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가 국내 기술로 자체 제작한 14칸 일체형 출발대 개발에 성공하여 9월 첫째 주부터 서울경마공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출발대는 여러마리의 마필을 일렬로 정렬시켜 동시에 출발시키는 장치로서 공정한 경마를 위해서 출발대의 문이 동시에 열리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출발대 앞문의 동시개문을 위해서는 매우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데 앞문 개폐장치, 전기제어시스템, 유압제어시스템, 뒷문구조가 핵심기술이다. 이전까지 마사회는 출발대를 대당 약 8억8000만원에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했다.
마사회는 2009년 6월 12칸 출발대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올해 14칸 일체형 출발대 개발에 성공했다.
●말에게 매운 고추 먹였다 ‘매운맛’
미국 일리노이에서 말에게 매운 고추를 먹인 남자가 동물학대행위로 재판정에 섰다. 크리슈나 시바라는 이 남자는 디바라는 일곱 살짜리 암말에게 ‘하바네로’라는 멕시코 고추를 먹였다. 하바네로는 청양고추보다 50배 이상 매우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품종이다. 검찰 관계자는 시바가 최고 징역 1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행정학회 말산업 육성의 필요성 주제 선정
한국행정학회(학회장 김태룡)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후원하는 ‘국정논단대회’가 열린다. 국정논단대회는 국정에 대한 관심·건전한 토론·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고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말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논문주제 중 하나로 선정돼 말 산업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했다.
●한국마사회 마사박물관 간행물 PDF 제작
한국마사회 마사박물관이 기존에 간행했던 마문화연구총서 10권 및 마사박물관지 전권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PDF 다운로드 서비스는 종이 인쇄를 대체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한국마사회의 녹색경영 실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KRA 서울경마공원 9월 경마시행 계획
KRA 서울경마공원이 9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석연휴 휴장기(25~26일)를 제외한 3주(총 6일) 동안 총 69개 경주가 열리며 12일에는 ‘제 2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열리고, 19일에는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한편 8월 21일 전산장애로 취소된 1개 경주는 18일 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