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직영점 6곳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가 직영점은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 녹색매장 시범사업에 참여,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매장을 운영하여 2013년 10월 8일부터 3년간 ‘녹색매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매장’으로 선정된 올가 직영점은 방이점, 방배점, 반포점, 목동점, 압구정점, 도곡점 등 총 6곳이다.
이번에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올가 직영점은 친환경 인증은 물론 환경마크인증, 우수재활용인증 등을 받은 5,000여가지의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장 내 환경마크인증상품들을 따로 모아 판매하는 그린 존(Green Zone)을 별도로 운영하며 소비자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LED 조명기기 설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5%씩 저감시켰고 사탕수수 추출 천연원료로 만든 쇼핑봉투와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플라스틱 트레이 제작을 통해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 시키며 친환경적 매장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가 직영점은 고객 대상의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친환경 산지 체험 및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을 배워보는 ‘로하스 강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소비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이사는 “올가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을 미션으로 고객의 건강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4개 올가 직영점도 ‘녹색매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친환경 제품 판매와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녹색 소비 확산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매장'을 인증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을 기준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총 106곳을 녹색매장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