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중단된 프로야구 치어리더 응원이 근 두 달 만에 재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경기부터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정상적인 응원을 하도록 했다. KBO 관계자는 "아직 세월호의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해 유감이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KIA 외국인 타자 필이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는 5일 대구 삼성전 5회 배영수가 던진 공에 왼손등과 손목 사이를 맞아 미세골절상을 입은 필을 6일 등록 말소했다. SK는 수비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한동민을 7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동민은 6일 문학 롯데전 5회 1루 수비 중 김문호의 불규칙 타구에 머리를 맞은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SK 관계자는 "한동민이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2군에서 컨디션 조절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