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임 연구를 통해 미래전 양상을 합리적·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항공 우주군 건설에 기여하겠다.”
공군 전투발전단 모의분석과장으로 근무하는 이강택 중령(43)이 DM&S(Defense Modeling and Simulation) 분야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령은 워게임(War Game)을 통해 미래전 양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1988년 공사 36기로 임관한 이 중령은 현역조종사임과 동시에 컴퓨터 공학 분야 박사다. 특히 워게임 모델 관련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각종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 ‘ICCSA(국제컴퓨터과학 및 어플리케이션 학술대회)’에 유일한 현역 군인으로 참석하여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한 효과중심작전 수행 관련 노드분석 방법론’을 소개하여 컴퓨터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는 워게임에 필요한 한국형 항공작전 모의모델 명령문을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자동변환기를 개발해 보국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 중령은 “워게임 분야는 전쟁 모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군사력을 건설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라며, “앞으로 공군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전투발전단의 위상을 높이고, 워게임 분야 발전에 매진하여 공군의 비전인 항공우주군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중령은 워게임의 발전을 위해 공군 에이스 프로게임단의 창단과 후원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기도 했다. 워게임과 스타크래프트가 모두 전략 시뮬레이션이고 컴퓨터 네크워크 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이라는 점에서 프로게이머가 공군의 워게임 시뮬레이터로 무형의 전력증강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