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 안방극장서 만난다

박찬욱 감독의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을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22일 스튜디오 박스는 "'공동 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잡은 박찬욱 감독의 첫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이 24일부터 IPTV·디지털케이블·온라인·모바일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22년 전인 지난 1992년 개봉한 '달은 해가 꾸는 꿈'은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조직원의 복수와 배신, 뜨거운 사랑을 그린 느와르 액션 멜로 영화다. 데뷔작부터 범상치 않았던 박찬욱의 데뷔작은 영화 관객들로부터 수차례 회자됐지만 그간 접할 수 있는 매체가 없어 궁금증만 증폭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HD급으로 리마스터링 돼 영화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배우 나현희·이승철·송승환·방은희 등이 출연했다.

이승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