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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2일부터 일제히 마지막 올해 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들은 연말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세일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세일을 한다.
본점에서는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주제로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롯데백화점 상품군별 선임상품기획자(CMD)가 추천하는 100가지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점포별로 모피 상품전, 온수매트·극세사 이불 등 리빙 겨울나기 특집전, '겨울 3대(大) 화장품 기획전' 등 다양한 겨울 상품전을 한다.
경품 및 사은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경품은 '비자카드'와 함께 하는 행사로 1등에게는 '소치 동계 올림픽' 참관 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겨울 외투 상품을 중심으로 겨울 할인 행사를 한다.
본점에서는 게스 여성 패딩점퍼를 5만9000원에, 리바이스 여성 패딩점퍼를 6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그외 다양한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세일 기간 주말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극세사 겨울 침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세일 첫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신세계 씨티카드, 신세계 삼성카드, 신세계 포인트카드로 화장품을 20만원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겨울 상품을 1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세일 첫 주말 3일 동안 주요 점포별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겨울 할인 행사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하루 더 길다. 명품브랜드 제품은 10~40%, 잡화는 10~20% 할인 판매한다. 영캐주얼, 여성정장, 남성신사복 등은 10~30% 할인한다. 지점별로 특가 및 이월상품은 3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 실적은 패딩과 구스다운 등 겨울 외투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본다”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