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베컴이 중국 프로축구 팀들을 방문하고, 축구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베컴은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의 스포츠 팬들과 만나는 게 너무 흥분된다"며 중국 축구 특별대사 활동을 기대했다. 슈퍼리그는 중국 프로축구 정규리그 명칭으로 지난 8일 개막했다.
베컴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5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베컴은 방문 첫 날 베이징 스자후퉁 소학교를 방문해 중국 축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베컴은 21일에는 베이징궈안, 22일에는 칭다오중넝, 23일에는 우한시 프로팀을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고 25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