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 세워둔 차 안에서 전 부인 이 모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때리는 등 쌍방 폭행 사실이 알려져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관련해 이성욱은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면서도 폭행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쌍방 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 개인적인 일을 전 부인에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전 부인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다. 쌍방 폭행 및 욕설을 퍼풋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성욱과 전 부인은 지난해 3월 이혼했다. 두사람 사이에는 8살 된 자녀가 있다. 이성욱은 지난 달 성대현과 R.ef 싱글을 발표하고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