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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 ‘뇌경색’ 우려…이것만은 챙겨 먹자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추위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뇌경색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게스트로딘 성분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스트로딘은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뇌신경을 보호하는데 뇌경색·빈혈·산소결핍증·치매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게스트로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중 대표적인 것이 '천마'다. 천마는 중풍 치료제로 쓰인 고급 한약재로,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증상)을 치료했다고 하여 하늘 천(天), 마목의 마(麻)가 합쳐져 '천마'로 불린다. 일반 뿌리 식물과 달리 원목에 우량 종균을 접종하고 여기에 자마를 심어 2년 동안 성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농약·비료·제초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게스트로딘 함량이 높은 천마는 기억력 감퇴를 막고 뇌신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천마에 함유된 바닐리 알콜은 간질·심장발작·폐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보고됐다. 천마를 이용한 대표 건강식품으로는 무주웰니스식품산업단이 육성하는 브랜드 천명원에서 출시한 '수험생을 위한 브레인천마', '백세인을 위한 브레인천마' 등이 있다.
천명원 관계자는 "천마는 일반 마와는 전혀 다른 식품으로, 예로부터 '하늘이 내려준 신비의 물질'로 알려져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브레인천마를 필두로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웰빙 바람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브레인천마는 현재 이화여대 바이오푸드 네트워크와 협력, 천마를 식약청의 기능성식품으로 인증 받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결과는 2014년 발표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