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최근 하얼빈(중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중국 2부리그에서 뛸 수 없다며 거절했다. 송종국의 에이전트인 김동국 지쎈 대표는 "송종국은 K리그를 비롯한 아시아 팀 입단을 타진 중이다. 송종국은 그 중 K-리그 복귀에 대한 열망이 가장 강하다"고 전했다.
경험이 풍부한 송종국은 매력적인 카드다. 그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비롯해 알 샤밥(사우디) 등에서 뛰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A매치 60경기(3골)에 나섰고, 월드컵에도 2차례 출전했다. 베테랑이 필요한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달 말까지 새팀을 알아보려 한다. 은퇴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적당한 팀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명예롭게 은퇴하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모친상을 당한 송종국은 국내에서 마음을 추스르며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송종국과 함께 2002년 월드컵을 누볐던 안정환도 지난달 아쉬움을 뒤로하고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현역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은 박지성(맨유)을 비롯해 이영표(벤쿠버), 이운재(전남) 등이 있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 등은 사령탑으로 새출발했다. 이을용은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송종국
생년월일 : 1979년 2월 20일 신체조건 : 177㎝ 77㎏ 포지션 : 측면 수비수 또는 중앙 미드필더 역대 소속팀 : 부산 아이파크-페예노르트(네덜란드)-수원 삼성-알 샤밥(사우디 아라비아)-울산 현대-톈진 테다(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