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은 우리가 꿈 꾸었던 세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술은 분명히 사람을 위해 존재하며 사람의 꿈을 이루고 가능성을 키우는 데 그 역할이 있다는 기술 인본주의의 철학에서 SK텔레콤의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시작됩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새로운 기업 비전인 'Vision 2020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를 발표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 SK텔레콤은 기업 활동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능성의 릴레이' 광고 캠페인에서는 사람이 만든 기술이 다시 사람을 통해 더 크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발전하며, 이 끊임없는 릴레이를 통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화두가 되는 사람과 기술의 조화로운 공존을 재조명하며 기술의 발전은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일간스포츠 광고대상을 수상한 비전2편 인쇄광고는 이러한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비전2편 광고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기술의 한 예로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보여주며 기술이 풍요롭게 할 새로운 생활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자 하였습니다. 동시에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꿈을 이루어주고 가능성을 키우는 기술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리딩 컴퍼니로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기술 인본주의'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큰 가능성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상생과 동반성장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제작의도
SK마케팅앤컴퍼니 CP2팀 이명숙 팀장
소통-공감, 가능성 만들다
2012년 화두는 소통(疏通)과 공감(共感)이었습니다. 소통은 말 그대로 막힘 없이 흐르는 물처럼 서로의 마음이 흐르도록 두는 것 이지만, 공감은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공감하지 않는 소통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고 소통하지 않는 공감은 이루어 질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SK텔레콤의 광고 역시, 어떻게 해야 첨단과학 기술의 집약체인 정보통신 기업의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를 소통시키고 공감시키는가가 늘 숙제이자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지난 해부터 선보인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3월, SK텔레콤이 발표한 새로운 중장기 기업 비전 'Vision 2020 '에서 출발하여 SK텔레콤의 ICT 기술들은 사람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파트너이며 사람들의 그 가능성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또 다른 가능성을 낳을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그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기업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 철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 위해 제작한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2편의 광고 속에서는 구체적인 기술적 실체나 서비스 보다는 그러한 기술들을 통해 더 나아진 꿈을 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그려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술의 본질적인 역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임을 제시했던 1편의 후속 소재였던 2편에서는 미래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속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소년의 눈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의지와 철학을 전달하며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과 기술의 지향점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듯 기술적 스토리가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풀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