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소속사 (주)디지엔콤과 세계적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 인터내셔널이 임형주의 국내 독점 전속 매니지먼트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임형주는 2003년부터 2014년 초까지 11년간 1인 기획사인 ㈜디지엔콤과 계약해 활동했다. 유니버설뮤직과 국내 독점 전속 매니지먼트 협력계약을 체결한데에는 유니버설뮤직 측이 제시한 파격적 대우와 개런티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는 지난 2003년 소니뮤직, 2007년 EMI뮤직, 2010년 워너뮤직에 이어 올해 유니버설뮤직과 계약을 체결해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모두 독집앨범 유통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한국인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동안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독집앨범을 발매한 아티스트들은 세계적으로도 쓰리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 팝페라싱어 레슬리 가렛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임형주와 계약을 체결한 유니버설뮤직은 세계 최대 음반 유통사로, 2013년 EMI 뮤직을 인수해 더욱더 다양한 레이블들을 보유하게 됐다.
임형주는 이번 계약건과 관련해 "세계 음반시장 1위의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계약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 더불어 최정상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즐비한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앨범을 내게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양범준 대표는 “무엇보다도 실력있는 아티스트 임형주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단단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베테랑 아티스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유니버설뮤직의 역량을 다할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