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은 6일 "200매 한정으로 발매된 2013시즌 VIP연간회원카드가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VIP연간회원카드는 경기장에서 가장 시야가 좋은 특석을 지정 좌석이다. 경기장 내 지하주차장 이용권과 대전시티즌 무릎 담요가 선물로 증정됐다. 일부 잔여석에 한정해 판매됐던 지난 3일 홈 개막전 당시 현장판매분 특석(성인 1만2000원)도 매진된 바 있다.
대전 시티즌의 연간회원카드 중 VIP를 제외한 GOLD, PURPLE, Young PURPLE, Jr.PURPLE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대전 시티즌 홈경기 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 특별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전 시티즌의 홈 개막전인 전북 현대전에는 1만 2195명이 찾았다. 올해 'MIRACLE 2013'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전은 6일 구단 사무국에서 서대전초등학교 등 대전 내 학교 축구부 6팀과 강정훈 축구교실 등 유소년 축구클럽 11팀에 축구공, 팀 조끼 등 훈련 용품을 전달했다. 대전 내 학교 축구부 및 축구클럽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종구 대전 대표 이사는 "우리는 대전 시티즌이라는 한 지붕 아래 모두가 가족이다. 지역 유소년 축구를 물적, 양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