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야간경마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제8회 코리안오크스(G2) 대상경주가 12일 9경주(국1·3세· 암·1800m·별정2)로 열린다.
코리안오크스대상경주는 우수한 암말의 조기발굴을 위해 KRA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왔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국산 3세 여왕의 계보를 누가 잇게 될까?
▲백파(국3·20조 배대선 조교사)
직전 경주인 스포츠서울배 우승마로 강력한 추입력이 돋보인다. 통산전적은 10전 3승, 2착 2회로 승률 30%, 복승률 50%. 백광의 여동생(모마 그레이크레스트)으로 더 잘 알려진 백파는 3차례 우승경주 모두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만큼 뒷심이 강하다.
▲우리바다(국3·38조 박흥진 조교사)
통산 10전 3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30%. 지난 해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주였던 스포츠서울배에서 6착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가문후예에게 진로방해를 받았기 때문이다.선행이 주무기다. 백파와의 총 3번의 대결에서 2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니비(국4·35조 하재흥 조교사)
지난 스포츠서울배에서 대상경주에 처음으로 출전 준우승했다. 통산성적도 8전 2승, 2착 2회로 승률 25.5%, 복승률 50%.8전을 치르는 동안 단 1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착순권(5착 이내) 안에 들어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장거리인 1800m에 첫 출전이라는 사실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을 듯.
▲단풍미인(국4·26조 안해양 조교사)
직전 경주였던 스포츠서울배가 대상경주 처녀출전이면서도 3착의 성적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선행형 각질을 지녔지만 막판 한 걸음이 있는 마필이다. 직전 경주에서도 단풍미인의 G-1F 통과기록은 폭팔적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백파’의 기록인 13.3초와 같았다.
김형빈 기자 [rjaejr@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