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원' 도전자 강미정(27)씨가 과거에도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신입사원' 3차 테스트에 합격한 강미정씨가 2008년 CJ미디어 그룹의 아나운서를 채용하기 위해 기획된 공개 채용 프로그램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아나운서 편(이하 '아름다운 도전')'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그는 1800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 6인까지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신입사원'을 통해 학원강사 경력을 공개했던 강미정씨는 강사이자 학원을 직접 운영했던 원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그는 '아름다운 도전'에 출연할 당시 "학원 운영을 하며 월 수순수익금만 6000만원까지 벌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방송될 '신입사원'에서는 3차 테스트에 합격한 32명의 지원자들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