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이 영화 '동창생'을 찍다가 손 부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탑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영화를 찍다가 손 부상을 여러 번 입었다. 한 번은 액션신을 찍다가 유리파편이 튀어 살점이 찢어졌다"며 "살점이 패여 접합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창생'에 여동생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와는 띠동갑이다. 하지만 정신연령이 비슷해 친구처럼 지냈다"고 전했다.
11월 6일 개봉하는 '동창생'은 여동생(김유정)을 살리기 위해 남한에서 킬러로 활동하는 북한 소년 리명훈(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인공 리명훈으로 출연하는 탑은 '동창생'을 통해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