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연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와 영양팀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만성콩팥병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와 ‘만성콩팥병 환자의 저 단백식이’(영양팀 임현진 영양사) 등으로 구성돼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암환자 평균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