 시작한다. 추가 캐스팅은 추후 밝혀질 예정이다.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HBO 드라마 ‘동조자’에서 1인 4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펜하이머’로 첫 오스카상과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8 15:45
연예일반

[TVis] 유연석 “아버지는 공대 교수, 형은 수학 강사” (‘틈만 나면,’)

배우 유연석이 친형과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안유진을 향해 “형제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언니가 한 명 있다. 어렸을 때는 엄청 많이 다퉜는데 성인이 된 후로 엄청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유연석도 “나도 형 한 명이 있는데 어렸을 때 진짜 많이 싸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이 “형은 뭐하시느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수학 강사다. 아버지도 공대 교수였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형이 일타 강사이느냐”고 묻자, 유연석은 “ 3타 정도”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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