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세 팀은 레딩. 셰필드유나이티드. 왓퍼드 등 3팀이다.
설기현이 포진한 레딩은 미들즈브러와의 홈 개막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2로 뒤지다가 3-2로 역전승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이 후 두 경기에서 잇달아 패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왓퍼드는 1무2패로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처졌다. 세 팀 모두 승격 후 이렇다 할 선수 보강을 하지 못해 올시즌 내내 어려움이 예상된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들은 세 팀 가운데에서는 그마나 설기현이 포진한 레딩의 프리미어리그 잔류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 점치고 있다.
지난해 승격한 세 팀 중에서는 위건과 웨스트햄이 올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약 절반정도는 승격한 첫 해 다시 강등되는 비운을 맞았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대략 40점이 필요하다. 10승10무18패 정도를 기록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