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에 빛나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가수 지망생들을 위한 메시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홍승성 대표는 23일 에세이 '지금 멈추면 스포트라이트는 없다'를 발간한다. 이 책에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포미닛·비스트·지나 등 가수들의 성장기와 가수지망생들을 위한 지침서 등을 담겼다. 특히 원더걸스의 탈퇴로 각종 루머에 시달린 현아, 연습실에서 잠을 청했던 양요섭, 홍대표의 눈 밖에 났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꼭 잡고 놓지 않았던 용준형 등 현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인터뷰도 실릴 계획이다. 포미닛·비스트·지나 등 12명의 가수들은 이번 책을 위해 연습생 시절부터 가수로 데뷔한 이후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홍승성 대표는 1990년대 초 가수 이예린·박기영·린·김동률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일했다. 이후 박진영을 만나 2001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량현량하·박지윤·진주·원더걸스·2PM·2AM이 성장하고 데뷔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포미닛·비스트·지나 등을 프로듀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