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는 28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극본 유병우/연출 송현욱)에 장남 남성진(이한)의 아내로 출연했다.
가정의학과 교수로 우아하고 고상한 척하고 있으나 남편과 별거하고 애인이 있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 중 한 남자와 침대에서 뒹구는 베드신을 연출, 5년만에 컴백작임에도 과감히 연기의 혼을 불태웠다. 하지만 두 사람이 몸을 포개는 장면에서 이상아의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다 드러났다. 해당 드라마는 15세 관람가. 그럼에도 수위는 성인방송물이나 에로영화보다 진했다. 중학생들이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장면. 그렇다고 시청률이 높은 것도 아닌 전국시청률 3.8%(닐슨코리아).
한편 KBS시청자위원회는 최근 KBS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위원들의 강력한 문제제기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8월 말로 결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