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사내가 1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멜로디와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마치는 걸 봤다"며 "바로 저스틴 비버다, 와우!"라는 글을 올렸다. 저스틴 비버의 음악성에 놀라는 한편 둘의 친분을 트위터를 통해 표시한 것. 둘은 스쿠터 브라운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싸이의 미국 현지 매니저이자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제작자가 바로 스쿠터 브라운이다.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첫 내한공연인 '빌리브 월드 투어 위드 AIA생명 리얼 뮤직'를 위해 지난 8일 입국했다. 공연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국 후 비버는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싸이, 지드래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9일에는 싸이와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에 들려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