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카카오와 함께 LTE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런처 ‘U+ LTE 테마’를 3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런처는 스마트폰 초기화면의 테마, 위젯, 아이콘 등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홈’을 작년 5월 출시했다. 현재 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와의 이번 제휴로 카카오홈 런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홈화면뿐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인기 LTE 서비스인 U+ HDTV, U+ Camera, Uwa, U+ Box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했다.
U+ HDTV 가입자들은 최신 인기영화 및 매주 2~3편씩 업데이트되는 무료영화를 U+ HDTV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일일이 클릭할 필요 없이 런처에서 위젯 터치 한 번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중파 실시간 TV 및 인기 드라마·연예오락 프로그램 VOD도 런처에서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으며, 7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과 프로야구 팬들은 터치 한번으로 원하는 채널과 경기를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다.
또 카카오홈의 ‘모아보기’로 카카오톡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소식 알림, 친구 생일, 카카오 그룹 메시지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의 소식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이상민 전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마트폰 홈화면을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 출퇴근 시간에 HD화질의 영화나 실시간 TV를 원터치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카카오톡 메시지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 LTE 테마’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안드로이드 4.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