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을 통해 공개된 중국영화 '플라잉 위드 유'의 예고편에서 장나라는 과감하게 재킷을 벗으며 남성을 유혹하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1분 30초 분량의 이 예고편은 장나라의 첫 중국영화 주연작 '플라잉 위드 유'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천방지축 '재벌녀' 역을 맡은 장나라가 상대역으로 출연한 임지령과 원시림에 불시착한 상황. 장나라는 이 예고편에서 임지령을 납치범으로 오해해 주먹을 날리는 등 괄괄한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섹시한 눈빛과 몸짓으로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여성미를 뽐내기도 한다. 특히 이 장면은 귀엽고 깜찍한 장나라의 기존이미지와 상반되는 변신이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플라잉 위드 유'는 장나라가 대만의 스타 임지령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다. 두 사람은 OST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오는 21일과 22일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장나라는 영화제가 시작되는 19일 임지령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기자간담회와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