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 ‘와타미 Korea’가 단체(연회)모임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와타미는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일본 외식그룹 와타미의 합자를 통해 출범시킨 브랜드다.
이번 메뉴는 와타미 고유의 메뉴 구성에 한국화(로컬라이제이션)을 도입한 것으로, 단체 모임과 회식이 잦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출시됐다. 오피스 상권인 강남 1호점과 종로관철점 2호점의 직장인들의 회식 메뉴 및 단체 모임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연회요리는 모임의 목적과 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1인 당 2만4800원, 2만9800원, 3만4800원의 총 3가지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나베(국물)요리를 메인으로 철판요리, 튀김요리, 사시미 등이 추가되어 총 8종 또는 9종의 메뉴로 제공된다.
칸사이 타코야키와 엔쵸비 토리폰즈, 남방치킨, 일본풍 셀프 시사미 김말이 등 총 21종의 안주 메뉴도 함께 개발했다.
와타미는 지난 5월 1일 와타미 Korea 한국 1호점(강남본점)의 그랜드 오픈 이후, 6월 2호점인 종로관철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