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경기 후 스포츠 선수들의 회복 속도를 극대화하는 ‘나이키 프로 컴뱃 리커버리 하이퍼타이츠(Nike Pro Combat Recovery Hypertight)’를 선보였다. 부위별 압박 강도를 달리하여 근육 피로 회복을 돕는 원리가 적용됐다.
나이키 프로 컴뱃 리커버리 하이퍼타이츠는 경기와 훈련에서 가장 많은 무리가 가해지는 하체를 위한 타이츠. 나이키가 처음 내놓은 피로 회복용 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은 다리를 따라 내려가는 격자 무늬다. 무늬의 촘촘한 정도에 따라 압박의 강도가 달라지는 차별 압박 디자인을 통해 하체 부위별로 각기 다른 압박을 가한다. 운동 피로도가 높은 발목 부위에는 촘촘히 연결되어 가장 강한 압박을 제공한다. 이러한 부위별 압박 강도 조절은 근육의 붓기를 빠른 속도로 가라앉혀 근피로도 회복에 도움을 준다.
개발 과정에는 각 종목의 최정상급 스포츠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는 "휴식 시간 동안 회복하는 과정에 큰 도움을 준다”며 “경기 시작 전이나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잠깐씩 착용하면 몸이 굉장히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