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 '비타민'의 '건강배틀! 비타민VS비타민'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20%가 고민이라는 탈모에 대해 샴푸와 약의 효과를 비교해봤다. 연예계 대표 '민머리' 인 윤성호가 출연해 모발 이식 가능여부에 대해 확인했지만, "모발 이식은 원하지 않아요"라고 거절했다.
이에 제작진은 윤성호에게 맞춤 가발을 선물하기로 하고 윤성호와 함께 전문업체를 찾았다. 최첨단 시설을 통해 두상을 체크하고 본인이 원하는 취향 등을 고려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발을 제작하는 과정이 방송에 소개됐다.
윤성호는 가발을 착용하고 스타일을 다듬는 과정에서 "머리를 다듬는 가위질 소리를 얼마만에 듣는지 모르겠다"며 감격해했다. 이어 윤성호가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되는 순간, "가발이 아닌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피부과 전문의는 샴푸와 약 모두 탈모에 효과가 있지만, 약이 조금 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