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선거관리위원회때문에 제대로 열 받았다.
샘 해밍턴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XX 낚였다. 대통령 투표권 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주 대통령 선거 후보자 관련 홍보물을 전달받아 투표권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육감선거 투표권만 있고 대통령 선거권은 상관없는 것.
이어 '똑바로 해라! 대통령 투표권 없으면 그런 홍보물 나한테 보내지마! 엄청 기대했더니… 이런 썩을 XX들!'이라며 '돈 아깝게 하지말고 보낼것만 보내! 오늘 XX 열받았네'라고 격한 감정을 적었다.
네티즌은 '진짜 투표를 하고 싶었나보네요' '외국인한테도 지적당하네' '교육감선거를 하는게 더 신기하네'라고 반응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