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는 QTV '아임 리얼 여진구 인 이탈리아' 촬영차 이탈리아에 방문해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일일 셰프가 됐다.
그는 밀라노의 어느 골목길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파스타 맛에 반해 즉석에서 레슨을 요청했다. 마침 여진구는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을 보며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을 키우던 터. 미슐랭 투스타 셰프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레시피를 개인 레슨을 통해 전수받았다. 셰프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여진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여진구는 레슨에 보답하기 위해 즉석에서 라볶이를 만들어 주방 스태프들에게 선사했다. 스태프들은 매콤 달콤한 여진구표 라볶이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 했다.
그는 식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주는 대로 잘 먹었다. 김치찌개·된장찌개·피자 등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