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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 한달간 전국 10개 점포 여름 정기세일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달에 걸쳐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펼친다.
여름 패션의 대명사인 바캉스 의류와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썸머슈즈, 리조트 룩 등 멋스러운 여름나기에 필요한 아이템과 여름에 준비하면 저렴한 모피 등 다양한 세일 상품들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세일은 올해 하반기 소비 심리를 점쳐볼 수 있는 시험대로, 세월호 사고 여파 등 장기화된 소비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인 물량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신세계카드(포인트, 씨티, 삼성)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독일 유명 생활 브랜드 라이젠탈의 피크닉 가방을 증정한다.
또 여름휴가철을 맞아 6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세계 씨티카드로 당일 10만원이상 구매 시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도 증정한다.
신세계 씨티카드 센터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7일 사이에 원하는 날짜로 예약할 수 있으며, 파라솔, 선베드, 비치바, 튜브, 비치타월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벼운 트래킹부터 시원한 기능성 웨어까지 다양한 여름 아웃도어 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종합전’ 등 대형행사도 다양하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에이글, 하그로프스, 아레나, 엘르 등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부터 수영복 브랜드까지 유명 레포츠 브랜드들이 모두 선보여진다.
노스페이스 등산화 99,000원, 에이글 바람막이 64,000원, 라푸마 티셔츠 24,500원, 아레나 여성 수영복 49,000원, 엘르, 레노마 비치 수영복은 각 3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도, 동우, 근화, 사바티에, 윤진모피 등의 유명 모피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모피 대전’을 연다.
윤진모피 마호가니 재킷 1,800,000원,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200,000원, 진도모피 프린트 반코트 2,790,000원 등 겨울 제철에는 볼 수 없었던 특가로 선보인다.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여름 샌들과 구두를 선보이는 ‘트렌디 슈즈페어’가 펼쳐진다.
트렌드북 샌들(50족한) 59,000원, 미소페 여성화(100족한) 69,000원, 씸 여성샌들(50족한) 118,000원 등 다양한 초특가 상품들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이번 여름 정기 세일은 올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의 향방을 가늠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 패션 아이템 중심의 대형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집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