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성패턴이 다양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량 좋은 강자들을 하루에 대 여섯명씩 초주선행을 배정하는가 하면 어떤 경주는 아주쉽게 어떤 경주는 혼전으로 편성해 경주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팬 입장에서는 난이도 파악이 어려운데 현재의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3일 창원 3경주에선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7번 정연교와 힘 좋은 2번 김성호가 만났다. 두 선수 개인적으로 친분 있어 연대가 가능하다. 광명 11경주에선 11초 초중반대를 넘나드는 좋은 기록으로 연속입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2번 여동환이 인근 부산팀 6번 윤필준과 호흡을 맞춘다. 광명 13경주에선 기량 앞선 3번 이수원과 2번 황순철이 아홉 번째 동반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