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위건과 2013-2014 FA컵 4강전을 치렀다. 1-1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스널이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헐시티-셰필드유나이티드전의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로써 아스널은 무관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위로 추락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와 FA컵을 오가며 치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중이다.
반면, 에버튼은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선덜랜드와 치른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에버튼은 19승9무5패 승점 66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고, 아스널은 19승 7승 7무 승점 64로 5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