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피부' 이민정이 톱스타 이나영을 제치고 베스띠벨리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신원은 8일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 2011년 새얼굴로 이민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스띠벨리는 그동안 채시라·이영애·김희선·전지현 등 당대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나영은 지난 2009년, 전속 모델로 7년동안 활동했던 전지현의 뒤를 이어 베스띠벨리의 새로운 얼굴이 됐지만 2년만에 이민정에게 바통을 물려주게 됐다.
신원 베스띠벨리 사업부의 강의석 부장은 "이민정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떤 스타일의 의상이든지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장점이 있어 모델로서도 매우 뛰어난 면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등에서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연기로 많은 인기를 모은 이민정은 최근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신인 여우상과 인기배우상을 동시 수상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