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멸치 선단인 대영수산식품과 손잡고 PB멸치 ‘바다천지’를 큐레이션 커머스인 쇼킹딜에서 36% 할인된 8900원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바다천지(1.5kg)’ 멸치는 국물용 대멸치로 대영수산식품과 사전 기획, 12~3월에 어획된 대멸치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건멸치(1.5kg) 도매가격은 1만5800원에 거래됐다.
바다천지는 11번가 ‘신선탐험대’가 직접 산지에서 선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제작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신선탐험대는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신선한 먹거리를 찾아 직접 산지에 찾아가 발품을 팔아가며 엄선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코너다.
11번가는 PB상품을 기존 TV, 후라이팬 등 생활용품에서 최근 식품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영조 11번가 마트 그룹장은 "신선식품 구매고객이 올해(1월 1일~5월 25일)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하는 등 전통적인 장바구니 품목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