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박시연이 출연하는 '더 라스트 라이츠'가 내년 초 개봉돼 관객들을 만난다. 9월 열리는 제39회 토론토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박시연의 연예계 복귀설이 들려오는 가운데, 안방극장과 스크린 복귀를 동시에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대해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박시연의 드라마 복귀는 아직 논의중.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는 한국영화산업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결성된 소빅그로벌콘텐츠투자조합이 투자한 첫 번째 한미 합작 진출작.미지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일본 감독 카즈아키 키리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클라이브 오웬·모건 프리먼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국민배우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극 중 박시연은 부패한 권려의 상징인 게자 못의 아내 하나 역을 맡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살며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여인을 연기한다.