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작가의 새 연재만화 '야망 4인조'(글 김성모·그림 송상훈)가 시작부터 폭발적인 인기다.
'대털2'에 이어 새해 첫날부터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야망 4인조'는 첫주 하루 평균 20만 건을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만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와 뼈가 튀는 듯한 강렬한 인상으로 벌써부터 '대털' 시리즈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다.
'야망 4인조'는 부산을 배경으로 계성(주인공)과 그의 형 계상, 오독대와 오선영 남매 등 어린 시절의 네 친구가 자신의 욕망을 좇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기도 치고, 조그맣게 사업도 하고, 일수도 찍는 등 밑바닥 인생을 사는 계성, 냉철한 인간인 계상, 타고난 건달 오독대, 착한 성품이었지만 사회로 나와 변질돼 가는 오선영 등이다.
네 주인공은 첫주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계성은 물장사를 하다 사고를 당해 입원한 어머니에게 "우리도 좀 인간답게 살자"고 하소연 한다. 더욱 강렬하게 등장한 인물은 오독대다. 부산 지역 유지의 아들로 상상을 초월하는 완력과 배짱을 가지고 건달의 세계로 입문한다. 부모와 연을 끊은 그는 건달들의 세계를 평정할 조짐을 보인다.
김성모 작가는 "연재 초반부터 감이 좋다. 나도 주인공들의 운명이 궁금하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